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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3) | 기본 카테고리 2020-07-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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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그걸 찾았어.’

그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일까? 그리고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게이브는 사마리아인이 뭐라고 했는지 똑똑히 알고 있었다. ‘그걸 찾았어’라고 했다. ‘아이를 찾았어’가 아니었다. 게이브를 생각해서 말을 아낀 걸까? 그렇다면 그를 거기로 호출할 이유가 없었다. 그 안에 숨겨진 뭔가가 있었다.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좀 더 빠르고 용감하게 열심히 달려들었어야죠. 그렇게 겁을 내지 말았어야죠. 하지만 여러분, 저분께 박수를 쳐드립시다. 훌륭하게 게임에 임해주셨으니까요. 그래도 패자인 건 맞습니다. 빌어먹을 패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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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페이백][대여] 디 아더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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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캠페인 (8) | 기본 카테고리 2020-07-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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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후자의 개인들이 특별히 숭고했다기보다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지닌 숭고함이 군중의 힘을 빌려 발현된 것이며, 전자의 개인이 특별히 야만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야망이 군중의 힘이 빌려 극대화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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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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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2) | 기본 카테고리 2020-07-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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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게다가 내가 잘못 본 게 분명하잖아.’ 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지일 리 없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도대체 그 아이가 왜 그 차를 타고 있었겠는가? 그는 피곤했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었다. 날은 어두웠다. 이지를 닮은 다른 아이였을 것이다. 이지를 아주 많이 닮은 아이. 똑같이 금발을 땋았고 똑같이 앞니 사이가 벌어진 아이. 그를 “아빠”라고 불렀던 아이.

하지만 결국에는 똑같아질 것이다. 남들처럼 그렇게 될 것이다. 시간이 그들 없이 흘러가버릴 것이다. 나머지 세상은 계속 목적지를 향해 갈 것이다. 그들이 사랑하던 사람들만 승강장에 남을 것이다. 떠나지 못하고, 불침번을 접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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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1) | 기본 카테고리 2020-07-2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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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eBook 참여
기계들이 삑삑거리고 윙윙거린다.

고둥이 떨린다.

날카로운 ‘도’ 음이 갑자기 방 안을 가득 채운다.

어딘가에서 다른 소녀가 쓰러진다.

게이브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 중에 그것도 있었다. 딸을 향한 열렬한 헌신. 게이브의 어머니는 싸구려 보드카에 더 목을 맸고, 그는 아버지가 누군지 몰랐다. 게이브는 다른 아버지가 되겠다고 맹세했다. 언제나 딸의 곁을 지키겠다고.

“집으로 와주세요, 포먼 씨. 지금 당장요.”

“왜요? 무슨 일입니까? 왜 그러시죠?”

한참 동안 정적이 흘렀다. 부풀어 올라 숨통을 죄는 정적이었다. 뱉지 않은 말들로 찰랑거리는 정적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의 인생을 완전히 조져놓을 말들로 찰랑거리는 정적.

“부인과…… 따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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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ebook (5) | 기본 카테고리 2020-07-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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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권지상의 입가에 악랄한 조소가 비쳤다. 다시 칵테일을 마신 그의 입술에선 단 음료를 먹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메마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판사도 없는데 주절주절.”
“…….”
“내가 원하는 건 앞으로 회장의 딸이 어떻게 움직이든 회장 내외가 간섭하지 않는 겁니다. 서치훈 변호사가 능력껏 설득하시죠. 기한은 사흘입니다.”
?
오후 9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었다. 테이블 위에 올려진 권지상의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권지상의 홀가분한 뒤태를 응시하는 순간이었다. 그의 마지막 말이 고막에 박혔다.

/

“늦잠 잤어? 왜….”
“…….”
“오늘 비 온다니까 우선 챙겨 가.”
?
마치 밤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상대를 구덩이에 처박고 삽으로 흙을 덮으며 유린하듯 했던 눈동자는 소름 끼치도록 다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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