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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어 나빌레라 | 기본 카테고리 2019-06-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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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꽃이 되어 나빌레라 (전3권/완결)

수련 저
R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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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적장자이자 원자였으나 어머니의 죽음으로 대군으로 내려 앉았으나 그를 견제하고 모함하려는 세력에 의해 살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대군 이운. 그에게는 또하나의 고통이 있으니 생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죽음도 그가 보는 모든것을 기억하는 불운의 왕자.
그리고 춘추관 편수관인 신용하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은목, 은우 두형제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1784년 갑진년 겨울 신용하의 안채에서 쌍생아가 태어났다. 그것도 성이 다른 남녀쌍생아였다. 불과 3년 전, 노론세력은 소론세력이었던 중전 심 씨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그녀의 남동생이 낳은 세쌍둥이를 불길한 재난의 현상이라며 역당으로 규정한 전례가 있었다. 신용하는 결단을 해야 했다. 산파는 동이 트기 전에 아이를 내보내야 한다고 재촉하고…….
살을 에는 추위 속에 핏덩이는 결국, 어린 여종의 품에 안겨 마을 어귀 당 나무 아래 버려졌다. 하지만 그곳에서 운명이 맺어졌다. 피접(避接) 길에 나선 중전 심 씨와 세 살 원자와의 만남. 중전 심 씨는 원자의 버선 대님을 떼어 핏덩이의 손목에 묶어주고, 여종에게 핏덩이를 안겨 집으로 돌려보낸다. 그로 인해 세상이 알아선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은목과 은우 남매는 실과 바늘처럼 우애 좋은 형제로 자라난다.
1800년 경신년 6월 왕의 유일한 적장자 은평 대군 이운이동생 왕세자가 먼저 관례를 치루어야 함에 늦은 나이에 관례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따분한 관례예식을 벗어나 저잣거리로 나간 운과 은목은 안경 하나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되고 이는 두 사람의 운명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남자인줄 알고 곁에 두었으나 알고보니 여자. 거기다 자기의 이름이 있는 향낭을 지니고 있었다. 소중한 향낭이라며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은목은 결국 대군과 은해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은애한다는 말을 하기도 전에, 영의정과 대비의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왕의 죽음과 함께 그녀의 집안은 역적으로 모두 참수 당하고 그날 목숨만 건진 은목은 기억마저도 잃고 국경 근처에서 염탐꾼으로 다모로 모질게 자신의 운명을 헤쳐 가는 여인 가비로 살았다. 운은 은목을 잊지 못하고 7년 넘게 그 사건으로 인해 유배처럼 전장에서 뒹굴었고 그 모든 광경을 기억하며 끔찍한 7년을 보낸다. 그러다 은목이 살아있음을 감지하고 가비가 은목임을 확인하고 은목도 기억을 찾음으로써 운명 같은 연모는 다시 시작 되었다. 그 두사람의 운명을 뒤틀리게한 영의정과 대비는 반란을 일으키려다 끝내 운에게 잡혀 죽음에 이른다. 기나긴 여정의 스토리였으나 지루하지 않게 잘 넘어간다. 두사람의 사랑은 운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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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의 미학 | 기본 카테고리 2019-06-2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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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엇갈림의 미학

우지혜 저
R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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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시절 과파티에서 선배의 인신공격에 맞서 반발하다 뺨을 한대 맞는 상황까지 간 서경. 그런 그녀 앞에 갓 복학한 선배 한명이 나타나 그 상황을 종료시켰다. 그렇게 그 선배는 서경의 눈에 띄었고, 그 선배 강훈의 눈에도 서경이 들어왔던 날이다. 친구 희주가 너무 좋아하고 용기내어 고백하던날 서경은 본의 아니게 보게 되었고, 서경은 그 일로 다른과 남학생과 사귀게 되었다. 다른 남자와 사귀었지만 끝내지 못한 마음은 미련이 남는다. 서경에게 마음이 있었고, 교통사고가 날 뻔한 강훈을 구하다 다친 서경이 더 애틋한 강훈은 서경에게 마음을 고백할 타이밍이 항상 어긋났고 유학까지 가게 되어 둘은 마음에 품고도 번번히 엇갈려야 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빚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선택한 서경. 그러나 식장에 턱시도를 입고 나타난 사람은 대학교 때 그녀가 짝사랑하던 선배, 최강훈이었다. 돈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는 서경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빚을 갚아주는게 아니라 결혼을 해서 그 모든것을 끊어야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서경이 몰래 강훈이 다 준비해놓고 서경이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 남자의 무심하면서도 직진사랑이 너무 좋았다. 서경의 조금 소심한 마음과 강단있는 행동과 생각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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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의 밤 | 기본 카테고리 2019-06-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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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금수의 밤

팽유정 저
가하 플러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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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의 왕이며 야만족들에게 천서국 왕은 나라를 빼앗기고 도망가 있으면서도 자기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공중셔 후궁을 그들이 있는 곳으로 보낸다. 서해는 공주이연서 공주가 아닌 궁궐 외진곳에 혼자 내버려져 살고 있었다. 왕이 장군인 아비와 함께 참석한 어미의 미모에 빠져 아비를 전쟁터에 몰아넣어 죽이고 그 어미를 취했다가, 어미도 4년만에 죽어버렸다. 왕에게 어미와 아비 모두를 빼앗기고, 서해가 어미와 닮아가자 서해마저 탐해 그녀 자신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그날. 야만족이 천서국으로 들이닥쳐 모든 것을 장악해버렸다. 불처럼 붉은 머리에 붉은 눈동자, 홍오의 왕 샤.미약과 같은 연초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을 지키던 조그맣고 연린 서해에게 샤는 관심이 생겼고, 그녀의 용기에 강함에 친절함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제 앞에 나타난 그는, 서해에게 있어서 신과도 같았다. 두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온기를 주며 가까워졌고, 태자조차 서해를 탐하려 함에 서해는 아무련 미련없이 천서국을 떠나 홍오의 샤와함께 떠난다. 인과응보가 뚜렷한 스토리라 마음에 든다. 씬이 많긴 하지만,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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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광고 | 기본 카테고리 2019-06-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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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결혼 광고

민은아 저
더로맨틱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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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에 의해 태어난 것을 알게되어 여자, 결혼에 극심한 혐오를 느끼지만,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하는 의무로부터 지긋지긋한 결혼 독촉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남자 장유건,
누구보다 훌륭하게 유건그룹의 호텔을 최정상으로 올려놓았고, 거기서 더 최고로 올리기위해 호텔증축을 하고자 하지만, 부모님의 유언으로 결혼을 하지 않으면 유산을 상속받지 못해 호텔증축을 하지 못하게 되어 꼭 결혼을 해야만 하는 여자 안규리.
신문에 난 결혼광고를 본 규리는 그 결혼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거기서 대학생때 짝사랑했던 남자 유건을 만나고 그 광고가 유건부모님이 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둘은 서로 다시보지 않을 사람처럼 싸웠다. 그러다 규리는 결혼조건에 있는 건강조건에 부족하여 아예 포기하고 있을때 유건이 다가온다. 결혼이 싫었는데도 성사된 계약연애와 하룻밤은 두사람의 마음을 돌린다. 서로 마음을 알아갈때 유건이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 그리고 다시 사랑. 둘은 결혼광고를 내며 프로포즈하고 답을 한다.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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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쥐가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6-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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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김수지 저
오후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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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집에만 있던 현수가 대충 옷을 걸치고 맨발에 신발을 신고 편의점을 다녀오던길. 눈속에 웅크려 있는 가여운 생명체 하나를 주워온다. 그 생명체는 아무런 표정도 감정도 없이 현수에게 자기가 지금까지 했던데로 몸으로 봉사하고 지내려한다. 그런 생명체 지효. 중성적인 외모가 몸매가 남들에게 희롱당하고 짖이겨져도 그는 그냥 무반응 무방비 무신경으로 끊어내고 살아왔다. 그런 그가 죽고 싶을때 그를 건져낸 현수.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세상에 상처받아 방어기제를 잔뜩 세우고 세상과 단절했다. 그런 그녀를 그녀의 세상으로 끌고 나온 사람이 지효이다. 그런 지효는 아무런 방비도 없이 현수에게 좋아한다고 온몸으로 부딪혀온다. 그런 지효를 현수는 밀어낸다. 지효가 마지막 돌아서기 전까지 현수에게 선택을 주었지만 보낸다. 그리고나서 현수는 알았다. 자기가 지효를 자기의 외로움에 끌여들였으나 자기도 지효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음을. 그걸 깨달은 현수는 지효한테 달려가는데, 지효는 바보저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두사람다 상처입은 영혼들이나 그 영혼들이 자기나름대로 맞추어 나가려한다. 외부의 갈등 요인이 없이 내면적인 요소만 다루어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불완전한 생물체가 사람이지만, 그 생물체가 살아 있게 하는것이 사랑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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