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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설 | 기본 카테고리 2020-04-2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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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폭풍설(爆風雪)

반해 저
말레피카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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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설이 시작된 곳에서 폭풍설처럼 다가온 남자. 그렇게 둘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를 둘러싼 벽을 무너뜨리고.
최인설, 패션 매거진 비스의 편집장이자 격이 다른 워커홀릭, 천륜을 등진 아버지란 사람의 장례식날 수의가 눈에 들어왔고 다음 아이템으로 삼을 생각이었다.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 생가했지만, 착각이었다. 처음부터 막혀버린 상황에서 그녀를 보았다. 폭풍설의 한가운데에 위태롭게 서 있던 그 여자를 본 순간 무엇인가 뜨거운 열기가 몸을 감쌌다
연재희, 한복 공장 가월당의 후계자. 미소를 감춘 채 어두운 생을 살아가는 수의장인. 수의는 그녀가 외롭게 홀로 작업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녀의 주변은 무덤 속처럼 조용하고 적막했고, 삶의 반대편은 그렇게 항상 지루하고 따분했다. 할아버지의 강압적 구속을 어떻게든 이해하며 살려했다. 그러나 폭풍설의 한 가운데에 오만하게 서 있던
그 남자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가문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의 아집과 고집으로 재희의 부모는 나무에 목매달아 죽었다. 그러자 남은 손녀에 대한 집착은 모든것에 눈멀게 만들어 버렸다. 결국 재희의 바램을 인정하지 못하고 굿까지 하고 그 상황에서 재희를 데려나오는 인설을 보자 살인귀처럼 촛불까지 던지며 불을 내고 크게 다치게 한다. 재희륿 보호하려던 인설이 크게 다치자 재희는 그 모든것을 변화시키고 인설과 같이 하기로 마음 먹는다. 어릴때부터 손, 발이 없다고 교육받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그거늘 가감히 뛰어넘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재희의 모습이 멋진 작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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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와이프 | 기본 카테고리 2020-04-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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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구매한 물건의 포장박스를 풀어 본다는 행위를 의미하는 언박싱. 운록과 세정. 세정을 알아가기도 전에 오해로 인해 그녀의 진가를 알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과오를 범하고 만 운록.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도 되는 듯 세정을 무차별한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큰아버지, 큰어머니, 사촌 세리에 남편인 운록까지. 세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지키려 한다. 어릴때의 불행이 운록과 연결되어 이미 많은 좌절과 절망을 겪었지만, 세정은 운록을 동경하고 좋아한다. 어쩔수 없는 결혼이지만 세정은 그와의 새생활을 그려본다. 하지만 잘못끼워진 첫단추는 결혼하고 사는동안 세정을 괴롭혔고 운록의 비뚤어진 정신세계는 세정을 절벽 끝으로까지 몰아가고 만다. 사랑을 깨닫고도 사랑이 뭔지 모르는 운록은 그녀가 모든걸 놓기직전까지 가서야 깨닫는다. 같이 불행해지기보다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감정을 가지기까지 너무나 힘든 과정을 보낸다. 후회남이지만 집착이 더 강해보여 후회의 강도가 조금 낮은것이 아쉬웠다. 오직 세정과 아들 운후에게만 보이는 자상함과 사랑. 운록도 세정도 피폐해지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세정과 그런 세정에게 구원받는 운록. 무엇보다 형제간의 사고부터 어린 아들을 보낸 백비서의 감정선이 두사람과 대비되먼서도 표면적으로는 똑같아 아리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왜 감정적으로 힘들게 읽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속에 같이 감정을 실으면 버거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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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찬미 | 기본 카테고리 2020-04-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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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대월제국 후궁 경비의 딸 서월. 그러나 그녀는 어머니가 월무제가 오랑캐를 치러 갔다 죽었다는 소리에 궁의 보물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죄로 죽은 후 냉궁에 갇혀 아무런 도움도 못받고 황태후 진미언의 핍박속에서 10여년이 넘게 살아왔다. 그런 그녀를 황태후가 불렀다. 북위의 왕 건원이 대월제국의 적통황녀를 비로 맞이하겠다며 청원서를 보냈기 때문이다. 북방 오랑캐에게 그녀의 딸을 보낼 수 없기에 서월을 적통황녀로 속여 보내려 하였기에 그녀를 궁으로 불러 들인 것이다. 북위로 시집 온 서월. 왕은 혼례부터 첫날밤까지 그녀를 비로 섬기며 정성을 다한다. 서월은 자신을 너무나 아껴주는 왕을 속인다는 죄책감에 결국 그에게 모든것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후궁으로 내치라고 한다. 그래도 괜찮다며 왕은 오히려 비는 그녀뿐이라 얘기한다. 알고보니 그는 서월이 엄마 서옥과 둘이서 작은 산골마을에 살 때 죽을뻔한 아이를 구해서 같이 살았던, 그녀가 아해라고 이름지어주고 사랑해 주었던 아이였다. 엄마가 진미언에게 죽음을 당했을때 대들던 아해도 죽을까봐 복수나 반항도 포기하고 서월은 비참한 생을 택한것이었다. 아해는 복수와 사랑을 찾기위해 야차같이 살았고 북방을 통일한 왕이되어 그녀를 데려온것이다. 그렇게 두사람은 만났고 월제국 황제탄신연에 들어가 진미언을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다. 스토리의 짜임이 좋았고 전개도 빠른편이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잘 읽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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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찬미

심약섬 저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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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순응 | 기본 카테고리 2020-04-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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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암순응 (총2권/완결)

안단테 저
뷰컴즈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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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눈이 적응해 어둠에 익숙해져 주위가 보이는 현상이다. 주인공 조민영.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창부일을 하는 엄마밑에서 거의 방치되다시피 살아온다. 그 동네가 그렇듯 모두 그런사람들이 살기에 아이들은 불량아라 불린다. 불량아이고 몸을 파는 일을 하는 아이더라도 민영에게는 선진이나 경표는 친한 친구였다. 특히 유경표의 여친이라는 소문으로 인해 민영을 아무도 건드리지는 않았다. 그러다 경표가 누나의 죽음으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과 함께 선진도 남친과 자취를 감추어버린다. 모두가 떠난뒤 민영에게는 살인자의 여친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엄마의 빚으로인해 한달에 200만원씩 8년을 꼬박 갚아야하고 학자금 대출도 2000만원. 거기다 엄마가 죽었단다. 장례며 치러야하는데 노름빚이 있다며 5천을 갚으라는 폭력배까지. 더이상은 버틸수 잆어 돈을 위해 몸을 파려한다. 은세현부사장에게. 교회에서 자신을 가르쳐준 친절한 오빠. 첫사랑이자 한자이름을 준사람. 이 한사람에게만 몸을 팔면 되니까. 그렇게 그에게 갔다. 알고보니 은세현은 검은 조직의 아들어었고, 세현의 의붓아버지의 계략으로 의붓형, 경표, 선진까지 조직의 어둠에 갉아먹혀 들어가고 있었다. 세현은 민영을 자신에게 오게 만들고 그만을 바라보고 살게 하려 만들었는데, 형의 죽음에 덮어져있던 흑마까지 파헤쳐 해결한다. 민영은 세현의 세계가 어둠일지라도 기꺼이 그가 있는 그곳에서 살아가길 원하고 그를 사랑하기에 그만을 바라보고 그가 하는 말만을 믿으며 살아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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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숨 쉬는 밤 | 기본 카테고리 2020-04-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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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무가 숨 쉬는 밤

도개비 저
나인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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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작품은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오롯이 두사람의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니 끝나있었다. 예쁘고, 공부 잘하고, 싸가지 없는 애로 알려진 신재경. 그런 재경을 우진은 할아버지가 쓰러져 입원해 겨시던 병원에서 마주쳤다. 시퍼런 새벽 속에 검은 상복을 입고 켜지지 않는 라이터와 씨름하는 재경을. 6년을 뇌사 상태였던 엄마가 잘죽었다 생각한다며 자신이 비난받기 바라는 태도의 그녀를 보며 수고했다 말해주는 우진의 한마디에 드디어 울음을 터트린다. 그것으로 끝이었던 둘은 시간은 흘러 우진의 제대 날 재경과 같은 동네에서 다시 만났다. 재경은 그날 군복에 새겨진 이름을 보고 처음으로 우진을 알게 되었고 가끔씩 부딪히게 되고 얘기하게 되면서 친구이상의 사이가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 되었다. 우진이 잘해줄수록 재경은 자신이 점점 초라해 지는 것 같았고, 더 자존심을 세우려하였다. 하지만 우진의 무한한 사랑에 재경도 안정을 찾아갈 무렵, 재경은 그를 떠난다. 할아버지의 죽음과 재경이 아버지를 찾아 가족을 만났고 신분상승을 위해 아픈 이복언니를 위해 신장 하나를 주며 그 집으로 들어간다며 그녀도 할아버지도 우진의 곁을 떠났다. 할아버지의 가구공방에서 나무를 다듬으며 숨결을 불어넣으며 잊으려 살아갈수록 우진은 메말라갔다. 재경도 아버지의 회사 팀장으로 들어가 우진을 잊기위해 거기서 살아남기위해 4년을 미친듯이 일만했다. 그러나 돌아온 결과는 언니의 죄를 뒤집어쓰고 형무소로 들어가고 정략혼의 상대였던 약혼자의 도움으로 나온다. 그때 모두 버렸다. 그리고 살고 싶었다. 오직 저만을 사랑해줬던 우진에게 가야지만 숨을 쉴 수 있을것 같았다. 뻔뻔하지만 우진을 찾아갔고 볼때까지 받아줄때까지 매달렸다. 둘은 서로를 다시 만나며 지금까지 메말라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죽어가는 나무였던 재경이 우진에게 오면서 다시 살아났고, 그 나무곁에 있음으로 숨쉴수 있는 우진. 둘이 있음으로 행복을 느낀다. 여주가 자신을 나쁘다고 말했지만, 남주가 말했듯 용기있고 멋있었다. 돈때문에 힘들었지만 돈에 자신을 버리지 않고 행복을 선택하는 용기와 똑똑함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여주에게 무조건 무한정 사랑을 보여준 남주도 멋있었다. 남주가 여주의 사정을 조금더 자세하게 살펴보지 못한것이 아쉽긴 하지만, 여주의 성격을 보면 남주의 행동도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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