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산바람
http://blog.yes24.com/kse10034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산바람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며 서평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글도 올리고 싶지만 아직 준비중입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6,01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서평단 모집
서평단 발표
일상/생각
공부
여행
유머
교육
관찰
이벤트
산야초 이야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서평단 서평
일반 서평
동아일보 서평 응모
한줄평
영화
2017 결산
책 속의 지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말냉이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오가피열매 명아자여뀌 공작단풍 때죽나무열매 구골목서 팥배나무열매 한라구절초
2020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친구1
출판사
친구2
친구 3
최근 댓글
초겨울에 수박을 보니 무더웠던 지난 .. 
산바람님. [움직임의 뇌과학] 당첨 .. 
산바람님~ 애드온 등록해 주신 덕분에.. 
산바람님. 늦었지만 당첨 축하드립니다.. 
은희경 작가는 우리나라의 대표 작가 .. 
새로운 글

2020-10-21 의 전체보기
나무처럼 살아간다 | 서평단 서평 2020-10-21 11:5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19617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 마빈 저/애니 데이비드슨 그림/김현수 역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60여종의 나무가 제각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인간들도 참고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마빈/애니 데이비드슨/김현수

알피스페이스/2020.9.25.

sanbaram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지만 우리는 나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극히 적다.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것과 한자리에 산다는 것 정도, 조금 더 나아가 이름과 나무의 쓰임 정도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별 관심이 없다. <나무처럼 살아간다>는 다양한 나무의 삶과 사람의 삶을 매치하여 그들로부터 배우고 참고할 것들을 선정하여 60여종의 나무와 함께 대해 간단간단히 소개한다. 저자 리즈 마빈은 편집자이자 작가, 역사, 스포츠, 음악, 여행,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냈고, 저서로는 <실생활의 점성술>이 있다.

 

<나무처럼 살아간다>에서 저자는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과 연대할 줄 알고, 위협을 당할 때는 그에 맞서 움직일 줄도 알며, 심지어 땅에 쓰러진 다음에도 온갖 현명한 방법들을 동원해 계속 삶을 이어간다.(p.9)”고 말한다. 그리고 개개의 나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고 관심을 갖는 단풍나무부터 추운지방이나 열대지방에 사는 나무, 또는 사막에 가까운 곳에 사는 나무까지 그들의 독특한 환경 적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62종의 나무 소개 중 몇 가지를 소개 해본다.

 

주목은(p.13) 정확한 나이를 알기 어렵다. 나무의 나이가 많을수록 속이 텅 빈 경우가 많아 나이테를 세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목의 장수 비결은 천천히 자라는 대신 뿌리를 아주 널리널리 뻗어 내리고, 나무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해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것이다. 사시나무(p.15)의 몸통만 보면 각각 높다랗고 거만한 별개의 존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땅 밑에서 뿌리가 서로 엮여 하나로 연결된 유기체다. 따라서 물과 중요한 영양분 근처에 단 한 그루만 서 있어도 괜찮다. 나머지 나무들과 그 좋은 것을 다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나무(p.28)의 뿌리혹에서 살아가는 박테리아가 필요한 당분을 나무가 제공하고, 박테리아는 물에 잠긴 토양에서 살아가는 나무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런던버즘나무(p.37)는 껍질이 조각조각 벗어지는 속성이 있는데, 이는 도시의 검댕과 다른 오염물질도 함께 덜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오바브나무(p.41)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팽창하는 유일한 나무로 추정되며 수명도 무려 2,000년에 달한다. 땅에 거꾸로 처박힌 것같이 생긴 나무에 이런 면이 있다니 정말 다시 볼 수밖에 없다. 호랑가시나무(p.42)는 위쪽 나뭇가지 잎보다 아래쪽 잎에 가시가 더 촘촘히 박혀 있다. 아무래도 아래쪽 잎은 위쪽에 비해 지나가던 동물들이 따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양이나 기린이 지나가다 아카시아나무(p.49)에 매달린 간식을 먹으려고 하면 이 나무는 에틸렌 가스를 이웃 나무들에 뿜어 신호를 보내고, 주의 나무들은 나뭇잎에 타닌을 방출한다. 타닌은 배고픈 동물에겐 독이 되는 성분이라 동물들은 먹지 않게 되어 열매를 지키게 되는 것이다.

 

발삼전나무(p.55)는 북쪽 지방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해냈다. 잎을 떨구지 않아서 1년 내내 광합성이 가능하고, 찐득찐득한 송진 같은 수액을 개발해 기온이 떨어져도 얼지 않도록 한다. 나무는 증발작용을 활용해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나무의 꼭대기까지 수분을 밀어 올린다. 그런데 물리학의 법칙에 따르면 이런 작용은 120미터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히페리온이라는 이름의 세쿼이아(p.72)인데 이 나무의 키는 115미터이다. 역시 선을 지킬 줄 아는 나무다. 과학자들은 미송(p.76) 같은 나무들이 잠정적으로 서로의 햇빛을 가리게 될 상황을 감수하면서 왜 가깝게 붙어 자라는지 의아해 했다. 알고 보니 토양 속 곰팡이의 도움으로 나무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영양분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늪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낙우송(p.87)은 일을 제대로 처리할 줄 안다. 공기를 물 밑에 잠긴 뿌리 쪽으로 보내는 시스템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홍수로 물이 흥건하게 불어났을 땐 물을 열심히 빨아들여 보금자리의 침식을 방지한다. 심지어 오염물질까지 몸소 나서서 제거할 정도로 적극적인 나무다. 또한 불길의 강렬한 열기는 방크시아(p.93) 씨앗을 방출하게 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화염이 덤불을 모두 전소시킨 후엔 작은 이 나무의 묘목이 예전엔 누리지 못했던 빛과 양분에 접근할 수 있다. 삶은 언제나 돌고 도는 법, 방크시아에도 자기 순서가 찾아오면 맨 앞줄에 서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배우는 데 나무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니사나뭇과의 낙엽교목인 불랙투벨로(p.112)는 언뜻 보면 가을 단풍을 자랑하기에 바빠 보이지만, 실은 감탄스러울 정도로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 매년 잎이 떨어져 다음 해에 유용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무엇보다 엽록소를 재흡수 하는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라 불리는 노란색과 주황색 화학물질, 그리고 안토시아닌의 붉은빛과 보랏빛을 잎에 남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재활용이 과연 또 있을까.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힘들게 하는 것도 하나의 주어진 환경이라면, 분명 슬기롭게 극복해낼 방법을 인간보다 오래 살아온 나무들의 적응력에서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받았을 때 제본이 옛날 책처럼 등쪽을 감싸지 않아 미완성 제본 처럼 보였다. 내용에서 옥에 티가 있다면 13번 째로 소개하는 밤나무(p.35)의 그림은 칠엽수’, 서양 이름 마로니에인데 밤나무로 소개 하고 있다. 물론 그 열매는 밤과 아주 유사하게 생겼지만 밤나무는 아니다. 아마도 번역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가볍게 나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생각되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2        
애기나팔꽃(좀나팔꽃) | 산야초 이야기 2020-10-21 08:03
http://blog.yes24.com/document/131954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애기나팔꽃(좀나팔꽃)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주로 발견되며, 아시아와 유럽에도 귀화하여 분포한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다른 식물을 감거나 땅 위로 뻗으며 전체에 흰색 털이 있는데, 길이는 2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앞면에 흰색 털이 드물게 있다.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3개가 달린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 지름 1.5-2.0cm, 끝은 5각형으로 얕게 갈라진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뿌리를 식용하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3        
오스만제국의 시대 | 이벤트 2020-10-21 07:5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19541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처음 읽는 터키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휴머니스트 | 2018년 12월

 오스만제국의 시대

몽골의 침략으로 룸 셀주크의 세력이 약화된 사이, 룸 셀주크와 비잔티움 제국 사이에 있던 적은 부족이 부족장 오스만을 중심으로 1299년 오스만 공국을 건설했다. 이후 오스만의 뒤를 이은 술탄들이 끊임없이 비잔티움 제국을 침략하고 동서로 영토를 넓히면서 제국으로 발전했다. 7대 술탄 마흐메트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키고 비잔티움 제국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1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 세계의 정신적 지주였던 비잔티움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슬람교를 믿는 오스만 제국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p.115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7        
K방역의 원천, K민주주의 | 책 속의 지혜 2020-10-21 07: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1954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최배근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K방역의 원천, K민주주의

주변 강대국에 쉽게 휘둘렸던 과거에 개성을 발휘하는 데 장애물이자 사대주의 폐해 드응로 이어졌다. 그러나 촛불시민혁명은 비민주적인 풍토를 청산하고 국민과 국가의 자존감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일본의 경제 침략을 막아내면서 한국의 눈치문화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자제 등에서 보았듯이 사회 전체의 단합을 위해 개인주의적 행동을 자제하는, 즉 공동체에 대한 자기 책임감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p.254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8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한밤의 미술관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움직임의 뇌과학』
[서평단 모집]『버지니아 울프의 방』
[서평단 모집]『선진 한국의 아버지』
[서평단 발표]『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
[서평단 모집]『대한민국 변방에서 중심으로』
많이 본 글
오늘 2 | 전체 594927
2015-02-0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