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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 일반 서평 2020-10-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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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정여울 저
민음사 | 2017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널리 알려진 30편의 문학작품 주인공의 행태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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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정여울

민음사/2020.2.10.

sanbaram

 

일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그 중에서도 심적 고통이 큰일을 당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있다.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는 저자의 어렸을 때 겪은 트라우마와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문학박사가 된 이후 흥미를 느끼고 공부한 심리학을 공부하며, 문학 작품 속 주인공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게 되었다고 한다. 문학작품 속 주인공 행태의 원인을 찾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본 것들을 엮어 책을 내었다. 작품 속 주인공이 겪는 트라우마아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가면서 독자들도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 되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국문학과 문학박사이며 2013전숙히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내가 사랑한 유럽>, <헤세로 가는 길>, <그림자 여행>,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마음의 서재>, <소설 읽는 시간> 등이 있다.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에서 저자는 심리학 공부를 하며 문학의 프리즘에 비춰 본 심리학이라는 관점은 나를 끊임없이 설레게 만들고 가슴 뛰게 만든다. 문학작품 속에서 나를 매혹시킨 주인공들은 어딘가 나와 닮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다.(p.10)”라고 느꼈다고 한다. 완전히 똑같은 상처는 아닐지라도, 뭔가 상처받는 마음의 패턴이 비슷한 존재들에게서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부모는 재능이나 장점만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상처와 결핍, 트라우마와 콤플렉스까지 자녀에게 물려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트라우마의 씨앗은 외부적 사건에서 올 때가 많지만, 그 씨앗에 물을 주고 햇빛을 주어 더 거대한 트라우마의 나무로 키워 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한다. ‘이제 서로의 상처를 물어뜯던 엄마와 나 사이에는 예전보다 단단한 유대감이 싹트기 시작한 것처럼 독자도 자기의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문학작품 속 주인공의 심리를 통해 독자 또한 비슷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1부 내 안의 내면아이 다독이기

내면의 아이를 발견하고, 보살피고, 마침내 완전히 보듬어 안는 것, 그것이 치유와 성장의 시작이라고 한다. 상처란 이렇다. 극복하려고 애쓸 때는 꿈쩍도 안 하다가 때로는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스르르 극복된다. 물론 죽을 떠낸 자리처럼 완전히 말끔하고 평평하지 않지만.(p.35)” 이렇게 진정한 치유란 급작스러운 해피엔딩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향한 오랜 집착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문학은 그렇게 내가 가지 못한 다른 길을 마음속으로나마 휘청거리며 걸어 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상상의 오솔길이라고 한다. <변신>, <선학동 나그네>, <슬픔이어 안녕> 7권의 책을 소개한다. 우리는 그 모든 인물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한다.

 

2부 타인의 상처에 비친 내 얼굴

나와 닮은 상처를 지닌 타인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의 상처는 흠칫 놀란다. 타인의 상처라는 거울에 비친 내 상처의 투명한 민낯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P.90)” 이렇게 우리는 현실이나 문학 작품 속에서 나와 닮은 상처를 지닌 사람에게 이끌린다. 그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고 싶은 충동과, 결코 그 상처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지 않은 충동이 격렬하게 사투를 벌이면서 책을 읽기도 한다. 그 사람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었는데도, ‘그 사람을 좋아했던 기억속에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온갖 총천연색 기쁨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P.95)” 하지만 이 은밀한 퇴행적 기쁨은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기쁨이다. 정신분석은 바로 이 지긋지긋한 반복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도구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각자의 콤플렉스 뒤에 감춰진 진실을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파멸시키기도 한다.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에서 히킨스는 실패하고 신화 속 피그말리온이 승리하는 이유는, 피그말리온은 인간을 대상이 아닌 살아 있는 사랑의 주체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히킨스는 숙녀로 변화된 일라이자를 여전히 꽃파는 소녀로 보고 있기에 실패한다. 2부에서 소개하는 책은 <곰이 산을 넘어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편이다.

 

3부 타인의 시선, 진정한 성장의 시험대

최근 아들러 심리학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다른 어떤 심리학이론보다 구체적인 인간관계의 측면에서 실질적인 처방을 내려 주기 때문인 것 같다.(p.190)” 프로이트 심리학은 트라우마의 기원을 머나먼 과거에서 찾음으로써 모든 문제를 지나치게 어린 시절의 성적 경험으로 환원시킨다. 융 심리학은 꿈이나 무의식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심층적인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자기신비화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반면 아들러 심리학은 놀랍도록 쉽고 단순하다. 위로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도 자라는 우리 자신의 내면적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타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p.160)” 충분히 잘해 낼 수 있는 것도 저 사람이 나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는 콤플렉스 때문에 망쳐 버리곤 한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강력한 콤플렉스가 한 젊은이의 인생을 완전히 파괴시켜 버리는 비극이다. 이 이야기의 독특한 점은 우월감도 콤플렉스의 일종임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는 것이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명예>감정 조절의 실패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3부에서는 <노인과 바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위대한 개츠비>8편에 대한 이야기다.

 

4부 마음 놓침을 넘어 마음 챙김으로

카를 구스타프 융은 남성 안의 여성적 무의식을 아니마라 명명하고 여성 안의 남성적 무의식을 아니무스라 명명하며, 남녀가 서로 그 반대편의 무의식을 조화롭게 공유할 때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았다.(p.308)” 주변의 자극을 향해 리액션만 하기 바쁜 것이 마음 놓침의 상태라면, ‘자아라는 연기자의 페르소나를 뚫고 자기라는 존재의 핵심을 향해 나아가는 또 하나의 나는 마음 챙김의 주체라고 한다. 당신의 부끄러운 트라우마에 얽힌 깊은 마음의 비밀을 인식할 때, 내면의 성장은 시작된다. 트라우마는 일상의 방해물이지만 내적 성장의 빛과 소금이다. 나를 파괴하는 트라우마가 동시에 나를 새롭게 창조한다. 상처를 완전히 낫게 할 수는 없지만, 상처와 함께, 상처를 안고, 상처를 보듬고, 때로는 상처로부터 배우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상처는 엄청난 예외상태가 아니라 존재의 필수적 성립 조건이다. 영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에서는 이지가 자기 안의 아니무스를 끌어낼 때마다 투완다!’라는 주문을 외운다. 여성들에게 조신할 것을, 요조숙녀가 될 것을, 그저 얌전하게 누군가의 조력자가 될 것을 요구하던 시대에 이지는 아마존의 여전사 투완다의 이름을 외치며 용기를 내 자기 안의 아니무스를 끌어냈다. 4부에서는 <싯다르타>, <가든파티>, <달과 6펜스> 8편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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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 산야초 이야기 2020-10-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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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낙엽 활엽 교목. 높이 6~8m. 줄기는 굴곡하며 자라고, 수피는 세로로 터져서 검은 갈색을 띤다. 가지에는 가시가 없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둥글고, 길이 2~6cm, 너비 1~2.5cm,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있으며, 광택이 나는 연녹색이다. 5~6월에 엽액에서 연황색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길이 2.5~3.5cm이고, 9~10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삼계탕, , 한과 등의 식재로 많이 접하는 과일이다. 생식이 가능하지만, 주로 말려서 건과로 활용한다. 다른 과일과는 다른 특유의 단맛이 있어 연령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다. 약용으로도 많이 활용되어 왔으며, 보통 이뇨·자양강장 등의 목적으로 쓰여 왔다. 국내에서는 충청북도 보은산 대추가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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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 이벤트 2020-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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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요하네스 잘츠베델 편/이승희 역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나는 주님, 너의 하나님이다

히브리 성서의 형성은 이스라엘의 역사로부터만 이해할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기원전 13세기 말에 고대 지중해 세계의 동쪽 변두리에서 언급되던 작은 민족이었고, 정치적으로 별 힘이 없던 떠돌이 민족으로서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에 차례로 정복당해 이들의 지배를 받았다. 아랍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에 둘러싸여 살았고, 가끔은 매우 긴밀하게 교류했다. 동화 또는 단절,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끊임없이 제기되던 질문이었고, 성서에서도 중요한 주제였다. p.62

이집트에서의 탈출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일까? 그리고 사막에서의 방랑과 가나안 정복은 어떻게 된 일일까? 이 모든 이야기들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화려한 중심지 예루살렘이 수도였다는 다윗과 솔로몬 대왕국도 마찬가지다. 고고학의 발견에 따르면, 기원전 10세기에 소위 왕의 도시라는 예루살렘 지역에는 기껏해야 100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축구장 5.5배 크기의 주거지가 있었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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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1942 | 책 속의 지혜 2020-10-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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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A. J. P. 테일러 저/유영수 역
페이퍼로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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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1942

연합국이 가을에 최초로 거둔 성공적인 공격은 이집트에서 있었다. 몽고메리는 꾸준히 힘을 키웠다. 절박할 정도로 연료가 부족했던 롬멜은 너무 늦기 전에 영국의 대비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했다. p.282

러시아의 승리는 연합국들이 거눈 승리들 가운데 순서로는 세 번째였지만 규모는 더 컸다. 1119일 러시아의 여섯 개 군이 스탈린그라드 남북에서 루마니아군과 독일군의 방어선을 돌파했다. p.290

1942년의 작전 기간이 이렇게 종료되었다. 추축국이 승리한 마지막 해이자 연합국이 승리를 거둔 첫 해였다. 연합국의 승리는 일면 방어적이었다. 추축국의 진격이 엘 알라메인과 스탈린그라드에서 저지되었고, 일본인들은 뉴기니와 가탈카날에서 저지되었다. 하지만 독일인들은 여전히 러시아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 있었고, 추축국 군대가 아직 튀니스에 있었으며, 일본은 계속해서 자신의 공영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일본과 추축국의 패배는 아직 오지 않았다.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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