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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리스 | 일반 서평 2022-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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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공저/이창신 역
김영사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가 보는 세계는 과연 얼마나 정확한지 13개 질문을 통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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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리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륀군드/이창신

김영사/2020.10.28.

sanbaram

 

빅데이터 시대에 통계자료를 고정관념으로 해석하여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발달된 미디어의 범람하는 왜곡된 정보를 현실로 오인하여 잘못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현상의 저변에는 서양의 시각으로 정립된 교육과정을 정규교육으로 받아 객관성 보다는 편협한 세계관을 고정관념으로 갖게 된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문제를 <팩트풀리스>에서는 하나하나 통계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세계에 관한 이야기고,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p.14)”는 것이다. 저자 한스 로슬링은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 TED 최고의 스타강사 였다. 2005년 아들 올라 로슬링, 며느리 안나 로슬링 륀툰드와 함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심각한 무지와 싸운다는 사명을 가지고 갭마인더 재단을 세웠다. 사람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그는, 이 책을 집필하는 데 몰두하다 201727일 세상을 떠났다.

 

<팩트풀리스>에서는 현대인들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안목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 원인으로 첫째 서양인의 시각으로 정립된 학교 공부를 하여 객관성 보다는 서양인의 편향적인 시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둘째로 현대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 해석의 오류를 지적한다. 즉 통계 숫자 이면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균 뒤에 숨어 있는 숫자의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학교 다닐 때 배운 지식이 고착화되어 지식의 업그레이드에 소홀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과학분야의 지식은 나날이 발전하며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도 수학의 공식처럼 예전에 형성된 상식을 고정관념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이러한 오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발달된 미디어의 역할도 한몫 한다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미디어 특성상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실을 떠나 특별하거나 흥미 위주의 사건들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극빈자들을 부각한다거나, 교통사고나 화학적 오염의 위험성을 강조하다 보니 사람들의 인식이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팩트풀리스>에서는 이런 편견을 깨부수고 현재의 지구촌을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13개 질문에 대한 답을 11개의 장으로 나누어 찾아가며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이 내 질문에 무척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답을 하는 이유는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 탓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추측하고 학습할 때 끊임없이 그리고 직관적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참고한다. 그래서 세계관이 잘못되면 체계적으로 잘못된 추측을 내놓는다. (p.27)”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데이터는 독자가 결코 본 적 없는 마음을 치유하는 데이터다. 정신적 평화를 얻는 데이터라고도 할 수 있다. 세상은 겉보기만큼 그렇게 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류의 85%가 소위 선진국에 들어갔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머지 15%중 상당수는 개발도상국과의 사이에 있고, 세계 인구의 6%에 해당하는 13개 나라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안에 있다고 한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는데, 적어도 서양인의 머릿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대로다. 서양인 대부분은 시대착오적 생각에 사로잡혀 서양 이외의 세상을 바라본다.(p.46)”고 저자는 주장한다. 한마디로, 세상은 더 이상 예전처럼 둘로 나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대다수(75%)가 중간에 속한다. 서양과 그 외,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부자와 빈자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간극을 암시하는 이쪽 또는 저쪽이라는 단순한 분류는 쓰지 않는 게 옳다고 주장한다.

 

저소득 국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했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9%). 둘로 나뉜 세계에서 다수가 비참하고 결핍된 상태로 살아간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착각이자, 전적으로 오해다.(p.50)”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저자가 제시한 1일 소득에 관한 통계는

극도로 가난한 1단계는 2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10억 명이다. 이들은 더러운 물을 먹고, 맨발로 이동하며, 화목으로 조리를 한다, 굶주림이 심하고, 흙바닥에서 잠을 잔다.

비교적 가난한 2단계는 8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30억 명이다. 이들은 길어온 물을 먹고, 신을 신고 자전거를 타며, 가스레인지 등으로 조리를 하며, 식사를 해결하여 굶주림을 면하고, 매트릭스에서 잠을 잔다.

여유 있는 3단계는 32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20억 명이다. 이들은 수도 물을 사용하고, 오토바이를 타며, 전자레인지 등으로 조리를 하고, 외식이 가능하며, 침대 생활을 한다.

선진국 이라는 4단계는 32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진 10억 명이다. 이들은 질 좋은 물을 사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며, 인덕션 등의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외식 및 세계 여행을 즐기고, 쾌적한 생활을 한다.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아이들이 더 태어나서가 아니다. 노인의 수명이 길어진 것도 주된 이유는 아니다. 사실, 유앤 전문가들은 2100년까지 세계 기대 수명이 늘어나 노인 인구가 10억 증가하고, 총인구는 약 110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세계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30억 명으로 늘어남으로써 도표를 채우기때문이다. ‘채움 효과가 발생학기까지 3대가 걸리고, 3대가 지나면 그 효과는 끝난다.(p.126)”고 말한다. 인구 성장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하게 증명된 방법은 극빈층을 없애고, 교육과 피임을 비롯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삶이 나아진 부모는 자녀를 더 적게 낳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변화는 전 세계에서 일어났다. 아동 사망률을 낮추지 않고 이런 변화가 일어난 곳은 없었다. 여성 1인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직선은 미끄럼틀을 닮았다. 처음에는 평평하게 시작해서 소득이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아래로 내려오다가 출생아 수 2명 바로 아래에서 다시 평평해져 그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세계 인구 다수에서 삶의 단계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 3단계에 사는 사람은 현재 20억에서 2040년에는 40억까지 늘 것이다.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소비자가 되고 있다.(p.212)” 세계 인구 대다수가 물건을 전혀 살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가난하다고 오해하는 사람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경제적 기회를 놓친 채 유럽 대도시에 사는 부유한 힙스터에게 특수 요가생리대를 파는 데 마케팅 비용을 쓸 것이다. 사업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라면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래의 고객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가서 여행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카페뿐 아니라 현실을 들여다본다면, 내가 살던 곳에서 평범한 것을 기준으로 삼은 일반화가 무용지물이거나 오히려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사람은 세계적 추세와 비율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연구하는 데 한마디로 흥미가 없다. 그리고 데이터를 본다 한들 그것이 서로 다른 단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지금 최적의 투자처는 아프리카 중 지난 몇십 년간 교육 수준과 아동 생존율이 빠르게 높아진 국가들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가나를 언급했다.(p.238)”고 강의 내용을 말하며 사회와 문화는 변하지도 않고, 변할 수도 없는 바위가 아니다. 사회와 문화는 계속 움직인다. 서양의 사회와 문화는 움직이고, 비서양의 사회와 문화도 역시 움직인다. 어쩌면 훨씬 빠르게, 다만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처럼 빠르게 확산하는 문화가 아니면 눈에 띄거나 뉴스에 나올 정도로 빠르게 변하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종교가 전통적으로 성생활에 관한 규범이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특정 종교를 믿는 여성은 아이를 더 많이 출산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쉽게 이해는 간다. 그러나 종교와 여성 1인당 출생아 수의 관계는 곧잘 과장된다. 사실은 소득과 여성 1인당 출생아 수가 훨씬 관계가 깊다고 설명한다.

 

지식은 유통기한이 없어서 무언가를 한번 배우면 그 신선도가 영원히 유지된다고 행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수학, 물리학 같은 과학이나 예술에서는 어느 정도 사실일 수 있다. 그러나 사회과학에서는 아무리 기초 지식이라도 아주 빠르게 상한다. 우유나 채소처럼 계속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p.256)” 운명 본능을 억제하려면 늘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이면서 지식을 신선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수치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수치만 분석해서 얻은 결론은 의심해봐야 한다. 대규모 다국적 기업과 금융 기업에 종사하는 서양인 대다수가 여전히 뿌리 깊은 낡고 왜곡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려 한다. 그러나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또한 점점 쉬워지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전 세계의 다양한 소비자, 생산자, 서비스 종사자, 동료, 고객과 더불어 일한다. 세계를 아는 것이 지금처럼 중요하지 않았던 몇십 년 전에는 믿을 만하고 이용 가능한 세계적 통계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각종 통계가 널려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13개의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라고 한다. 정답을 체크해 보세요.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 20%, 40%, 60%

2. 세계 인구의 대다수는 어디에 살까?

: 저소득국가, 중간소득 국가, 고소득국가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 거의 2배로 늘었다. 거의 같다.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몇 세일까?

: 50, 60, 70

5. 오늘날 세계 인구 중 0-15세 아동은 20억이다. 유엔이 예상하는 2100년의 이 수치는 몇일까? : 40, 30, 20

6. 유엔은 2100년까지 세계 인구가 40억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어떤 인구층이 늘어날까?

: 아동 인구(15세미만), 성인인구(15-74), 노인 인구(75세 이상)

7. 지난 100년간 연간 자연재해 사망자 수는 어떻게 변했을까?

: 2배 이상 늘었다. 거의 같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8. 오늘날 세계 인구는 약 70억이다. 아래 지도중 이 70억의 거주 분포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

: 10억 단위로 얼마씩?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9. 오늘날 전 세계 1세 아동 중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은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 20%, 50%, 80%

10. 전 세계 30세 남성은 평균 10년간 학교를 다닌다. 같은 나이의 여성은 평균 몇 년간 학교를 다닐까?

: 9, 6, 3

11. 1996년 호랑이, 대왕판다, 검은코뿔소가 모두 멸종위기종에 등록되었다. 이 셋 중 몇 종이 오늘날 더 위급한 단계의 멸종위기종이 되었을까?

: 2, 1, 없다

12. 세계 인구 중 어떤 식으로든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 20%, 50%, 80%

13. 세계 기후 전문가들은 앞으로 100년 동안의 평균기온 변화를 어떻게 예상할까?

: 더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그대로이 거라고 예상한다, 더 추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 1) 60% 2) 중간소득국가 3)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705) 206) 성인 인구 7) 절반 이하로 줄었다 8) 유럽1, 아시아4, 아프리카1, 아메리카1 9) 80% 10) 911) 없다 12) 80% 13) 더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여러분의 정답은 몇%인지 알아보고 자신의 세계관을 재정립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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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 서평단 발표 2022-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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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황재진,윤영진 저
한빛미디어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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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 산야초 이야기 2022-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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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예전부터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좋아하던 꽃이기도 합니다. '촉규화'라고도 불렸던 꽃으로 한 번 심어 놓으면 해마다 씨가 떨어져 자라는 생명력 강한 꽃이기도 합니다. 꽃의 색깔이 비교적 다양한데, 진분홍과 흰색을 중심으로 중간색들이 다양하게 피고 있습니다. 여름철 마당가나 담장밑에 또는 동네 어귀에서 흔히 보던 꽃으로 요즘은 겹꽃이 많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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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를 실어보내는 보래색 글 | 공부 2022-06-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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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愛 물들다

밥 햄블리 저/최진선 역
리드리드출판 | 2022년 05월

풍자를 실어 보내는 보라색 글

보랏빛 염료는 지중해에 서식하는 고둥의 분비물에서 얻었다. 28g의 염료를 만들기 위해 무려 25만 마리에 달하는 고둥을 채집해야 했다. 생산 과정도 매우 까다로운 탓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수백 년 동안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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