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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 | 서평단 서평 2022-06-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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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뜻밖의 한국

유건재 저
21세기북스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국인의 특성인 모순을 기업경영에 어떻게 접목하여 성공하였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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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

유건재

21세기북스/2022.5.25.

sanbaram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은 경제와 기업 활동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경영활동이 필요하다. <뜻밖의 한국>은 우리 고유의 특성을 살린 한국식 경영을 통해 성공의 신화를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책이다. 전체를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2)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3)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4)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5)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등이다. 한마디로 한국인의 특성이 어떻게 기업 경영에 투영돼 있으며, 또 무엇을 개선해야 더 나은 모순적 한국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인 것이다. 저자 유건재는 서강대학교에서 학사,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석사, 코넬대학교에서 조직행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문화와 혁신, 그리고 모순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한국인의 특징이 기업 속에서 구현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뜻밖의 한국>에서는 한국 기업의 경영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일본식 경영, 미국식 경영은 한국 기업이 배우고 싶은 성공 모델이었다. 한국 기업은 그 배움에 충실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한 성공 사례도 만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식이든 일본식이든 모방을 통해 성공하기를 원한다. 결국 한국식 경영의 시작은 일본과 미국의 선진 제도를 도입해서 따르고 모방하면서도 한국 고유의 모순적 특질을 결합하는데서 출발했다.(p.44)” 일본과 미국 기업의 성공 비결은 자신의 문화를 잘 활용하고 경영에서 이런 특징을 잘 발현시켰다는 데 있다. 일본식 경영의 특징은 모든 구성원이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식 경영은 개인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이 작동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여 왔다. 이에 반해 한국식 경영에서 빨리빨리은근과 끈기는 더 이상 떨어져 있는 모순적 개념이 아니다. 민첩성과 순발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계속되는 혁신을 추구해나갈 수 있는 뒷심으로 존재한다. 이렇게 한국인의 모순은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유연성이자 기민함이며, 넉넉한 마음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인의 특성인 모순을 경영에 적용해본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것을 도출했다. 집단 안에서 강한 주체성을 지닌 모순, 개방성과 폐쇄성이 공존하는 모순, 빨리빨리 속 은근과 끈기의 모순, 다양성을 받아들여 융합해내는 모순. 등이다. 결국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모순을 품어내는 것이야말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한국식 경영의 실체와 본질이다.(p.16)” 또한, 한국인 특성의 하나인 신바람은 낙관적인 미래 전망 속에서 그 어떤 어려움도 뚫고 나갈 수 있다고 믿는 강한 정신이며, 힘들어도 서로를 위로하며 웃을 수 있게 만드는 한국인의 독특한 정서다. 한국기업인의 무모했던 도전 뒤에는 그것을 충분히 떠받치고 전진할 수 있게 하는 전례 없던 에너지인 신바람이 있었다고 역설하고 있다.

 

서열을 지키면서도 평등을 지향하고, 흥이 있으면서 한도 있고, 선비정신이 있으면서도 물질주의를 지향하는 나라. 여기에 자유분방하면서도 비자율적이며, 획일성을 추구하면서도 열린 교류를 하는 한국의 특성은 단순히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해석하기에는 부족하다.(p.25)” 오히려 천성적으로 모순적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욱 적절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모순을 저자는 다음처럼 새로운 능력으로 다시 정의한다. 양극단을 모두 유연하게 오가는 능력. 상황에 따라 특정한 능력을 발휘한 후 다시 회복하는 능력.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능력. 서로 배타적인 것을 화해시키는 능력. 등이다. 집단주의가 지배하면 주체성이 말살 되고, 주체성이 너무 드러나면 집단의 힘은 약해진다. 하지만 한국의 기업과 구성원은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면서 주체성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인은 조직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드러나기를 바라고, 자신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확립되기를 원한다. 그것이 나를 빛나게 하고, 인정받게 해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한국인이 집단 속에서도 주체성을 발휘하도록 했다고 분석한다.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변격이다. 그 안에는 예술에서의 멋에 관한 한국인의 관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p.92)” 흥미로운 것은 이 말 자체에 일정한 모순이 내포돼 있다는 점이다. 일정한 ()’이라는 것이 기존에 존재하고, 그것으로부터 ()’이 가미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기업은 목적과 책임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개인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스스로 행동하도록 개인주의가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더 제공해도 무방하다. 집단주의의 뿌리가 워낙 깊은 한국인의 특성상 개인주의가 더 용인돼도 충분히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른 요소도 비슷한 맥락으로 균형을 잡아 갈 수 있다. 한국인의 모순 경영도 이제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진화가 필요하다. 산업화 시대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던 수준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의 시대에는 질적으로도 달라져야 한다. 과거의 모순은 엄밀한 경영학적 기준에 따라 다듬어지고 적용됐던 것이 아니었다. 그저 한국인의 타고난 DNA에 의존했을 뿐이다. 따라서 새로이 진화된 모순은 경영학의 잣대와 기준에 의해 다시 정립된 후, 보다 정교한 조건하에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변의 환경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환경변화는 지금의 방식을 급속도로 무력화시킨다. 이때는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p.195)” 한국기업에서도 이런 변화에 맞춰 수평적 조직 구조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조직의 구조적인 측면과 더불어 제도와 문화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 안정 속에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위기와 몰락을 상상할 때, 안정과 성장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앞으로의 리더가 새겨야 하는 모순의 가치다. 리더는 겸손과 성장이 주축이 되는 건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적을 선명히 해야 한다. 이를 갖춘 리더의 진두지휘 아래에서는 단결과 리더에 대한 신념이 밈처럼 조직 속으로 흘러들 것이며, 구성원은 그 믿음과 확신을 바탕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대처할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는 기업 경영은 물론이고 핵심 상품이나 서비스에서도 한국문화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K-, K-무비, K-푸드등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주목받는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p.232)” 결국 핵심은 문화다. 기업 문화나 문화 산업이라는 개념이 일상화된 것처럼 이제 문화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됐다. 문화의 힘은 고유성에서 나온다. 다른 곳에서 빌려오거나 모방을 통해서는 절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업도 이제 문화의 힘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 한 기업의 문화는 상품과 서비스의 바탕이 된다. 사람들이 애플의 제품을 사랑하는 것은 애플의 문화가 그 안에 함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기업도 이제 문화의 힘을 길러야 할 때다. 이때 한국인이 가진 고유성은 반드시 좋은 밑 재료가 될 것이다. 일은 완벽하면서도 빨리 해내야 하고, 결과물은 싸면서 질도 좋아야 하는 한국인. 반대된 것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 한국인의 내면에는 모순의 DNA가 심어져 있다. 불확실하고 모호한 것으로 가득한,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시대적 능력을 가진 것이 한국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기업경영은 물론 각 개인의 인생 경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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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쉬땅나무꽃 | 산야초 이야기 2022-06-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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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쉬땅나무꽃

중부 이북의 산골짜기에 자생하는 나무로 2m정도까지 자랍니다.  정원이나 생울타리 등으로 심어지며 나무껍질은 골절상 및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쓰였던 식물입니다. 요즘은 공원이나 화단 등에서 가끔 볼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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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가 검정이 아니라고? | 공부 2022-06-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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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가 검정이 아니라고?

항공기에 탑재하는 블랙박스는 명칭과는 달릴 검은색도 아니고 상자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항공기용 블랙박스는 주황색의 작은 발전기에 더 가까우며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박스는 대부분 비행기 꼬리 밑 부분에 설치된다. 이유는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가장 충젹을 적게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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