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빛의 통로
http://blog.yes24.com/ksj477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시골아낙
일상에서 그때 그때 생기는 내 마음 물결 설명서, 책읽고 그림보고 음악듣고서 쓰는 감성작동소감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58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책과 나의 이야기
철학이란
그 밖에
일기는 아닌
주말의 영화
책발전소 영화공작소
서평단 신청
시가 되고 싶은 말들
나의 리뷰
특별한 시
영화
그밖에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오직문학 어떤사랑도기록하지말기를 불평등의이유 블친님 미안해요리키 백날을함께살고일생이갔다 코로나19 레가소프 추억책방 1월미션완료
2018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시골아낙님~ 책이 다.. 
저는 지난달에 책을 .. 
좋은 책과의 만남이 .. 
애드온 적립 축하드려.. 
책이 다시 와서 다행.. 
새로운 글

2018-10 의 전체보기
[스크랩] [리뷰어 모집]『번외』 | 서평단 신청 2018-10-29 18:04
http://blog.yes24.com/document/107936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번외

박지리 저
사계절 | 2018년 09월


신청 기간 : 1031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101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나’,
참사 1주기 다음 날, 그 하루 동안의 여정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원작자이자 『합체』『맨홀』『양춘단 대학 탐방기』『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등으로 한국 문단에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박지리 작가의 마지막 작품 『번외』가 사계절1318문고 115번으로 나왔다.

이 작품은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인 주인공 소년이 참사 1주기 추도식 다음 날, 학교를 벗어나 하루 동안 배회하는 이야기이다. 참사 이후 학교에서건 집에서건 모든 것에서 예외 취급을 받는 ‘나’는 삶 자체가 번외가 된 기분이다. 주인공이 무작정 길을 나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낯선 이들이지만 이들은 내가 입은 교복을 알아보고 참사에 대해, 추도식에 대해 말한다. 나는 이들이 보내는 관심이 버겁기도 하고,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K와 공범 의식을 느끼기도 한다. 삶과 죽음의 욕망이 교차하는 소년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심리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가 불분명한 속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총기 난사 사건과 K에 대한 기억을 환기한다. 삶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는 소년의 독백을 통해 우리는 인간 존재의 모순을 발견한다. 동시에 불가해한 인간 존재에 대한 탁월한 서사를 끌어낸 박지리 작가의 천재성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8        
10월 미션 클리어!! 코드네임 시골아낙!! 후후후 | 책과 나의 이야기 2018-10-28 19:0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912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10월도 벌써 다 갔네요, 이번달은 파블 첫번째 달과 달리 조금은 즐겁게 읽고 썼습니다

전엔 리뷰를 잘 쓰려는 마음에 비해 제 역량이 쫓아가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했는데

이번달은 그냥 읽고 쓰는데 만족하자로 생각을 바꾸니 즐거운 마음으로 변하더라구요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서평가가 아닌 이상 그냥 부담없이 책을 읽는데 목적을 두고 쓰는 것은 그에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미션 클리어!

다음달에는 조금 더 깊게 읽고 써보는 것으로  !! 코드네임 시골아낙!! 하하핫

 

이번달에도 역시 블친님들의 격려와 댓글이 방울방울 모여, 쓰는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블친님들 덕분에 선물같은 날들입니다.

 

날마다 선물 포장지를 뜯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클릭합니다.

행복 절대 잊지 말고 마음 깊숙이 넣었다가 괴로운 날 꺼내봐야겠습니다.

저도 받았듯이 새내기 블로그분들께도 이 마음 그대로 전해야겠기에

다음달에는 낯설은 블로그 구경을 더 많이 가야겠습니다

 

(책 리뷰 - 서평단 도서 포함)

1-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 2 - 케빈 콴 소설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90980

http://blog.yes24.com/document/10790536

 

3. 펭귄 하이웨이 - 모리미 도미히코 소설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82355

 

4. 진보 - 요한 노르베리, 논문 비슷한 에세이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79818

 

5.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에세이

http://blog.yes24.com/document/10776244

 

6. 섬에 있는 소설 - 개브리언 제빈 소설

http://blog.yes24.com/document/10767685

 

7. 민주주의는 여성에게 실패했는가 - 드루드 달레룹 통계자료, 논문같은 에세이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65877

 

8. 비바, 제인 - 개브리얼 제빈 소설

http://blog.yes24.com/document/10755961

 

9. 시트콤 - 배준 소설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38109

 

10.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유희경 시집

http://blog.yes24.com/document/10732838

 

11. 죽음학 스케치 - 김달수 에세이 / 서평단

http://blog.yes24.com/document/10725727

 

(영화 리뷰)

1. 리틀 미스 선샤인 - 가족 로드 무비

http://blog.yes24.com/document/10778327

2. 체실비치에서

http://blog.yes24.com/document/10726843

 

(영화리뷰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들이지만)

3. 해피 투게더 - 왕가위 감독 / 양조위 장국영, 장첸

http://blog.yes24.com/document/10778577

 

4. 뉴월드, 로얄 어페어

http://blog.yes24.com/document/10762836 

 

5. 차일드 44

 http://blog.yes24.com/document/10745388

 

6. 재밌지만 조금은 가벼운 영화 소개

http://blog.yes24.com/document/10747468

 

7. 재밌지만 조금 심각한 성인 영화 소개

http://blog.yes24.com/document/10747244

 

(이벤트 참여)

1. 시로 가을을 붙들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738789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8)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1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 - 케빈 콴 소설, 미친 아시아 부자들의 이야기 | 2018-10-28 17:10
http://blog.yes24.com/document/107909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

케빈 콴 저/이윤진 역
열린책들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미친 부자들중에도 정상적인 사람은 있다. 그들의 이야기에도 공감은 가지만 뼛속 깊이 다른 사람들이라서 그냥 읽고 보는 것으로 끝~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곳에 나오는 싱가포르, 홍콩, 태국의 중국인 부자들은 자기의 부를 주구장창 자랑한다. 세계 어느곳에 집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디자이너의 최신 컬렉션을 입었는 지, 어떤 브랜드의 백을 들었는지, 어떤 명품 시계를 찼는지를 서로 서로 비교해가면서 자기의 부가 더 부각되도록 끊임없이 자랑해댄다. 

 

하지만 많은 재산은 물론 대대로 내려오는 명문가인 닉의 가족은 부를 굳이 자랑하지 않는다. 닉의 가문이 얼마만큼 대단하냐면 할머니의 저택은 싱가포르 중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구글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 용맹하다는 구르카인들이 저택을 경호하고 할머니는 태국왕실에서 하사한 종신 하녀 둘이 죽을 때까지 시중을 들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초특급 부자들도 닉의 가문을 우러러보면서 싱가포르 최고의 명문가, 재벌들이 그를 사위로 삼고 싶어한다. 그러니 애인인 레이철이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고 아무 영문도 몰랐던 레이철은 싱가포르에 와서 괴롭힘을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똑독하고 야무지고 심성도 따뜻한 레이철이 그들의 음모에 당할 쏘냐, 그녀에게도 든든한 우군들이 있다. 미국에서 스탠퍼드 대학교를 같이 다녔던 페익린과 그녀의 따뜻한 심성에 반한 닉의 사촌 아스트리드(닉의 큰고모 펄리시티의 딸)가 이것 저것 조언을 해준다.

(아스트리드 또한 그쪽에서 보자면 엄청나게 별 볼일 없는 마이클과 결혼해서 살고 있기에)

 

어찌 어찌 해서 음모와 흉계는 뛰어넘지만 레이철의 출생의 비밀을 쥐고 있는 닉의 엄마 엘리너에게 마지막 일격을 당하는데, 그걸 뛰어넘고 레이철과 닉은 행복할 수 있을까? 

 

신데렐라 스토리, 출생의 비밀 등 우리나라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막장 소재가 이 소설에도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는 레이철의 방법이 제법 설득력을 갖기에 책을 읽는 재미를 해치지는 않는다. 보통 남자가 부자라고 밝혀지면 지레 겁먹고 포기하거나 음모에 휘둘리고 마는데 레이철은 닉을 인간적인 면모로만 판단한 후에 그를 선택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 소설을 쓴 케빈 콴이 부자들의 생활을 경험했기 때문인지, 철저한 자료 조사때문인지는 몰라도 초특급 부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것들 또는 일들 또는 사건들에 돈을 펑펑 써대는 모습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내가 그런 초특급슈퍼울트자 부자들의 세상을을 알 수 없는 까닭이기도 하지만)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영화가 개봉했는데 그 휘황한 돈 자랑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 지 궁금하다.  미국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탑을 기록했다고 하니 재미는 있을 것이고 평론가들 대부분은 아시아인들만 출연하는 영화라는 측면에서 점수를 주는 것 같다. 이야기의 막장성을 더 극대화시켰는지 더 완벽한 결과로 끝맺음을 했는 지를 꼭 확인하러 가야겠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4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 - 케빈 콴 소설 , 미친 아시아 부자들 이야기 | 2018-10-28 12:51
http://blog.yes24.com/document/1079053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

케빈 콴 저/이윤진 역
열린책들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시아 부자들의 미친 돈 자랑이야기, 신기한 그들만의 세상에서 사랑의 꽃을 피우려는 닉과 레이철의 이야기, 전형적인 신데렐라스토리지만 역경을 극복하는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작가 Kevin Kwan은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다. 11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휴스턴 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와 문예 창작을 전공했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사진으로 예술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콴은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설은 1986년 영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펄리시티 영은 조카 에디(여동생 알렉산드라의 아들)의 영국학교 진학을 위해 그의 올케 엘리너, 여동생, 아이들과 함께 캘소프 호텔을 찾는다. 그러나 호텔 총지배인은 예약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행색만 보고(엄청난 부자임을 알지 못하고) 차이나 타운에나 가라면서 내쫓는다. 그러자 펄리시티는 남편 헨리 렁에게 전화를 하고 그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이 조치가 무엇이냐면 무려 호텔을 사버리는 것이다. 호텔을 사고 지배인을 내쫓는 미친듯한 부의 과시가 구구절절 한없이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의 특징이다. 돈을 물 쓰듯 하는 미친 부자들이지만 그 중에서 멀쩡하고 올바른 사람이 있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짝으로 고르기도 한다. 이 소설은 재산과 가문 간의 결합이 아니고 정략적으로 짝을 선택하지 않는 이야기, 돈은 많지만 멀쩡한 부잣집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의 반쪽으로 택하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이야기이다. 결국은 드라마로 너무 많이 봐 왔던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여자 주인공이 그나마 주체적으로 그려져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2010년)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레이철 추는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이제 겨우 29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마 캐롤라인의 노력과 자신의 재능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같은 교수인 싱가포르 출신 니컬러스 영(닉) 과 사랑하는 로맨틱한 관계인데 그로부터 친구 결혼식에 참석할 겸 여름휴가를 싱가포르에서 보내자는 초대를 받는다. 그의 초대에 승낙하는 것이 그의 가족을 만나는 것이고 그에 따라 결혼 등 공식적인 관계로 비치게 될까봐 고민하지만 닉이 어마무시한 부자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녀는 스스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승낙하게 된다.

 

싱가포르 최고의 부자 미혼남인 닉이 애인과 함께 싱가포르에 온다는 소식은 곳곳으로 퍼지고 닉의 엄마 엘리너는 레이철을 닉의 옆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기 위해 갖은 술수를 계획한다. 이를 전혀 모르는 닉과 레이철은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닉의 친구 콜린 쿠와 약혼녀 아라민타, 할머니 샹 수이, 부자가족들을 정신없이 만나면서 그들의 부와 돈 씀씀이에 기겁을 하는데......  


1권에서는 숨가쁘게 닉의 친척들인 슈퍼울트라 부자들과 돈 자랑이 소개되고 그들을 만나는 닉과 레이철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닉과 레이철은 거지같은 부자 가족들의 공세를 막아내고 서로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5        
펭귄 하이웨이 - 모리미 도미히코 소설 | 2018-10-24 13:14
http://blog.yes24.com/document/1078235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펭귄 하이웨이

모리미 도미히코 저/서혜영 역
작가정신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읽을 때에도, 읽고 나서도 한참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런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같으니" 라고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소설을 읽으면서 또 읽고 나서 느끼는 감정은 여러가지다. 재밌다, 웃기다, 슬프다, 괴롭다, 신기하다, 감동적이다, 무슨 말인지 당췌 모르겠다, 깜짝 놀랬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소설가가 있다니, 괜히 읽었다, 짜증난다, 이럴거면 왜 소설을 써, 행복하다, 너어무 좋다 등등

 

펭귄 하이웨이는 읽는 도중에 웃음이 배실배실 삐져나와 행복하고, 읽고 나서도 지상에서 몇미터 뜬 구름에 뉘어진 듯 한참동안 행복함에 빠져 있었던 신기한 소설이다. 물론 동네에 펭귄이 출현했다는 이상한 사실에 의문을 갖지 않아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난 한번도 거짓말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등장인물)

아오야마 - 초등학교 4학년으로 넘치는 호기심과 불굴의 의지로 마을에 나타난 펭귄을 연구하고 마을 주위를 탐험해나간다.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아이로 누나를 마음속으로 좋아한다.

우치다 - 아오야마의 친구로, 스즈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아오야마와 함께 탐험하는 친구다

하마모토 - 아오야마의 같은 반 친구, 체스를 잘 둔다, 마음속으로 아오야마를 좋아한다

스즈키 - 아오야마와 우치다를 괴롭히는 친구, 하마모토를 마음속으로 좋아한다.

누나 - 치과에서 일하고 아오야마와 함께 잘 놀아주는 누나로 펭귄출현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 엄마, 여동생, 야마구치(카페 아저씨), 기타 펭귄, 흰수염고래 등등

 

펭귄 하이웨이를 읽기 시작하자 마자 아오야마에게 빠져들었다. 아오야마는 스스로의 동력으로 공부하고 탐구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다. 갖가지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탐구한다. 그래서 어른보다 더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순진하지만 사려 깊은 애 어른'이다.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머리가 매우 좋은 데다가 공부도 열심히 한다. 크면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될 거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밖에 안 됐지만 벌써 어른에 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매일 착실히 노트에 많은 것을 기록하고 책도 많이 일기 때문이다. 나는 알고 싶은 것이 많다........"  

이런 소년에게 어찌 빠지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어느날 아오야마가 사는 마을(바닷가에 접해 있지 않은)에 펭귄이 출현했다가 사라진다. 이걸 계기로 아오야마는 펭귄 연구에 돌입한다. 같은 반 스즈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 우치다와 하마모토도 탐험에 합류하게 되고 함께 마을 주변을 탐험해나간다. 치과에 근무하는 누나가 펭귄에 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비밀에 근접해 나간다. 

 

마냥 행복하고 슬픔이 거세되어버린 듯한 소설을 읽을 때가 있다. 그랬을 때 나는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소설이라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소설도 현실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실현이 불가능한 판타지이며 슬픔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에 따뜻해지고 눈이 촉촉해지는 것은 왜일까? 그런 흔해빠진 소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 그것에 대해 쓰고 싶었는데 결국은 실패할 것 같다.

 

귄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마을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은 친구들과 탐험하면서 우정을 쌓고 반 친구를 괴롭히는 스즈끼까지 올바른 길로 인도를 하며, 치과 누나를 마냥 좋아하는 첫사랑을 경험하고 엄마, 아빠, 여동생을 살뜰하게 챙기는 가족의 사랑이야기에다가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그려내는 등 성장소설의 좋은 것들이 모두 짬뽕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하나하나의 것들이 그 나름의 개성으로 살아 있는 소설, 결국은 이런 소설도 참 좋구나 하고 끄덕거리게 만든 소설! 환상을 진짜라고 믿고 싶게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소설!

 

곧 만화영화가 개봉을 한다고 하니 가서 꼭 봐야겠다. 두시간동안 아오야마와 친구들과 함께 바로 내 옆에 존재할 듯한 펭귄이 걸어다니고 흰수염고래가 날아다니는 그 곳에 다녀와야지, 아마 그 마을에서 나는 쭈욱 행복할거야!! 정말 그럴거야! 아오야마와 함께라면~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8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33 | 전체 66164
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