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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 | 책과 나의 이야기 2019-12-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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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산 시집인데 적립을 해주셨네요

이번에도 역시 블친님이실 것 같아요

감 사 합  니 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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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션 완수 - 아니 벌써 12월!! | 책과 나의 이야기 2019-12-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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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해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은 유수와 같아서 어 하는 순간 1에서 12로 바뀌더니 또 마지막이다.

'아니 벌써'를 노래하고 싶어진다. 

아니 벌써, 마지막 날이 왔나? 아니 벌써, 새 해로 떠나자.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

 

올 한해에도 예스24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웠고 두근거리다가 신났다.

어디에서 나같은 사람이 이런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

매번 예스24와 블친님께 고맙다고 말을 하지만 이건 진심이다.

블로그지기님, 블로그 친구님들 여러분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새로운 해 힘차게 맞으시기를~

 

연초에 계획했던 것 어느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했지만 

새 해에도 책과 영화와 함께 하는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심심할 틈 없게 만들어주는 책과 영화라는 친구를 가져서 너무나 좋다.

그 친구로 인해 다른 친구들을 더 사귈 수 있어 참 좋다는..

 

(책)

1. 그냥 흐림이라고 대답하겠다 - 배연수 시인의 첫 시집

http://blog.yes24.com/document/11918791

 

2. 내가 나일 확률 - 박세미 첫 시집

http://blog.yes24.com/document/11904297

 

3. 오직 한 사람의 차지 - 김금희 소설집

http://blog.yes24.com/document/11900808

 

4. 사랑을 위한 되풀이 - 황인찬 세번째 시집

http://blog.yes24.com/document/11896917

 

5.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http://blog.yes24.com/document/11884367

 

6. 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저

http://blog.yes24.com/document/11877240

 

7.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저

http://blog.yes24.com/document/11857969

 

(영화)

1.(영화관) 결혼이야기 - 노아 바움백 감독, 스칼렛 요한슨, 아담 드라이버 출연

http://blog.yes24.com/document/11871438

 

2. 중앙역 - 윌터 살레스 감독(스포일러 있음)                                                           

http://blog.yes24.com/document/11884110

 

3. 그린 북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스포일러 있음)

http://blog.yes24.com/document/11883880                                                           

 

4. 얼라이드, 러브리스(스포일러 있음)

http://blog.yes24.com/document/118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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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흐림이라고 대답하겠다 - 배연수 시인의 첫 시집 | 2019-1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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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냥 흐림이라고 대답하겠다

배연수 저
시인동네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물기 머금은 촉촉한 글에 따뜻함에 마음에 물들고 나의 생활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시집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평소에 파란자전거님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사이이다. 서로의 글에 댓글도 달고 감동받은 글에는 애드온 적립도 해주는 그런 블로그 친구사이인데 파란자전거님이 시인이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냥 흐림이라고 대답하겠다'는 이수님 이벤트로 만난 너무 반갑고 귀한 배연수 시인님의 첫 시집이다.

 

택배봉투를 열자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라는 쪽지가 붙은 강한 보랏빛의 시집과 초콜릿이 보였다. 시집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마음 한귀퉁이가 서서히 온기로 물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함께 보내주신 달콤한 초콜릿은 내 마음속 냉기까지 빼앗아가버렸다.

 

모든 시가 촉촉하고 따스하다. 파란 자전거님의 블로그 글을 보았을때 세상의 작고 낮은 것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많은 분으로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상상했던 대로 배연수 시인님의 시는 물기를 머금은 따뜻한 글이다.

 

배연수 시인은 남보다 먼저 느끼고, 세상의 쓸모를 위해 더 많이 준비하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다. 시를 읽어보면 시인을 더 가까이 알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흐림이라고 대답하겠다" 에 실린 시들로 파란자전거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봄-

 

한 걸음 앞서서

차 문을 열어주는 일

 

바람이 매화꽃을 열듯

아무것도 아닌 일

 

어쩌려고

뒤에서 물끄러미 바라보았네

 

당신의 어깨 위 나비가 되어

 

앉을까

앉을까

떨리는 수평

 

 

-우리가 흩어졌을 때-

 

그때 네가

몸에 자꾸 멍이 든다고

 

푸른 자국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부주의를 보는 것 같아서

가리게 된다고

말한 적 있었다

 

그때 나는

달아나는 시간을 쫓기 바빠서

네 목소릴 잘 듣지 못했다

 

네가 보는 것을

내가 못 보기 때문에

우리는 차츰 소원해졌다

 

젖은 나비는

꽃잎도 없이 혼자 몸을 떨었다

 

점성이 사라진 밥알처럼

우리가 흩어졌을 때

 

내 몸에도 푸른 멍이 들었다

 

아무리 잘 살피고 다녀도

모르는 사이 그랬다

 

 

이 시집은 선물로 받았으니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에 선물받을 사람을 정하지 않은 채 시집을 한권 샀다. 누구에게 줄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선물한 다음 다시 사서 또 다른 이에게 선물할 것이다. 평소 시를 잘 읽지 않는 사람이 읽기에도 편한 시집이어서 다행이다.

(난해한 시면 어쩔까 싶어 걱정했다 하하하)

 

배연수시인이신 파란자전거님, 이벤트해주신 이수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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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선물 선물 | 책과 나의 이야기 2019-12-22 13:22
http://blog.yes24.com/document/119128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CircleC님의 크리스마스 선물
존 버거의 책과 다정한 편지까지 정말 감동이다!!!!

받고만 있을쏘냐 하고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시간만 가버리고
항상 책 읽는 멘토로 삼고 본 받으려 노력하지만 흉내조차 내지 못하고 만다 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책을 냄새라도 맡을 수 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배움을 줄 수 있는 이런 친구 벗 이웃을 둬서 행복하다

C님 먼저 메리크리스마스이구요
감사의 답장은 언제 부칠 수나 있을 지는 모르지만서두 우선 인사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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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일 확률 - 박세미 첫 시집 | 2019-1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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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나일 확률

박세미 저
문학동네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시집을 한꺼번에 다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몇년에 걸쳐 써왔을 시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 이것은 나의 비겁한 변명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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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세미 시인의 첫 시집

등단하고 나서 오직 시로만 무르익었을 시간을 지켜왔던 결과물  '내가 나일 확률'

견뎠을까? 버텼을까? 절대 누리지는 않았을 것 같은 시간들,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그냥 평범한 시간이었을까?

시가 모여 시집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고통도 있었을 것이고 환희도 있었을 것인데 우리는  세상에 나온 결과물로만 그들을 인지하기에 그 시간이 궁금해진다. 시집의 시간, 탄생의 기간, 시를 쓰고 관련 있는 시들을 묶고 따로 나누고 만들어져 내놓은 시집, 그 정성들,,

소설을 읽으면서는 나의 일상을 더 깊게 들여다 볼 수가 있다면(실행의 삶) 시는 읽으면서 나의 마음 저 깊은 곳을 보는 능력이 생길 것만 같다(가능성) 지금 당장 살아지는 삶과 앞으로의 가능성이 있는 삶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능성의 삶을 선택할 테지만 소설과 시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쉽지가 않다. 이 시집은 4부로 나뉘어 있는데 각 부의 제목들은 시의 제목일 때도 있고 시의 문장일 때도 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시같다.

 

1부 :  아프고 나면, 정말 아플겁니다. 

2부 :  벽과 종이와 액자로 태어납니다

3부 :  나의 어린 하마는 허우적대지 않는다

4부 :  기분은 디테일에 있다

 

빛나는 나의 돌

 

발밑을 지키는 것이 

나의 사명입니다

돌이 빛나는 유일한 자리죠

 

인어가 끝내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 것은

인간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발바닥으로 돌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배반합니다

내 손으로 내 돌을 깨뜨려 옆 사람을 겨냥했다가

수면제를 삼키듯 증거를 인멸하면

새까맣게 타버린 돌은 잠 속으로 들어와

주로 악몽을 짓는 데 쓰입니다

 

기도의 형식은

맞댄 두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꿇어앉아 하늘을 향해 포갠 발바닥에 있습니다

거기엔 빛나는 돌이 놓여 있죠

 

하지만

누군가 내게 와서

서로의 발바닥을 맞댐으로 사랑에 빠지자,

말한다면 나는 기꺼이

졸도할 것입니다

두 발바닥을 활짝 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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