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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 강화길 | 2020-08-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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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이트 호스

강화길 저
문학동네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역시라는 말이 나오지만, 새롭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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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강화길은 사람을 깜짝 놀래게 한다. 평이한 이야기인줄 알았다가 사람을 서늘하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야기꾼이다. '음복'은 젊은 작가상에서 이미 읽었고, 다른 단편은 처음이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가원'이다.

 

우리는 흔히 들볶는 사람을 싫어하게 마련이다. 특히 가족이라면 더욱 더,

주인공 또한 배워야 한다고, 열심히 하라고 했던 닦달했던 생활력 강한 외할머니에게는 정이 없고, 힘든 공부에 지쳐있던 주인공을 위로해줬던 생활력 없이 한량으로 한가로이 놀러다녔던 외할아버지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결국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줬던 것은 외할머니였다.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남들이 말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강화길의 '다른 호수'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 이렇게나 여성의 공포와 스릴러를 너무나 기가막히게 섞었기에, 그래서 지지하기 시작했고 언제나 그의 책을 샀다.

하지만 이제 그가 쓰는 모든 것이 새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에서 싸우는, 선두에서 길을 내고 있는 그이기에 언제까지나 지지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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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책 선물 | 책과 나의 이야기 2020-08-24 18:26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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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읽기의 영도자, 이끔이, 선배, 모범 (무어라 표현해야 맞는 지 모르겠지만) CircleC님

시시때때로 블로그에 가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그 책들 생각에 설레인다.

설레임에서 그치면 안되고 따라 읽거나 따라 쓰거나 해야 하는데 아직은 역부족이다.

이러다 보면 조금씩 더 읽지 않을까! 조금 더 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번번이 어긋나고 말지만 ~

애써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있으니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책 한권을 사서 보내드렸더니 이렇게 더 많이 돌아왔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왜 이렇게 요즘 읽기가 힘든지, 변해버린 마음 다시 돌아오라고 가만가만 책을 보고 만져본다.

 

하루에 4시간 써야 된다는 그 말씀 꼭 기억할께요!! 무언가 되어 있다면 님 덕분일 겁니다!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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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 | 책과 나의 이야기 2020-08-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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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산 때문에 모든 것들이 멈춤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참아낼 수 있을까? 활동반경이 좁아지고 움츠리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생활들, 특정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확산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참을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깨닫는다.

 

집중호우 피해로 코로나19에 뉴스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자주 보니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다는 것은 핑계다. 무언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는 게 싫은 것 같다고 스스로를 진단해본다.

 

우리가 흔히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선의는 없는 것일까? 

자기보다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 지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회를 구성원들에게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한 생각일까?

나도 같이 하지 못하면서 남한테만 바라면서,, 양심을 갖자. 기본을 하자.

날마다 반성만 하고 실천은 없는 생활, 나는 나에게 최대한도로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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