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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소여행

이다빈 저
아트로드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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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여행은 일상에서 시작한다.

나는 30여 년 전 지리산 너머 있을지도 모를 꿈에 젖어 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변변한 살림집을 꾸릴 수 없어 서울에서도 2년마다 이사를 다녔고, 이후 부천, 김포 등지를 옮겨다니며 살았다.

7년 전 일산신도시에 들어와 살면서도 신도시 안에서도 벌써 네 번이나 이사를 했다. 삶이 여행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지천명의 나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 여행하듯 삶을 살아온 것이다.

10여 년간 세계의 커다란 운동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도 집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 작가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쓴 『작가, 여행』을 세상에 내보내고 나니 정작 발밑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한때 살았거나 강의를 위해서 오갔던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땅 소소여행을 시작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조차 잘 알지 못했다. 일산신도시에 살다 보니 같은 도시 안의 덕양구로 나갈 일도 별로 없었다. 서울로만 향하는 수도권 시민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소소여행(고양편)』을 쓰면서 고양의 긴 역사 속 공간에서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눈으로 떠나니 소소한 여행도 특별한 여행이 되었다. 볼것이 별로 없는 곳에서도 그곳을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남아 있었다.

잘 살펴보고 잘 들어보니 살면서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이 내게 말을 걸었다. 버스에서 내려 행주나루터에서 만난 한강의 어부, 북한산성의 행궁지를 찾게 해준 인연, 견달산에서 달려든 벌과 모기들, 그리고 아픔과 희망을 싣고 달려왔던 경의선 철로는 소소한 여행에서만 마주칠 수 있는 것이었다.

여행을 하면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한다는 것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앞으로의 풍경을 알 수 없다. 그것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고양시를 지나가는 경의선 열차는 북녘땅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동안 많은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다. 통일로와 자유로를 달려 70년 분단으로 나뉘어졌던 땅을 여행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북한산의 물줄기가 한반도의 허리 고양을 감싸고 통일의 바다로 나갈 그날을 기다려본다.

???『소소여행(고양테마여행기)』 중에서


#이다빈 작가의 말처럼 “여행을 하면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한다는 것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앞으로의 풍경을 알 수 없다. 그것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라는 말에 극히 공감이 된 책이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직업도 이름도 나이도 없이 자유롭고 허심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한다.

여행의 묘미란 이런 데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여행도 어떠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듯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우리가 살아있는 경험을 추구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잠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그 여행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여행자로 서로 스쳐 지나간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작가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P.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 #글 #여행에세이 #소소여행 #고양테마여행기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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