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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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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정호승 저
비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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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고 외로울때 곱씹어 읊는 시가 있다.

바로 <정호승 / 수선화에게 > 이다.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캬아~ 지금 다시 읽어봐도 구구절절 와닿는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나 같은 늙은 노총각도 외롭고 처자식이 있는 남자도 외로운 것 같다.

입으로 좋아질거야를 말하고 마음으로 따스해질거야를 챙기고 생각으로 꼭 이루어 질거야를 되새겨 보아도 ...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갈때마다 입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만들어 가던 모습들이 한 여름 뙤약볕 아래의 잎새처럼 힘이 없어져 가는것 같다.

?이루어 놓은 시간들보다 이루어 놓아야 할 시간들이 훨씬 더 많음에도 기꺼이 응원의 함성을 내어주던 긍정의 아이콘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불러도 안보이고...

이 책은 가까운 친구에게 털어놓을 법한 내밀한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시인의 대표작으로 승화되었는지가 담겨 있다.

#정호승시인 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 같다.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인간적인 성숙과 나이듦의 성찰까지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 책속으로:

시는 외로움의 또 다른 이름이고, 상처와 고통의 또 다른 이름이며,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인생이 외로움과 상처와 고통과 사랑으로 이루어지듯 시 또한 마찬가지다.

독자들이 시집에 사인을 해달라고 할 때 내가 가장 많이 쓰는 구절은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이다.

그렇게 쓸 때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는 언제나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도서협찬 #외로워도외롭지않다 #추천책 #비채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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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 | 기본 카테고리 2020-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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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창조성 수업

신성권 저
미래북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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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성은 DNA가 아니라 DIY다.

창의적인 사람은 새롭고 모호한 것을 인내하며 해결하려는 성질이 있으며, 자신의 독자성이 강해 평가 기준에서 필자처럼 벗어난 것들에 관해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직의 권위나 전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도전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자유분방함, 틀에 박히지 않는 독창적인 사고방식과 독특한 질문이야말로 이 시대 살아가는 창의적인 사람의 장점이자 경쟁력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창의적이지 못한 대대수의 사람들은 창의적인 인재를 추구하면서도 필자처럼 창의적인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뒷담화 하면서 심지어 ‘또라이’ 라고 말한다. 보편적인 대중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르면 왜 그럴까...?

우리나라 처럼 유교 사상이 뿌리박혀 있고 집단주의적 사고가 강한 문화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더 짙은 것 같다.

홀로 튀면 왕따 당하고 대세를 거슬려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더욱 더 그러는 것 같다.

식민지 시대의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노예 근성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미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창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 발현의 시작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다. 당신의 내성적인 성격, 당신이 가진 결핍감 등이 창조성을 발현하는 데 있어 어떤 강점이 될 수 있는지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창조의 기술과 창조적 인간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세상과의 부조화에 맞서는 배짱을 키우며 어쩌면 당신은 권위에 도전하고 실패를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모험을 하며 당신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타인들의 눈초리에 희열을 느낄지도 모른다.

평생 타인의 눈치나 보면서 비굴하게 살것인가? 당당하게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도전과 창의적인 정신을 발휘하면서 살것인가... 그것은 각자의 몫이다.

?? 책속으로:

남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지 말고 자신만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어라. 그러면 당신의 장단에 흥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와 당신과 함께 춤을 추게 될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기계발 #창조성수업 #천재 #신성권 #추천책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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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멘탈 | 기본 카테고리 2020-11-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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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로멘탈

이영실,김헌수,김동기,이옥희,백소라,한정현 공저
예미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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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의 세계에서는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우리 주변에 멘탈이 약해서 어떠한 일이든 쉽게 무너지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전략, 기술, 체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경기의 승패는 평소에 멘탈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좌우된다.

운동선수는 물론 비즈니스맨과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멘탈관리 필독서이다.

최고라는 사람들을 모아놓는다고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리더와 구성원 모두 제아무리 열심히 한들 최고가 되지도 않는다.

부분의 합보다 위대해지는 팀의 비결은 도대체 뭘까?

성과가 순위로 명확히 드러나는 올림픽만 봐도 그렇다. 2018년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을 열렬히 지켜보며 관객들도 실감했을 것이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차지할 만큼 유능한 스케이트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내고, 출전국 가운데서도 한참 하위권이던 컬링 팀이 눈부신 경기를 펼치고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멘탈코치의 훈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스스로를 코칭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 경기에서 멘탈이 흔들리는 위기의 순간에 마음을 다잡고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선수 자신뿐이다.

실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가 필요한 순간은 오로지 선수 자신의 몫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위기의 순간을 즐기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스로 프로멘탈을 가진 선수로 자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된 훈련에 지친 선수들이 이 책을 펼치고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가는 시간만큼은 휴식같이 느껴질 수 있도록 내용구성과 편집, 디자인 모든 것을 배려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 선수가 ‘멘탈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순간의 고비를 넘길 수 없게 된다. ‘멘탈 관리’의 바이블로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 책속으로:

스포츠 세계에서는 비즈니스보다 훨씬 더 빠르고 급변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실제 경기 중에 발생하는 상황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다. 너무도 많은 내적, 외적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모호한 상황에서는 승리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변수들을 명확히 구분해서 행동해야만 한다. 이때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프로멘탈'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프로멘탈 #한국스포츠멘탈코칭개발원 #예미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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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감히 우리 집안을 | 기본 카테고리 2020-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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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가 감히 우리 집안을

장병주 저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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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가의 산문집이다. 목수가 목재로 집을 짓는다면, 소설가는 언어로 집을 짓는다.

그런데 집을 짓거나, 소설을 쓰거나 간에 완성된 다음에는 취사선택 과정에서 배제된 소재들이 있게 마련인데, 그러한 것글은 또 다른 물건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소설가의 산문은 대게 그렇게 탄생한다.

자아를 찾아 방황하는 엄마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네가 감히”누구의 아내, 엄마, 며느리가 아닌 ‘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여인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60년대 비교적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유롭게 성장했던 작가가 정략결혼으로 만나게 된 엄하고도 무서운 시댁.

20대 초반 아무것도 모르고 가부장적인 집안으로 시집와 시부모님을 모시고 세 딸을 낳고 마지막으로 대를 이을 3대 독자 외아들을 출산한다.

이제 환갑이 훌쩍 넘어버린 작가지만 벌벌 떨었던 시어머니의 불호령이 아직도 꿈속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작가는 이 책을 아직도 시댁과의 불화 속에 있는 젊은이들과 어른들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40여 년간 며느리로,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서 고군분투한 내용이 위트 있게 그려진 이 책에서 세대를 조금 더 앞서가고자 노력하는 작가가 이끌어내는 한 가정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불행한 엄마는 반드시 자식의 물귀신이 된다. 자신의 불행을 자신도 모르게 자식에게 전이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행복해야 했던 삶을 자식과 남편의 행복으로 대신했던 우리 어머니들...

책을 읽는내내 그동안 자신의 이름은 없고 누구누구의 엄마로 살아야 하는 아이엄마들은 다시 한번 이 책을 꼬옥 읽어보길 바란다.

?? 책속으로:

엄마가 죽고나면 너무 불쌍해서 정말 슬플 거 같아. 엄마는 많은 걸 가졌는데 ,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산 적이 없잖아.
그러니 엄마가 얼마나 불쌍하겠어.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가감히우리집안을 #에세이 #에세이추천 #화제의신작 #11월신간도서 #장병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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