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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 | 책 서평 2021-03-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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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

김은혜 저
예문아카이브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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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육아퇴근) 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기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사실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다가 육퇴하고 나면

김치냉장고(라고 하지만 술장고라고 부르고 싶네요)로 쪼르르 달려가서

딱 적절한 온도의 캔맥주를 마시는 게 하루루틴이 되어 가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고해성사)

 

아이들 재우고 몰래 핸드폰 하다 보니 시력이 안 좋아 진 것 같기도 하구요. (노안이..흑흑)

 

근데 요즘은 육퇴 후에 육아에세이를 읽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라는 책이에요.

 

이 책이 왜 읽기 좋냐면, 바로 일러스트 반절 / 에세이 반절이라는

반반신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뜻한 느낌이 전해지는 일러스트만 봤을 뿐인데도 책장이 촤르륵 넘어가는 신기함!

저는 진도가 잘 안 나가는 책보다는 이렇게 쭉쭉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 좋아요.

하지만 일러스트에 담긴 메시지는 꽤나 묵직해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준답니다.

 

왜냐하면 책에 나온 이야기가 모두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첫 영유아검진 때, 질문이 너무 많았던 초보엄마.

 

핀터레스트의 아기사진들처럼 찍어보겠다고 배경지, 아이의상 구매를 고심했던 엄마.

 

집으로 오는 택배는 수두룩한데 그 중에 내 것은 없는 엄마.

 

저는 책을 읽으면서 제 이야기를 그린 건 줄 알았어요.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이런 엄마들이 세상에 많다는 의미이겠죠?

 

저만 육아가 어설픈 것 같아서 속상하고, 남들만큼 해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속상하고,

아기가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해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속상하고..

근데 책에서는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토닥임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새삼 아기를 키우던 그 시절이 생각났어요.

너무 작아서 어쩔 줄 몰라 했던 그 시절.

작은 행동변화 하나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엄마.

그 때에 비해서 요즘은 아이의 변화에 무뎌진 것 같다는 반성도 했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요즘 노안이 진행되는지 (흑흑..)

에세이의 글자크기가 좀 작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되어줄 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너무 잘 읽었습니다^_^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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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면역력 / 가엘 린덴필드 / 생각의날개 | 책 서평 2021-03-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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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 면역력

가엘 린덴필드 저/데이먼 리 역
생각의날개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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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 마음의 면역력이 좀 길러진걸까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면역에 대한 의학상식은 부족하지만,

면역이라는 것은 질병(세균)이 몸으로 들어왔을 때 그 질병을 막아내는 것, 그 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빗대어 생각해보자면, 제 정신을 좀먹게 하는 스트레스가 질병이자 세균이라면

그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는 것이 마음면역력이겠죠.

 

마음면역력 책에는 말 그대로 마음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천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FT기법, GEE전략, 정신근육강화법 등 여러 가지 기법들입니다 (책에는 더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천법을 따라 해볼 수 있는 심리치료 워크북 개념의 도서였습니다.

책은 가벼워서 들고 읽기에 부담이 없었고, 검은색 활자로만 채워져 있는 다른 책과는 달리

눈에 편한 연한 녹색계열의 활자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읽는 피로감을 줄여줬습니다.

 

제 마음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제 마음 안에 내재되어 있는 스트레스를 찾아보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되었고,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제가 한참 열심히 공부하던 고등학교 때, 저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들어가 있길 즐겨했었습니다. 하루는 그렇게 물을 받아놓고 들어가 있다 잠이 들어버렸는데 엄마가 그 모습을 보시고 깜짝 놀라신거죠. (^^;;) 근데 이것이 플로트 테라피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들과 한 집에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도 없고, 욕조에 들어가 누워있는 시간은 더더욱 상상할 수 없게 되었는데. 요즘이야 말로 플로트 테라피가 절실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러 가지 기법이 나와 있다 보니 깊이 있는 해설은 어렵더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어떤 실천법이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관심이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관련 도서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마음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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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 책 서평 2021-03-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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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테이번 페팅거 저/김정수 역
길벗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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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맞이하며 제가 세운 신년계획 중에 경제신문 읽기가 있었습니다.

경제신문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우선 경제와 돈의 흐름이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기 때문이고,

그 흐름을 읽어야 저의 재테크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신문 읽기는 생각보다 술술 읽어 내려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금리가 오른다. 수출이 호조다. 작년동기에 비해 실적이 좋다...]

알듯말듯한 경제용어들에 한번 치이고,

다 읽고 나서도 경제와 사회현상의 연관성이 이해가 안되서 치이고.

그래서 우선, 경제상식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경제학의 기원부터 시작됩니다. 어느 학문을 막론하고 기원은 중요하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들어본 것 같은 사람도 나오고, 처음 보는 사람도 나옵니다.(^^;)

그리고 뒷장으로 갈수록 경제신문에서 자주 봤던 경제용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경제용어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고, 그 용어에 관계된 인물, 에피소드들도 알려줍니다. 텍스트로만 적어놓지 않고 인물사진이나 그래프, 도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학 용어들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용어와 관련된 궁금증.

그러니까 마인드맵으로 말하면 곁가지로 확장되는 질문들이 함께 있었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나오면,

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지, 인플레이션이 항상 나쁘게만 작용하는지 이런 연관 궁금증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경제학 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나서 고등 필수교과목에 경제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제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학문이기 때문이지요.

하다못해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는 행위조차 공급과 수요라는 경제개념에 의해 가능한 일이니까요.

제가 고등학교 때는 경제가 선택과목 중에 하나였는데,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과목이었습니다. (^^;;)

하지만, 사회에 나와 경제활동을 해보니 경제학 지식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제학 무작정 따라하기 책 같은 도서를 통해 학습한다면 경제학 입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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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서른 / 강혁진 / 토네이도 | 책 서평 2021-03-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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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떠보니 서른

강혁진 저
토네이도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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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면 뭐라도 하나는 완성되어 있을 꺼라 생각했던 20대 시절.

비로소 30대가 되고,

30대를 지나고 있는 중에 드는 생각은 ‘30대도 여전히 어리구나이었습니다.

하지만 20대의 경험이 쌓인 30대는 사랑도 직장생활도 자기계발도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0대를 보낸 40대에는 소중한 경험들이 더 쌓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30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어떻게 스스로를 아껴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은 총 3파트, 34가지의 조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의 조언,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

30대 자신에 대한 조언들이 있었는데,

저는 우직하게 내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조언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인싸력을 중시하는 20대와는 달리 훨씬 제한적인 인간관계를 갖게 되는 30대라는 말이

딱 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목록에 수백 명의 연락처가 있지만

편하게 연락하고, 말을 거는 친구는 몇 없다는 것.

 

너무 허전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나만 이런건가? 싶어서 살짝 우울하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나만의 자리에서 나를 찾는 사람들을 기다려주자라고 하는

저자의 조언에 마음이 잔잔해졌습니다.

 

선배들과 술 한 잔 기울이며 하는 30대의 고민이야기도 좋지만

저처럼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30대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리고픈 책이었습니다.

당장 30대에 막 접어든 제 동생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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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가 쑥쑥 자라는 집안일 놀이 | 책 서평 2021-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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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머리가 쑥쑥 자라는 집안일 놀이

지에스더 저
유아이북스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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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도대체 집안일은 언제 해야 이 정돈된 집안이 오래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영/유아기의 아이들과 함께인 가정에서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을 법한 궁금증입니다. (저는 하루에 다섯 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 빨래하는 게 즐거웠던 적도 있었죠.

손바닥만한 신생아 옷이 어찌나 귀엽던지..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커가니까 매일 갈아입는 내복에,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와서 훌러덩 벗어던지는 외출복에.. 빨래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뿐인가요? 책이며, 과일썰기 장난감, 봉제인형, 밟으면 진짜 아픈 레고까지.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은 집에 있는 모든 장난감을 끄집어내기 바빴습니다.

덩달아 저는 집안일에 삼시세끼 요리에 아이들 케어까지 더더더 바빠졌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집안일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생겼습니다.

[.. 집안일을 꼭 성인인 나 혼자 다 해야 하는 건 아니구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집안일이 있을 수 있구나, 그리고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니?]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는 아이들에게 한 가지 놀이를 제안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건조대에 널어놓은 빨래를 누가 더 많이 걷어올까? 였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빨래를 걷어왔고, 누가 더 많이 걷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아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요.

놀이는 자연스럽게 양말 짝 지어주기로 이어졌고, 평소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빨래정리가

너무나 즐거운 놀이시간으로 바뀌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책에서는 아이가 직접 청소기도 밀고, 간단한 요리도 하며, 세탁기에 빨래를 넣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체득시킨 저자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작은 일부터 하나씩 집안일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물론, 아이와 함께하는 집안일은 성인의 인내력이 매우 요구되는 일입니다.

어른이라면 집안일을 매우 쉽게, 빠르게, 정확하게 할 줄 알지만,

아이들에게는 연습이자,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죠.

그 연습을 통해 아이는 자립심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여러 가지 집안일을 통해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성장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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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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