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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간보존의 법칙’은 없나요?... | 인문,사회 2007-04-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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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저/이상원,조금선 공역
황소자리 | 2004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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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러시아과학사를 견인한 류비셰프의 시간일기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한다. 나는 이책의 서평도 리뷰(Review)도 아닌 독후감? 아니 ‘감상문’을 쓰기로 했다. 한 인물의 삶에 대한 그 깊은 성찰을 감명(感銘)아닌 그럼 무엇으로 표현한단 말인가?


필자(그라닌: 러시아 소설가)는 이 책의 주인공인 “류비셰프박사”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시작한다. “우리는 자신이 왜, 무엇을 위해 사는지 아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 그는 더 나아가 자기 존재의 의의를 온전히 깨달았던 듯 하다.”라고 말이다.

우리는 왜 사는지, 나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사회심리학자 ‘티모시윌슨 교수’는 그의 저서(나는 내가 낯설다)에서 “인간의 의식세계는 무의식 세계의 25만의 1에 불과하며, 적응무의식이라 표현되는 자기자신이 알지 못하는 무의식이 자신의 이성, 감성, 행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류비셰프’는 알고 있었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더구나 ‘류비셰프’ 스스로도 “나는 나 자신에 아는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 자신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일에 대한 열정, 취향, 관심사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라고 말했음에도..

이러한 의문은 자기자신에게는 매우 엄격했던 자아실현의 행복을 위해 멈추지 않고 행동했던 “강철같은 의지와 이성이 잘 결합된” 류비셰프라는 인물을 이해함으로서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그의 나이 26세에서 시작되어 생을 마치는 82세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집요하고도 괴팍하다고 까지 할 수 있는 그의 이상한 일기(日記)가 자기인식에 이르는 길을 안내했음을 우리는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짤막하게 기술된 매일의 일상옆에 기록된 해당내용을 위해 소요된 시간의 표기는 ‘시간통계방법’이라는 매우 독특한 자기성찰과 자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시간의 끝모를 검은 심연(深淵)앞에서는 그 어떤 고명한 철학자도 길을 잃어버리고”, “인간에게 태초의 모습그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채 남아있는 유일한 것“이 시간아니더란 말인가?

그의 이해 할 수 없는 56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된 시간통계의 일기는 “그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생명의 무한한 가치를 인식한데서 비롯하여 한 인간의 삶은 단 한번 뿐이며 그렇다면 하루하루의 시간 또한 다시는 반복되지 못하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무치는 시간의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시간을 경건히 대했으며 아무렇게나 쓸 수는 없는 자원으로 여겼다. 그에게 시간은 물리학적 개념도, 문자판을 따라 도는 바늘의 회전도 아닌 ‘도덕적 대상’이었다.

우리 모두는 시간의 소비자이다. 우리는 시간을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일로 바꾸어 나간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무 지각없이 시간을 하릴없이 죽이기도 하고, 짤막한 자투리 시간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며 그저 사소한 일들이나 상황 탓만 하기 일쑤 아닌가?

그러나 ‘류비셰프’는 이 시간일기 덕택으로 늘 시간이 충분했다. 이 시간일기로 자기행동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하루하루의 시간은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을 위해 흘러갔다. 마치 나뭇잎이 표면 전체로 햇빛을 빨아들이듯이....

이 시간통계방법은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측면이 없지 않다. 또한 아무한테나 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기 행동에의 숨은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했고 “시간이라는 탐욕스런 신과 두려움 없이 대면”하지 않았던가!

내 생활은 분주하지도 않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시간의 속도가 더없이 빠르게 느껴진다.

도무지 생각 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한탄하다가 50년이 지나버렸다! 이리저리 구실만 찾다가 내 영혼이 형편없이 나약해져 있다는 점만 깨우쳤다.

“삶은 곧 규명해나가는 과정”(알베르트 카뮈)이라 했다지 않은가? 류비셰프는 자신의 시간일기를 통해 하루를, 그리고 한달을, 일년을 그리고 또다시 5년, 1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계획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시간의 흐름이 귀에 들릴 정도이다!

우리 평생 쓸모 있는 일만 하고 살 수 없을까? ‘류비셰프’처럼 말이다.

그저 도덕적으로 성실하게 살다간 사람이지만 그는 자신의 그러한 행동의 숨은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했었다.

나와 우리시대를 같이하는 동료, 선배, 후배들에게 생각하는 삶, 시간에 대한 경건함에 대해 다시 한번 이 책과 같이하고 싶어진다. 영웅적이지는 않지만 훌륭한 삶을 살다간 한사람으로서의 ‘류비셰프’에 대해서 말이다.

아! 질량보존의 법칙, 에너지보존의 법칙은 다 있는데 ‘시간보존의 법칙’은 없다 말인가?

우리들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의미 있는 사유의 길을 열어주는 양서라 추천하며 감상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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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의 사회적 효용이론 | 인문,사회 2007-04-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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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과 이성

리처드 포스너 저/이민아,이은지 공역
말글빛냄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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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다음의 자기진술과 같이 “학술적인 측면에서 볼때 완전하다 말할 수 없으며.~ 中略~ 공식적으로 승인되기 위해 선천적으로 있어야 하는 논리의 정확성이 없기 때문이다.”와 같이 “신빙성 있는 데이터의 불충분, 편의상의 샘플에 의거 확인되지 않은 주장, 과거의 불확실한 일의 추정~”에 의한, 즉, 그 논리와 주장에 있어 다소의 신뢰성에 흠집이 존재하는 섹슈얼리티의 탐구서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저술은 사회적 효용성(효용가치)을 기반으로 하는 성에 대한 인식의 정의를 시도하였다는 면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는 위대한 저술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동양사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방된 서구사회와 특히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하고 있는 미국사회의 중심적인 인사중 한사람인 연방법원 판사로서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함에도 21세기현대 인류사회에서도 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지와 편견, 수치심, 위선등의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성에 대한 윤리와 도덕, 규범 및 법률제도, 사회인식에 많은 괴리와 오해, 혼동을 초래하고 있음을 집필 사유의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책의 종교적, 역사적 사고의 기반은 고대 그리스,로마를 기점으로 하여 기독교, 중세 카톨릭, 청교도로 이어지는 서구사회라는 점이며, 이러한 서구중심의 시각에서 논의되는 대다수의 논리와 주장으로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유교 및 불교중심의 동양사회가 가지는 종교기관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윤리개념을 설명하고 있지 못하다는 근본적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점은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기독교중심의 종교 윤리관으로 인한 사회적 성효용성 이론의 모순을 시정하지 못하게 한다는 태생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비논증성과 보편성을 잃은 주장임에도 저자의 의지와 같이 “성적 규제에 대한 자유의지론” 과 “실증적”인 “성의 경제이론”을 표방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면에서 매혹적인 여행이 아닐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책의 전편에 있어 저자는 성의 경제적 논리를 모든 판단의 준거로 삼고자 한다.

성범죄에 대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와 유럽의 선진국들 그리고 미국의 처벌형량의 비율에 대한 비교에 있어서 “사회가 금지된 성행위를 협소하게 규정 할수록 그에 대한 처벌의 강도가 엄격함”을 실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스웨덴의 경우 지구상 가장 완화된 성규범(금지된 성행위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처벌형량도 극히 낮음)을 유지하는 국가 임에도 성범죄율이 가장 낮을 뿐 아니라 낙태율 또한 가장 낮게 조사되고 있음을 미국의 엄격한 성규범과 비교하여 그 속성을 분석한다.

스웨덴은 전형적인 사회주의 국가이다. 또한 복지국가를 표방하며 완벽한 사회보장시스템이 가동되는 대표적인 국가이며, 성에 대한 규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다수의 여성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즉 독자적인 경제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10대부터 가정과 학교,사회에서는 피임등 철저한 성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스웨덴은 미국보다, 다른 유럽국가보다 10대 임신율이나 낙태율이 높을까? 역시 이들 비율은 가장 낮은 국가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성에 대한 개방이 10대의 임신과 낙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오히려 경감시키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손익에 비추어 규범의 실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성문제가 단순한 의식의 문제가 아닌 경제적 문제로서 합리적 사고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혼전성교,10대의 임신과 낙태,혼외성교, 동성애, 남색등에 대한 윤리와 도덕적 이해에 대해 역시 경제적 효용가치의 타당성에 대해 다양한 실증과 논의를 제시한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의 가속화와 경제적 지위의 확립등 과거의 고립과 격리로 구분되어있던 여성의 독립은 가히 “성혁명”이라는 불리우는 시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사회이며, 이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남성이 자신과 자녀를 보호 해줄 수 있다는 신호에 의해 흥분”되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이와같은 성혁명이 불러온 가장 극적인 변화는 “남성의 보호가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지게 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지키던 순결을 더 이상 강요당하지 않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혼전성교, 10대의 임신, 낙태, 혼외성교의 일상화를 촉진시켜왔으며 여성의 입장에서 더 이상 부권이 확립될 이유가 없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전통적 윤리관의 붕괴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성윤리와 성 도덕성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이나 인식에 대해 그 허위성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성윤리란 “사회적 관심사에 반응하는 종교적 기관으로부터 만들어졌다”라는 것이다.

유럽사회에서의 기독교 세력의 정착은 자신들의 세력을 결집하고 공고화하기 위하여 애정을 기반으로한 일부일처제의 결혼제도를 추진하였으며, 이에따라 혼전, 혼외성교에 대한 윤리적 가치관을 정립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윤리라는 것은 시대와 사회상황에 따라 변질되는 것이며, 여전히 우리가 혐오스럽다거나 거북하게 여기는 성에 대한 가치관과 시각은 성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얼마든지 달리 인식되고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사례는 오늘날 스웨덴의 성윤리와 그의 현상과 같이 혼인제도는 사실상 해체되고 있으며 혼전성교나 혼외성교에 대해 사회적, 법규범적으로 제재(制裁)-간통,간음등-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아가 복지국가체제인 이들 국가들은 10대의 혼전성교로 인한 미혼모 출산에 있어서도 여성이나 생물학적 부(父)의 경제적 부담이 아닌 국가의 사회보장시스템하에서 보호되고 지원되고 있어 여성의 성적인 자유에 제한요인이 해소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납세자가 남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다시말해 남성의 경제적 역할이 정부에 의해 대체되어 여성으로서는 더 이상 자식에 대한 부권이 확립될 이유가 없어졌으므로 전통적 윤리관 의 붕괴는 당연한 귀결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부일처제에 의한 혼인제도의 약화는 경제적 지위를 가진 자들에 의한 사실상의 일부다처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또한, 여성들은 독립적인 경제적 지위를 유지하는 이상 속박되는 혼인제도하에 머물려하지 않고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남녀의 성비가 50:50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혼인적령기의 실질적인 남녀의 성비는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며 여성을 찾지 못한 남성의 수는 불가피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낳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동성애”의 사회경제적 효용성, 즉 이성적 판단에 의한 규범적 제약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여성을 가지지 못한 남성이 선택 할 수 있는 대안(경제적 대체재)은 매춘, 남색, 동성애, 강간, 자위등을 통한 것이 가능하다. 이점은 법규범적 제약 및 금지요인들과 충돌하게 되는데 이들의 금지법규의 해제, 유지, 강화의 어떠한 접근이 타당한가에 대한 검토는 사회의 안정적 유지측면에서 중대한 구조가 아닐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

저자는 이와같은 타당성 검토를 위하여 동성애를 사회적으로 용인함으로서 얻어지는 사회적 효용과 비용의 크기를 비교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예로서 포르노그라피가 폭력적인 강간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인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포르노그라피를 금지하기위한 사회적 비용과 이의 금지해제로 인한 강간의 촉발과 같은 비용과 자위의 유용한 도구로서 강간을 억제하고 성의 대체재로서의 자위로 인한 비용의 경감과 같은 사회 총효용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성에 대한 경제적 효용가치에 따른 극단적인 판단례는 윤리의 기준에 대한 사회상황의 임의적 설정이라는 기본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강간범이 느낄 쾌락의 정도가 피해자가 느낄 고통보다 크다면 사회적 쾌락이 늘어난다.” 또는 “우리사회의 사람들은 다른 이익을 위해서라면 태아의 생명과 기꺼이 맞바꾼다”는 사실과 “부모는 아이들의 숫자를 아이들의 삶의 질과 맞바꾼다.”와 같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저질러지는 비윤리적인 경제적 판단에 의한 현실을 제시한다.

특히, “강간의 상승률은 신부의 가격 상승과 일치”한다는 실증례등은 성에대한 우리사회의 극단적인 이성적 판단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저자는 “이성적 판단이 언제나 윤리적으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있는 사회에서는 윤리와 대중의 의견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오늘날 우리들 사회의 법규범 판단의 기반적 영향요소인 윤리에 대한 혼란과 무지를 지적하고 있기도 한다.

장장 700여쪽에 달하는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성의 형태에 대한 사회적 규제와 그에 대한 이해에 대해 생물학적, 경제학적, 철학적, 법학적인 이론과 경험이 총 망라되고 있는 이 저술에 대해 몇 글자의 소감으로 그 전부를 피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저자는 모두(冒頭)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성에 대해 이해의 깊이가 부족한 것은 여전히 성을 은밀하고 어두운 측면에서 보려하는 우리의 태도와 자세로 인한 것이며 이는 무지와 편견, 수치심과 위선에 싸여 그 본질의 해석을 불가능하게 하여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시대 환경속에서 저자의 성에 대한 포괄적이고 실증적인 이해의 접근은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관련 규범의 불완전성과 그릇된 인식과 근거 없는 윤리의식의 전환에 단초(端初)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는 저술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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