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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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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해수와 정운의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버겁지 않았는데 2권에서는 공감하기가 어려워서 동떨어진 세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1권보다는 가독성이 살짝 떨어진감이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정운에 대한 해수의 마음 변화가 너무 급작스럽다는 느낌울 받은점이었어요. 크게보면 그동안 알게모르게 존재자체가 위안이 되었는데 그걸 깨달은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것도 없는데 그걸 이해하기위해서 한템포 쉬면서 머리를 굴려야하니 책을 읽다가 잠시 멈추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안타까웠던 상황에 비해 둘의 행복충만한 모습이 부족하다고생각했는데 다행히 외전이 따로 있더라구요. 얼른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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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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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현작가님책은 처음으로 읽어봅니다. 솔직히 소개글을 보고선 확 끌림은 없었는데 이상하게 구매하고 싶었어요. 구매하고서도 읽는순서를 다른책보다 후순위로 두었었는데 막상 1권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해수가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또 해수가 처한상황이 안쓰럽기도 했고, 관장이란사람은 신물나더라구요. 정말 현실속에도 당연히 존재할듯한 인물이라고 느껴져서 더 그랬나봐요. 정운과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해지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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