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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기본 카테고리 2018-10-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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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변신

프란츠 카프카 저/안영준 역
생각뿔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만일 눈을 뜨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모습이 
'괴물'처럼 보인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
 
 이 책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어느 날 한 순간에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책은 그의 '괴물'이 
된 이후의 상황을 전개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사건과 사고 그리고 심리적 흐름들이 이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한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했다. 비록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발벗고 
뛰었고 그가 마련한 집과 재산으로 인해 가족들은
걱정없이 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닥친 '변신'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 시작한다.

 가장 가깝고 그리고 가장 어려울 때 곁을 내주는
가족들은 그레고르가 변신하면서 그들 역시 변신
하기 시작한다. 벌레로 변해버린 그의 모습에 처음에는
돌봐주려 하다가 차차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어머니가 기절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 괜찮아지셨어요.
그레고르가 기어 나왔지 뭐예요." P91

"저는 이제 이 괴물을 오빠라고 부르고 싶지 않네요." P115

 가족들에게서 시선조차 맞추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숨어다니며 가족을 피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마음이 저미면서도
화가 나기도 했다. 왜냐하면 일평생을 가족생각을 했던 그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했다. 자신을 버린 가족을
변신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걱정했기 때문이다. 화를 낼 법도
한데 그는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그는 끝까지 가족을 사랑
했으며 자신을 포기하는 선택까지 하게 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서글펐다. 주인공인 그레고르의
심리적 변화와 감정선을 읽으면서 말이다. 씁쓸하지만 
물질만능주의를 너무도 잔인하게 표현한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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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3 | 기본 카테고리 2018-10-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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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본격 한중일 세계사 3

굽시니스트(김선웅)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격 한중일 세계사의 3편 일본 개항편입니다.
책의 제목 처럼 일본의 개항 시기를 다룬 책입니다. 
책의 제목을 보자면 일본만을 다루고 있는 듯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시기의 국제정세는 외교와 정치 그리고 전쟁으로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이 시기의 흐름을 아는 것은 대단히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미국 영국 등과 같이 다양한
나라들이 일본에 개입을 하면서 발생하는 인관관계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려울 수 있는 점을 
다양한 '장치'로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우선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체 또한 고루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문체를
쓰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인터넷 용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합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 개항편을 보며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개항과 쇄국사이에서 갈피를 못잡은 채
결국은, 파국을 맞게 된 조선왕조를 말이지요. 그에 비해 일본은
개항과 혁신을 통해 한순간에 강국이 됐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며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과, 만약 우리나라도? 라는 의미
없는 가정과 상상을 해보곤 했습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역사를 만화와 작가 특유의 문체로 어우러진
재미있고도 쉬운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시리즈라고 생각하며, 나온다면 필독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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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내려놓기 | 기본 카테고리 2018-10-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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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걱정 내려놓기

강용 저
메이트북스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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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걱정'이 있다는 것이다.

걱정은 자신의 삶에서 어떤 위기나 위험 상황을 미리 상상할 때

생기는 생각의 작동이다. 즉 걱정은 반드시 생각의 결과로써

생긴다. P36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걱정을 하곤 한다. 저자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중에 하나가 '걱정'이라고 한다.

다르게 본다면 동물이 느끼지 않는 고통을 하나 더 느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걱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까? 이는 불가능 하다 다만 이 책의 제목 처럼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다. 받아서는 안될, 받지 말아야 할

걱정들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다.  


"우리는 머리에서 걱정을 하고, 
신체에서는 불안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16

 걱정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손을 떨거나 다리를 떨거나, 심하게는 병으로까지 나타
나기도 한다. 이처럼 걱정은 생각보다 우리의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다. 그렇다면 우리가 걱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인간이기에 그렇고 그 외에도 무수
히 많은 이유로 걱정을 한다. 이 지점을 이 책은 지적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다음의 문장이었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면 할수록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남 걱정하기 좋아하는

문화도 지나친 걱정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P25


 실제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보이면 어쩌나? 라는 일종의 눈치를 보면서 말이다.
이렇게 걱정이 쌓이다 보면 나라는 존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음의 글처럼 말이다.

"걱정을 많이 하게 되면 생각은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자연히 행동이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P73


걱정하면서 하루를 졸이고 현재를 희생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 나의 평소 생각이다.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을 확고하게 해주었고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고통받지 말자는 나의 신념을 더욱 강하게 해주

었다.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주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훌륭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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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읽는 시간 | 기본 카테고리 2018-10-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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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저
더퀘스트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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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공부나 악기 연주와 다르다. 공부나 악기 연주는
연습하면 할수록 더디더라도 조금씩 실력이 나아진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다. P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혼자 살 수 없다. 사회적이라는 말은 관계를 맺는 연속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계속 타인과 관계를 맺고 끊어 간다.

 거기에서 우리는 상처받고, 괴로워하며 고민한다.
그러나 해결책은 쉬이 떠오르지 않는다. 책의 제목처럼
관계를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와 '나'와의 관계를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관계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순응형, 복종형등과 같이 말이다. 어떤 이들은
착한 척 이라는 위선을 부리며 살아가며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지점을 주목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상처받기 쉽다는 말은 거꾸로 우리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 쉬운 존재라는 말과 같다." P34

이 책의 핵심용어는 '바운더리'이다. 이 낯선 용어는 다음의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자아에도 경계, 즉 바운더리가 있다. 바운더리가
있기 때문에 나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 나의 취향과 상대의
취향, 나의 감정과 상대의 감정, 나의 욕구와 상대의 욕구 등을
'나'와 '상대'로 구분한다. P63

 저자는 이 바운더리의 건강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짧게 말하자면 나를 잃지 않고, 상대를 받아들이며,
유연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을 말이다 
상대에게 휩쓸리지도, 내가 상대를 휩쓰는 것도
아닌 상태라고나 할까?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었다.
그래서 저자가 이 책을 썻고 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말이다.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관계에 대한 책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 있어 이 책은 내게
관계의 건강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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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 기본 카테고리 2018-10-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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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이는 경제 세계사

오형규 저
글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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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밝히는 데는 비타민A보다 역사 지식이 필수다. 그중에서도

인류 생존과 문명 지속의 밑거름이 된 경제사야말로 인류가 

'어떻게 지금 여기에' 이르렀는지를 일깨워 준다. 먼저 지나간

이들의 발자취에 오늘의 삶과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P6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 있다. 바로 역사 속에 경제는 언제나

함께였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도 현재 진행형인 지금도,

미래도 경제는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며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고대사는 곧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질서였던 시대에

전쟁은 위험하지만 가장 수익 높은 경제활동이었기 때문이다.: P63


 이 책은 세계사에서 경제로 일어난 수많은 일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노라면 경제로 인해 파생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다. 전쟁과 전염병, 갈등과 같이 말이다.

경제로 인해 사람이 죽고 사는 일까지 어디 하나 경제가 끼어들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책이다.


 세계사 속에서 일어난 무수한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상식에서는 일어날 수 없을 법한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지점이 이 책의 재미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의 단초들이

경제. 즉, 돈으로 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하긴 지금의 시대에서도 돈 때문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본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말이다. 


 "프랑스에서 창문세가 폐지된 것은 1926년 이르러서였다." P197


 "창문세는 '햇빛과 공기에 물리는 세금'이라는 오명으로 기록되었다." 196


철학자 벤자민 프랭클린은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책에서도 세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황당한 세수확보

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세금을 부여하려는 국가와 

피하려는 시민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역사와 경제는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지금도 경제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역사와 경제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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