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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그녀 | 일상 한자락 2020-11-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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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치는 내 주변의 지인들은 2명이다.

친구의 딸, 시누이의 딸.

결혼을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한 그 친구는 벌써 큰 애가 수능을 치루는데 

난 아직도 벌거숭이 녀석들이 둘이다 ㅎ

친구가 지방에 있어 쉽게 만날 수 없지만 

수능이 끝나면 수능생 엄마로 고생한 친구에게 그동안 애썼다고 뭘 하나 보내줘야겠다...

작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창작활동중인 시누이 딸에겐 yes24상품권을 보내주었다. 

엿이나 떡 이런건 사실 좀 옛날 스타일인 것 같아서 

평소 책 사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걸 알기에 그게 그 아이에겐 가장 의미있을 것 같았다.

이래저래 글쓰기로 상을 받으며 자신의 꿈에 한발짝씩 나아가는 그 아이가 대견스럽다.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로 느껴지는 나에게 

책을 많이 읽던 그 소녀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가고 작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몇차례 수상으로 이젠 가족들에게 작가님이라 불리는 그녀가 수능이라는 걸 치룬다.

결혼할 당시 내 기억에 그녀는 수줍음 많고 낯가림 심한 유치원도 다니기 전인 꼬맹이였는데....

세월은 이렇게 흘렀구나를 그녀를 만날 때마다 새삼 느낀다.

아무튼 아무 탈없이 수능을 잘 치뤘으면 좋겠다. 

날이 너무 추워지는 걸 보니 수능 당일도 많이 춥겠구나...

모든 수능생이 아무쪼록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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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나 존재냐 | 독서습관캠페인 2020-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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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 저/차경아 역
까치(까치글방) | 2020년 02월

 1.  p.128~156

2. 소유는 사물과 관계, 묘사할 수 있는 것이다.

존재는 체험과 관계, 묘사할 수 없는 것이고 묘사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물, 우리가 내세우는 자아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인간 자체를 결코 묘사할 수 없다. 나의 실체는 결코 완전히 포착될 수 없다.

존재적 실존 양식의 전제조건은 독립과 자유 그리고 비판적 이성을 지니는 것이다. 자기를 새롭게 하는 것, 자기를 성장시키고 흐르게 하며 사랑하는 것, 고립된 자아의 감독을 초극하며,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고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체험을 완전히 언어로 담아 낼 수 없다. 존재하기 위해서는 자기 중심주의와 아집으르 버리고 소유지향성을 포기해야 하지만 재산이라는 목발이 지탱해주지 않으면 쓰러져 버릴 것이라는 환상에 소유를 포기하지 못한다.

현대적 의미의 능동성이란 사회적으로 유용한 변화에 부응하는, 사회적으로 안정된 합목적적 태도이다. 여기서 태도를 지닌 인물과는 무관하다. 여기서 태도는 나와 분리되어 나를 초월하거나 나와 대립된 저편에 있는 무엇으로 경험하는 소회된 활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생산적 활동은 존재의 의미에서는 내면의 능동적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소유적 실존양식을 조장하는 사회는 인간의 소유하고자 하는 잠재성에 근거하며, 존재와 나눔을 장려하는 사회는 인간의 존재하고자는 성향의 잠재성에 근거한다.


3.  인간은 소유하고자하는 성향과 존재하고자 하는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스스로 나눔의 의지를 실천해 나가는 개개인들이 있기에 그나마 우리 사회가 이렇게 유지되고 있음을 생각해보았다. 존재론적인 사람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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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나의 대답은 오직 과학입니다』 | 서평단 당첨 2020-11-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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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답은 오직 과학입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저/배지은 역
반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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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아버지에게 보내는 작은 배』 | 서평단 당첨 2020-1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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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충다 저/유연지 역
알파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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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나의 대답은 오직 과학입니다』 | 서평단 모집 2020-11-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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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답은 오직 과학입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저/배지은 역
반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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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물리학자 닐 타이슨의

우주, 종교, 철학, 삶에 대한 101개의 대답들


천체물리학자 닐 타이슨에게는 ‘칼 세이건의 후계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유려한 말솜씨와 쇼맨십, 그리고 성별, 종교,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어떤 질문과 요청에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그가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대중들에게 유례없는 사랑을 받는 큰 이유다. 1400만 팔로워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팟캐스트 [스타토크]를 진행하며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그에게는 매일 수백 개의 메시지와 메일이 도착한다.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메일에는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에서부터, 자신의 과학적 성찰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글, 사후세계를 묻는 글, 자녀양육의 힌트를 구하는 글, 그리고 닐 타이슨의 생각과 행동을 비판하는 안티팬의 글까지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대중의 생각과 의견이 들어 있다.


이 책은 넘치는 호기심에, 그리고 풀리지 않는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닐 타이슨 앞으로 보내진 많은 편지글 중에서, 닐 타이슨이 직접 뽑은 101개의 편지글을 답장과 함께 추려놓은 모음집이다. ‘나의 대답은 오직 과학입니다’라는 한국어판 제목(원제: Letters From An Astrophysicist)이 암시하듯 저자는 경험적이고, 실증적 연구가 기반이 되는 합리적 추론에 입각해 질문의 사실관계를 정리한 뒤 명쾌하게 답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보면 비과학적인 정보들은 걷어내고, 과학자다운 태도로 질문을 바라보려는 닐 타이슨의 일관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언사에 대해 비판하는 편지에 대해서는 과학적 신념에 찬 반박을 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고 마지막에는 늘 행운을 기원하는 말로 끝을 맺는다.


책에 담긴 우주, 종교, 철학, 삶에 대한 101개의 메시지는 비과학적 지식의 오류를 바로 잡고, 삶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끔 해주는 응원과 위로에만 머물지 않는다. 닐 타이슨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서 신비주의적, 초월적인 인식에서 벗어나고 지금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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