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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 yes24 서평단 리뷰 2021-10-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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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열린책들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계획보다는 우연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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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만나보았다. 복수라고 하면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데 달콤하다고 하니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을 읽어 본 사람들에겐 이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 유발에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작가의 미술 애호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는데 화가 이르마 스턴(1894~1966)의 절묘한 등장과 복수의 계획에서 그녀의 작품이 중심 소재가 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백인 우월주의자이며 야심에 가득 찬 인물로 미술 갤러리에 취직해 갤러리 주인 알데르하임의 신임을 얻게 된다. 예술에 대한 깊이도 없는 그는 현대미술을 경멸하지만 사회 진보적인 파워엘리트들과 연결될 수 있는 미술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 자신보다 19살이나 어린 알데르하임의 딸 옌뉘가 성인이 되어 자신과 결혼을 하고 갤러리를 손에 넣을 날을 기다린다. 매춘부들과 만남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던 빅토르는 어느 날 매춘부 중 한 명이 그의 아들이라며 맡기고 간 케빈의 보호자가 된다. 피부색을 보아서도 자기 아들이 아니라 생각하며 케빈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던 그는 직접 살인을 할 수는 없고 그 대안으로 사바나 한가운데에 케빈을 남겨두고 자신만 집으로 돌아온다. 빅토르의 바람과 달리 사바나에서 문명과 단절된 부족의 치유사 올레 음바티안을 만난 케빈은 그의 아들로 받아들여진다. 알데르하임이 죽자 빅토르는 갤러리와 모든 재산을 자신 앞으로 돌리고 옌뉘와 이혼을 하고 그녀를 케빈이 머물던 아파트에 기거하게 한다. 한편 사바나에서 마사이 전사로 훈련받던 케빈은 마지막 관문인 할례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아무도 몰래 그곳을 빠져나오면서 아버지의 귀중품인 그림 두 개를 가지고 나오게 된다.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옌뉘를 만나게 되고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공동 인물인 빅토르에게 복수를 꿈꾸게 된다.

광고계에서 성공의 가도를 달리던 후고 함림은 좀 더 특별한 일에 몰두하고 싶어 고민 끝에 합법적이면서도 통쾌한 복수를 대행해주는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차리게 된다. 복수를 상담을 위해 들렸던 옌뉘와 케빈은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지만 대신 이곳에 취직하며 빅토르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케빈이 몰래 가지고 나왔던 음바티안의 그림 두 점은 이르마 스턴의 서명만 없을 뿐 그녀가 그렸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이 그림 두 점을 이용해 빅토르가 위작을 거래하고 불법 약물 투여와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한다는 추문을 퍼트려 그를 몰락시키는 복수를 계획한다. 한편 사바나를 떠난 케빈에게서 온 편지를 받은 음바티안은 케빈을 만나기 위해 문명의 세계로 발을 내디딘다. 한 번도 사바나 밖으로 나온 적이 없던 그는 자신의 치유를 받았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비행기를 타고 스웨덴으로 올 수 있었지만, 경찰을 폭행했다는 오해를 받고 구치소에 갇히게 된다. 이 구치소에서 빅토르와 음바티안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케빈이 음바티안이 그린 그림이라고 여겨졌던 그림이 사실은 이르마 스턴이 그린 진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에 이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며 점점 더 빅토르에게 복수하기가 어려워진다.

 


 

쉽게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빅토르에게 이들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책으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 복수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지만 기대와 달리 항상 빅토르보다 선점에선 밀리는 듯한 이들의 복수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음바티안은 작가의 처녀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 알란과 흡사하다. 양로원을 도망친 노인이 바깥 세계에서 겪는 파란만장하고 의도하지 않게 휘말리게 되는 사건들은 문명의 세계로 나온 음바티안의 좌충우돌 이야기와 상충한다. 냉정할 것만 같았던 후고 함린이 옌뉘와 케빈에게 인내와 애정을 발휘하고,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한 인물인 옌뉘와 케빈의 캐릭터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블랙 유머가 곳곳에 등장하고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실망감보다는 기대감으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을 끝까지 읽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처음 읽었던 그 강렬함이 너무 컸기에 그의 후속작품에 이보다 더 후한 점수를 주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요나스 요나손이 펼치는 좌우충돌 복수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롭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책 표지에 그려진 '달콤한' 링곤베리 잼 병에 눈길을 한 번 더 주게 된다. 그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알게 될 것이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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