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120~130
2.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누마 품필리우스>
로마는 로물루스라는 신이 세웠고 로물루스가 제사를 올리던 중 사라지고 나서 로마사람들이 추대한 왕이 누마 품필리우스이다. 그는 왕이 되기보다는 사색에 잠겨 평범하게 사는 걸 원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설득으로 왕이 된다. 그가 왕이 된 후 한 일이 종교와 예배를 로마인들의 일상속에 자리 잡게 해 로마인들이 가진 호전적인 정신을 진정시키려 했다.
외교관으로 이루어진 외교 부대를 만들어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되도록 평화적 협상을 유도했다. 전쟁에서 얻은 땅을 나눠주고 '교구'라 불렀고 평화를 위해 각자가 농사일에 참여하게 했다.
파벌이나 인종이 아닌 사람들을 기술과 직업의 종류에 따라 나뉘고 각가의 집단에 법정과 의회, 종교의식을 지명해서 모두 조화롭게 어울리게 했다.
달력의 순서도 지금 우리가 쓰는 형식으로 바꾸었다.
현재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자유, 종교 의식, 문화는 하루 아침에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과거의 혁신 속에서 차고차고 쌓인 역사의 결과물이다.
"네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현재에서 내려와 과거에 대해 배워보렴" (p.130)
3. 우리가 겪는 사건들은 일시적 공백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수십년 혹은 몇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진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들이 많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는 일들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과거의 시점에서부터 촉발되었음을 생각해보야 한다. 이번 코로나의 경우도 이것이 발생하기 전까지 인간의 지구환경 파괴가 원인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지구 환경 파괴는 단순히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이다.
내가 무언가에 성공을 한다면 그 또한 그 성공의 밑받침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이 있었을 것이다. 나의 현재의 모습은 내가 살아온 과거 하나하나의 모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