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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독서 정리 | 일상의 독서 2022-03-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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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바버라 J. 킹 저/정아영 역
서해문집 | 2022년 02월

1.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인간만이 감정을 지니지 않았으며 인간의 시선과 해석으로 알 수 없는 동물들만의 감정표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에이다 칼훈 저/노진선 역
라이팅하우스 | 2022년 02월

2.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X세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에 대한 이야기

 

 

로어 1

알렉산드라 브라켄 저/최재은 역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2022년 02월

3. 로어 1

그리스로마 신화가 현재와 연장 선상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영화같은 이야기.

 

 

아리랑 2

조정래 저
해냄 | 2020년 10월

 

아리랑 3

조정래 저
해냄 | 2020년 10월

4,5. 아리랑 2,3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수탈 속에 고통받고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

조선에 국한되지 않고 하와이로 노역을 떠난 동포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저
마인드셋(Mindset) | 2022년 02월

6.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대인관계 처세술

 

 

엔드 오브 라이프

사사 료코 저/천감재 역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02월

7. 엔드 오브 라이프

일본의 재택 의료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엿볼 수 있었다.

 

 

호호호

윤가은 저
마음산책 | 2022년 02월

8. 호호호

'호불호'가 아닌 좋아하는 게 많은 윤가은 작가의 '호호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저
해결책 | 2021년 12월

9.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 책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저
클레이하우스 | 2022년 01월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이번달 최고의 책으로 꼽고 싶다. 책과 사람들의 만남이 잘 어울어진 책. 

성인들의 성장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전자책으로 봤는데 종이책을 사야하나 고민중 ^^

 

 

단순한 진심

조해진 저
민음사 | 2019년 07월

11. 단순한 진심

문학살롱 3월의 책. 입양아 그리고 서로에게 조건없이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진심어린 이야기. 조해진의 문장에 반해버린 책.

 

완벽한 생애

조해진 저
창비 | 2021년 09월

12. 완벽한 생애

조해진의 문장에 반해 그녀의 다른 작품을 만나고 싶어서 고른 책.

젊은이들의 흔들리는 정체성을 담은 이야기. 단순한 진심보다는 좀 약한 느낌.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사드 카하트 저/정영목 역
뿌리와이파리 | 2008년 05월

13.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예술살롱 3월의 책. 피아노 공방안 안에서 피아노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한 편의 아름다운 피아노 곡 같은 에세이.

 

 

쥐 The Complete MAUS 합본

아트 슈피겔만 글,그림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06월

14. 쥐

김영하북클럽의 3월 선정 책.

또 한 편의 홀로코스트 관련 명작을 만났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저/김이선 역
문학동네 | 2019년 05월

15.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살롱분들의 추천으로 만난 단편소설 집.

단편들 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이 가장 좋았다.

 

 

문신 살인사건

다카기 아키미쓰 저/김선영 역
검은숲 | 2015년 06월

16. 문신 살인사건

추리소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책.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저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03월

17.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대인관계 처세술이면서 자기계발서 

 

 

별세계 사건부

정명섭 저
시공사 | 2017년 03월

18. 별세계 사건부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신축 조선총독부 토막 살인사건을 다룬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최진영 저
한겨레출판 | 2022년 01월

19.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제 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개정판. 역시나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은 묵직함을 남긴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상처받은 소녀가 만나는 인생 밑바닥 사람들의 세상 이야기.

 

 


 

3월의 읽은 책 중 리뷰를 남긴 건 12권. 

역시나 리뷰로 기록을 다 남기기엔 글쓰기에 게으른 나....

매번 읽자마자 리뷰를 남겨야지 하면서 그렇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남기지 못하는 리뷰들이 더 많은데 그나마 이번엔 절반은 넘게 리뷰를 남겼으니

발전했다고 봐야하나....

일주일간 정말 위드코로나로 종일 코풀고 맹맹한 상태로 지냈다.

나를 시작으로 남편과 큰 아이가 차례로 걸리고

오늘 밤 자정이 되면 큰 아이도 격리 해제.

그나마 큰 탈 없이 이렇게 끝나가니 다행이긴 하나

나의 코는 한동안 오래 갈듯하다.

나에겐 코로나가 진정 코로 왔다.

이 와중에 역병에 홀로 살아남은 둘째.

결국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둘째가 오히려 격리에 들어가 홀로 방에서 견뎌내느라 고생했다.

 

한 동안 휴지를 옆에 끼고 잠은 어찌나 쏟아지는지 자다 일어나 코풀고 ~~

자다 일어나 또 코풀고 ~~ 

위드코로나로 블로그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이젠 좀 진정이 되어서 

내일부터는 성실히 이웃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

이웃님들 모두 모두 건강히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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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 일상의 독서 2022-03-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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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균의 세계

 

출판사라는 공간에서 홀로 이질적인 남자 조중균. 직함을 붙이기도 그렇다고 선생이나 선배라고 하기도 애매한 사람. 그래서 다들 그를 조중균씨라고 부른다.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고, 돈을 아끼려고 회사의 무료점심을 먹지 않고 돈으로 받고, 오로지 자신의 일은 눈치없이 너무 꼼꼼히 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한다. 있으나 없는 듯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 조중군이 살아온 세계를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듯이 그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지 않는 듯 그렇게 생활한다. 신입인 해란은 그런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지만 그를 완벽히 이해하는 건 누구도 할 수 없거나 아니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결국 교정을 제 날짜에 맞추지 못해 해고 당하고 나서야 사람들은 조중균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을 한다. 화자인 영주도 그가 사라진 후에야 그의 세계가 궁금해진다.

 

나는 그 집이 라디오 방송국 뒤편을 돌아 몇번째 골목에 있었는지 생각했다. 골 목 어귀의 작은 공터에서 얼마를 걸어야 나오던 곳이던가 를 그리고 그 집에 무엇이 있었던가를 떠올리기 위해 애썼 다하지만 뭐가 있었는가보다는 뭐가 없었는가가 더 세세 히 떠올랐다. 거기에는 육 인용 테이블이 없었다. 복수를 잊 어버린 조중균씨도 없고 빈 시험지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조중균씨도 없었다. 나태한 조중균씨도 없고 내 사인이 적 힌 수첩도 다행히, 아주 다행히 없었다. 문장과 시와 드라마 는 있지만 이름은 없는 세계내가 간신히 기억하는 한 그 것이 바로 조중균씨의 세계였다. (p.89)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저
문학동네 | 2016년 05월

 


 

세상의 부조리를 묵과하기 싫었던 소신을 가진 조중균은 평범하게 세상에 타협하는 우리네 같은 사람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외로워 보였고 그 만의 세상에 사는 것처럼 보였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외톨이가 되는 길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그런 외로움을 이겨낼 용기가 나에게 있을까? 단편은 짧은 글 속에 주제를 담고 있기에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된다. 이 책의 단편들 또한 이해가 될 듯 말 듯~~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서점 주인장 영주가 읽는 책 중 하나로 언급된 김금희의 너무 한낮의 연애』를 도서관에서 빌려 하루에 한 편씩 읽고 있다. 영주가 하루에 한 편씩 읽었기에 나도 따라해본다.  그 책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영주가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언급이었다. 영주가 읽던 책들을 메모해 두었고 틈틈이 하나씩 읽어보려 한다. 영주 따라쟁이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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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에 담긴 홀로코스트 | 개인 리뷰 2022-03-3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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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쥐 The Complete MAUS 합본

아트 슈피겔만 글,그림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종차별의 지옥 홀로코스트를 그래픽 노블로 담아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992년 만화책으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 . 작가 아트 슈피겔만이 14년간 그려서 완성한 작품이다. 홀로코스트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작가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온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 작가와 아버지 사이의 좁힐 수 없는 가치관과 생활양식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가 공존한다. 현재 이런 나치의 잔혹한 만행이나 지옥을 견뎌낸 이야기가 낯설지 않고 홀로코스트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함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1990년대에 웃음과 해학을 대표하는 만화라는 장르로 근대사회의 암흑기 중 하나인 홀로코스트를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아마 획기적이고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특히 유대인을 쥐로, 독일인을 고양이로 그려내 해로운 종인 쥐를 없애는 것처럼 유대인을 해충과 같은 존재로 선동했던 나치의 심리 전술을 재현했다는 점에서 인종주의가 불러오는 끔찍한 결과를 더 리얼하게 표현했다.

 

미키 마우스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것들 중에서 가장 치열한 모델이다. "독립심 강하며 명예를 아는 건전한 정서를 지닌 젊은이라면 동물 세계 최대의 보균자인 이 더렵고 오물로 뒤덮인 동물이 동물의 이상형이 될 수 없음을 깨 받을 것이다. ... 인류에 대한 유대인의 이런 행위를 타도하자! 미키 마우스를 타도하자! 철십자를 가슴에 꽂아라!"

                                                                  -1930년대 중반, 독일, <포메라니아>지의 신문기사

 

블라덱 슈피겔만이 홀로코스트에서 어떻게 견뎌내고 죽음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아들 아티와의 대화를 통해 들려준다. 그의 경험담을 읽다 보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은 정말 기적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의 탁월한 순발력, 재치, 상황판단력도 크게 한몫을 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었을 무수한 상황들을 경험한다. 작가의 어머니 아냐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다시 블라덱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도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물론 아냐는 홀로코스트에서는 살아남았지만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기에 결코 홀로코스트의 죽음의 그림자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는 없었고 아들 아티도 어머니의 자살로 큰 상처를 받았다. 극한의 경험을 한 블라덱은 무엇이든지 아끼는 것이 습관이 되는데 절약을 넘어 지독히 궁색한 면이 더욱 가중되면서 재혼한 말라에게도 낭비가 심하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물론 아들 아티도 이런 아버지의 이해되지 않는 생활방식에 갈등을 느낀다. 블라덱의 홀로코스트의 경험은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상처와 고통으로 남겨진다. 시간은 흘렀으나 결코 그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버지가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며 힘들어하는 아티 또한 안쓰러웠다.


 

 

유대인 학살의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만화라는 장르로 고양이에 의해 가차없이 희생되는 쥐의 형상으로 표현된 이야기는 인종주의 문제점을 더욱 여실히 보여준다. 인종주의가 얼마나 잔인하고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불러올 수 있는지 강조하는 것은 결코 지나침이 없다. 이런 역사 속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자와 그리고 그런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마음에 새기게 된다. 두께감은 있지만 만화이기에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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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 한줄평 2022-03-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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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어른들에 의해 세상의 밑바닥을 보는 소녀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밑바닥 인생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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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출판사 리뷰 2022-03-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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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저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를 살리는 인간관계 처세술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나이다. 그리도 내가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은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상대편에 맞춰서 손해를 보거나 마음을 크게 쓰며 상대방이 우선이 되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사랑을 받으려고 애쓰면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자 애쓰지 말고 나와 잘 맞는 사람에게 그만큼 더 잘하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인간관계에서 나 자신을 지키고 나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1. 불필요한 관계를 버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정리하고 곁에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 타인에 말에 휩쓸려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거절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에너지를 쏟지 말고 내 삶을 잘 사는 것이 진짜 복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준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상대방에게 받은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이만큼 가까워졌으니 함부로 대해도 되겠지?'와 같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사람을 제멋대로 대해선 안 된다. (p.41)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싶다면 아무 기대 없이, 주고 잊는다는 마음가짐이 좋다. 주고 나서 까맣게 잊어버려야 정신건강에도 관계에도 이롭다. (p.54)

언제나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관계라 해도 상황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끝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p.105)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내 일신의 평안을 위해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자. 나를 고갈시키지 않는 삶의 이유를 살아가는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한다. (p.109)

 

2. 나만의 속도와 방향

이번 장에서는 나를 더욱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키우지 말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마음을 먹는다.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나아가야 한다. 적당히 쉬는 것과 무기력에 빠지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에 무기력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할 일을 완전히 손 놓지 않아야 한다. 직장생활이 힘들더라도 당장, 이 직장으로 수입이 유지되고 있고 내 경력도 쌓아나가고 있음을 상기한다면 힘든 순간도 버틸 수 있다. 누구나 번아웃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나만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휴대폰을 보거나 노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짧게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완벽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저축을 잘하기 위해서 충동적인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강구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속도를 줄일 줄도 알아야 하지만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리면 안 된다. (p.121)

생존을 위해 돈을 좇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다. 히어로가 별거 있나. 내 한 몸 잘 건사하는 사람이 히어로다. 지금 이 삶이 마치 기계 같고 의미 없어 보일지라도 말이다. 시간이 흘러 과거를 되돌아보았을 때 내 삶의 모든 과정은 치열하게 살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자부심을 갖자. (p.143)

휴식하는 데 중요한 것은 휴식도 일종의 스케줄로 여기고 그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해야 할 일들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일을 끝내고 나면 다른 일을 처리해야 하고, 이 약속을 마치고 나면 다음 약속이 기다렸다는 듯 잡힌다. 이 모든 것을 멈추고 오로지 쉼을 위한 시간을 일부러 마련해야 한다. (p.163~164)

1년 안에 3천만 원 모으기' 혹은 '생활비 10만 원 이하 같은 별칭을 달아두는 것이다. 단기적인 목표를 담은 이름을 통해 경각심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이때 최대한 현실적인 단어를 쓰는 것이 포인트다. (p.172)

 

 

3. 다가가는 마음, 물러서는 용기

이 장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때 겪게 되는 상황에서의 조언이다. 나를 사랑해주고 아끼는 사람을 사랑하자. 상대방을 존중하고, 곁에 좋은 사람이 많은 사람, 장점을 이야기하는 사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만나면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된다. 주기만 하는 사랑에 목매지 말고 나도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싸움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서 서로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타인을 무시하고 자기 자존심만 내세우며 열등감이 심하거나 타인을 비방하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곁에 두지 않아야 한다. 헤어질 때 이별도 잘해야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

 

공감대가 많다는 것은 사랑이 불타오르는 시기가 끝났을 때 편안한 친구 사이처럼 사랑을 유지시켜준다. 그렇게 취향이 나와 잘 맞는 사람, 나의 가치관을 존중할 뿐 아니라 이를 공유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p.196)

사랑하기보다 사랑받는 삶을 살자. 주기만 하는 사랑은 그만하고 이제는 사랑받으며 살자. 조금 이기적이어도 된다. 내 안위를 우선해도 된다. 온 힘을 다해 사랑해봤다면 이젠 도도하게 굴어도 괜찮다. 귀인처럼 굴면서 사람을 만나다 보면, 귀인 대접을 해주는 상대를 만나기 마련이다. (p.197)

사랑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때 한량없는 마음으로 헌신과 희생을 실천할 순 있긴 하겠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니 소모적인 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바뀔 사람이었으면 이런 상황이 일어나 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므로 잘 고쳐진 사람을 만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애초부터 잘 맞는 사람과 사랑하는 것이 낫다. (p.234)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달리 3장에서 연애를 할 때의 관련 처세술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일반적인 대인관계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정립도 중요하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입장과 나의 입장은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내 주변에서 본받을 수 있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현실적으로 자기발전을 끌어낼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껴야 타인도 나를 귀하게 여긴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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