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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듣는 시간 | 일상의 독서 2022-08-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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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듣는 시간>

 

타인을 듣는 시간

김현우 저
반비 | 2021년 11월

 

문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단호히 말할 수 있다. 그럴 수 없다고. 문장은 사람을 바꿀 수 있을 뿐이고, 세상을 바꾸는 건 그 사람이다. 문장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어떤 문장은 기존의 세상을 더욱더 닫히게 한다. (p.64)

 

 

다큐멘터리 피디여서인지 타인을 대하는 시각과 언어가 남다르다.

그리고 챕터마다 소개되고 인용되는 책의 구절을 읽다보면 그 책들을 다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타인에 대한 배움의 자세를 담은 책들이 이렇게나 많고 내가 다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라 더 욕심이 난다. 

세상에 책은 많고 좋은 글도 많지만 그 책을 읽고 내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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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상의 반복이라도 우리는 변화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2022-08-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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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글그림
푸른숲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바닥으로 내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변화를 꿈꾸고 성공한 이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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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인 회사 ‘이연 스튜디오’의 대표 이연의 그림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퇴사 후 일 년간의 휴식기에서 나를 찾아 헤엄쳐간 시간의 이야기.

 

번듯한 직장이라 생각하고 들어간 곳에서 버티지 못하고 퇴사한 후

그동안 내가 원했던 생활이 아닌 타인이 원했던 기준으로 살아온 나는

학창 시절, 대학교 진학, 직장생활이라는 짜인 인생의 궤도를 벗어난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어렵지만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수영을 시작한다.

매일 매일 수영을 하고 초급반에서 상급반으로 오르고

나를 돌아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그 시간, 바닥까지 내려갔던 그 시간이 비로소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깨닫는다.

 

수영을 하면 나도 모르게 ‘경제적’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동작을 제대로 하면 힘을 덜 쓰고도 멀리 갈 수 있다.

물보라가 크면, 그만큼 힘의 손실도 크다.

물을 멀리 밀어내는 발차기를 하여

아주 경제적으로 소용 있는 몸부림을 해내길 소망한다.

어쩜 이건 수여만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p.113~114)

 

우선 원하지 않는 잔가지를 잘라내자. 그러면 보인다. 내가 무엇을 나로 설명하고 싶은지, 어디로 자라고 싶은지, 어떤 모양의 나무가 되고 싶은지. 잔가지는 중요한 가지에 갈 영양분을 해 앗아간다. (p.182)

 

모든 것이 영한 세상에 과연 아름다운 게 있을까? 아름다움을 누리는 만큼 허무는 그에 따르는 필수적인 감정이다. 의미로만 가득한 삶은 되레 무겁지만 않은가. (p.201)

 

세상에는 돈만큼 귀중한 것이 아주 많이 있다. 물론 돈이 있으면 슬픔을 막을 수 있고, 귀중한 무언가를 상당수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는 돈이 없기에 할 수 있는 일도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p.221)

 

저자는 퇴직 후 가난 속에 잊고 있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즐거운 일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현재 구독자 수 70만인 유튜버로 15평 개인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이제 수영 대신 자전거로 멀리 떠난다. 삶은 항상 평탄할 수 없고 때로는 바닥을 치거나 깊은 절망의 늪에도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외롭고 힘든 그 시간에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가장 원하게 무엇인지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저자처럼 20대에 경험한 고난은 아니지만 분명 그런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내면은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지친 이에게 편안한 글과 그림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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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매일을 헤엄치는 법 | 한줄평 2022-08-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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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궤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바로 나를 진심으로 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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