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 습관을 바꾸기 시작한지 두달 정도가 된것 같아요. 평소에는 아침 출근 길, 식빵에 버터를 발라 간단하게 아침을 시작하는 하루가 익숙했지만, 건강에 이상신호가 오기 시작한 후로는 식습관부터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리의 식습관을 바꾼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특히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할 때는 나의 식습관을 고집하기 더 어려운 일이 잖아요. 우리는 어울려 사는 동물이니까요^^; ㅎ(<자연치유 불변의 법칙>의 하비 다이아몬드님이 하신말씀이에요)
며칠 전에 인터넷 글에서 연예인별 채식 유형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어요.어떤 연예인은 고기는 섭취하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는 다고 하고, 어떤 연예인은 달걀까지만 허용하는 채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비건이라는 단어만 알았지, '섭취하는 유형에 따라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는 구나' 처음 알았거든요. <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책을 보면서 채식의 유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제가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은 Chapter 3. 아침비건에 대한 부분이에요.'바쁜 아침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간단하고도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을까?'가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거든요.매일 아침 식빵대신 아침과일 주스로 바꾸고 난 뒤 몸이 훨씬 가벼워짐을 느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주차 별로 하루 한끼, 쉽게 따라하는 식단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어서 레시피를 일일이 찾는 어려움 없이 저 같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좋은 점은 레시피를 설명하기 전에, 컬러푸드에 대한 설명과 컬러별 식자재에 대한 구분을 따로 해놓아서 한 눈에 보기도 쉽네요~ 식자재별로 내가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다르다고 하니, 똑똑하게 알고 먹으니 더 건강해 지는 기분이에요^^
저처럼 부담없이 건강한 식자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