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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영하 | 로맨스 2017-09-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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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오늘까지 영하

한희연 저
스칼렛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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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물이자 소재는 가정폭력과 입양이다.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부터 시작되고, 여주의 할말 다 하는 쿨한 성격 때문에 어둡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여주를 때리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참 마음이 아팠다.

위축되고 소극적인 여주의 모습이었다면 아마 소설을 더 어두웠을 것이다.

엄마와 남동생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선택한 여주의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닌데~~ 하며 안타까워 했다.

 

남주 또한 입양과 파양을 하며 자신의 원하고자 하는 길을 찾아가며 그 길을 구렁텅이에 있는 여주의 손을 잡으며 함께 동행한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이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이해하지 못해 완독하는데 힘은 들었다.

하지만 취향타는 개연성임에도 불구하고 가정폭력과 입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일부터는 영상의 기온이 그들의 앞날에 따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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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베이비 | 로맨스 2017-09-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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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베이비, 베이비

정은형 저
카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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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적인 요소와 무척이나 슬프다는 말을 익히 들었다.

 

여주의 출생은 의도치 않게 강간으로 인한 태생이었다.

엄마라는 사람의 철저한 무관심속에서 여주는 부잣집 양녀로 들어간다.

거기서 남주를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충만한 사랑으로 가득찼던 결과의 임신은 남주의 오해로 여자가 바람이 나 임신이 되었다로 확정 아닌 확정을 짓게 되고 그때부터 시부모(양부모)와 남편, 남편의 누나로부터 온갖 구박을 받게 되며 임신의 시기를 보낸다.

덤으로 끊을 수 없는 엄마와의 관계 또한 여주를 힘들게 하고.

 

왜 여주는 입 놨두고 아무말 하지 않았는지, 고구마 캐릭터였지만  작가의 필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다.

모든 오해의 근원점, 남주. 사랑한 사람이었다면 한번쯤 그 오해의 타래를 풀어보려고 노력은 했을텐데.  이 놈이 제일 못됐다.

 

아.. 오렌지. 임신기간내내 먹고 싶었던 그 오렌지. 오렌지의 에피소드를 읽을 때 참아뒀던 눈물이 왈칵왈칵 ㅜㅜ

 

 

마무리는 해피엔딩이지만 결코 엔딩을 박수치며 환영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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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 로맨스 2017-09-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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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2권)

이영주 저
신영미디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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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권에 기대를 얼마나 했던가.

답답한 여주의 캐릭터에 익숙해지긴 했지만 설마 끝날때까지 고구마일 줄이야.

아...

자신이 살아온 모든 시간을 오로지 남조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그 감정들이 언제 그렇게 사그라졌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시나브로이지만

남조에게 감정의 매듭을 짓지 못하고 남주와 몇번의 만남으로, 그리고 남주와의 구애로, 이렇게 쉽게 여주의 감정이 무너질줄은 몰랐다.

그 간극이 너무 짧아 여주의 캐릭터에 적잖게 당황스러웠다.

2권 중반부에 갑자기 터진 남조의 병과 죽음 또한 그랬다.

어째서 1권의 사랑하는 설레임과 풋풋함 애달픔의 감정선들이 무너졌는지.

읽는 내내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묘한 구석이 있다.

다른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1권에서 느꼈던 그 아릿함을 느껴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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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 로맨스 2017-09-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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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1권)

이영주 저
신영미디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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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처음 들었고, 작가님 이름 또한 처음이었다. 리뷰도 극히 드문 그런 책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첫페이지의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1인칭 시점을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1인칭이어야만 짝사랑의 느낌을 더 실감있게 전달할수 있으니까.

 

남조와의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 인연. 그 인연만큼이나 짝사랑의 골도 깊어진다.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 하고 있었음에도 바보같은 행동들을 한다.

"나 너 좋아해" 왜 이런말을 못하는지.

항상 곁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감정만을 보느라 상대방이 자신을 보는 감정을 깨닫지 못한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만 일찍 고백했더라면.. 타이밍의 어긋남에 아파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남조와의 어긋난 타이밍 속에 우연을 가장한 인연의 타이밍 남주의 등장이었다.

 

학원물의 풋풋함 속에 짝사랑의 아픔과 설렘이 한가득 했던 책이다.

남주의 비중만큼이나 남조의 분량 또한 많았기에 솔직히 1권이 끝나도록 누가 남주일까? 아주 많은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밤 깊은 시간에 2권의 기대를 가득 담고 1권을 마무리하며 나 또한 학창시절의 짝사랑을 기억하며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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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 BL 2017-09-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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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붕어빵

해단 저
피아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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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알파? 베타??? 세상에.. 처음 듣는 단어들.  읽는걸 스탑!! 하고  네이버 검색을 몇번이나 하고.

읽어도 읽어도 뭔 말인지.. 아.. 엄청 현실성만 있는 나에게 이 생소한 단어들은 넘사벽이었지만 나름 재밌게 읽었다.

덮지 않고 외전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던것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줄타기 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간질간질하게 표현 되었기 때문이다.

공의 오래전 짝사랑. 고백하지 못한 남자의 안타까움이 붕어빵으로 전달 된다.

붕어빵을 무척이라 좋아하는 수 때문에 붕어빵 기계까지 사고, 결국엔 붕어빵까지 팔게 된다. ㅋㅋ

앉은 자리에서 붕어빵을 열개 이상은 기본으로 먹는 수의 붕어빵 사랑.

책을 덮고 표지를 보는데 수의 입으로 들어가는 붕어빵을 뺏어 먹고 싶을 정도였다.

아마 붕어빵이 나오는 계절, 겨울이었으면 분명 사러 갔을 것이다. ㅋ

 

김이 나는 붕어빵의 뜨거움이 있고,

붕어빵 속에 들어있는 팥만큼이나 달달함이 있는

순수한 남자들의 우정에서 사랑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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