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로 태어난 여주,.. 온갖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고.. 결혼만이 유일한 탈출구라 생각하는 여자와
허영심으로 똘똘 뭉친 엄마를 둔 공부 밖에 모른 남자의 신파 이야기다.
여자는 무조건 이 결혼해서 노력만 한다면 남자의 마음도 얻을거라 생각했지만 결혼생활 내내 여자는 외롭기만 했다. 결국 이혼을 하고.. 남자가 다시 찾게 되는 그러한 과정이지만.
여자가 아주 많이 불쌍하고 그 외로움과 애처로움이 느껴져 쉬이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는 쳐다도 안 볼 작품인데
카페 추천으로 읽게 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작품.
그렇다고 이 책이 그렇게 씬이 난무한것도 아닌데 너무 자극적인 표지, 제목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