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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3권 리뷰 | 기본 카테고리 2022-10-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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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구원 방정식 3권

보엠1800 저
폴링인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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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면 결국 다시 만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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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가문의 재산 수탁인인 홀츠먼은 이안이 미국에 있는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며 갖은 파티를 열어 이안의 기분을 바꾸려 노력하지만, 매들린과 헤어진 이안은 모든 게 의미 없다.

이안이 이렇게 상처받은 마음을 널부러트려 놓은 동안 매들린은 쉴 틈 없이 티레이디와 식료품점 회계원으로 일하며 간호사의 꿈도 다시 꾸려 한다. 그리고 그런 매들린을 소년 사업가 엔조가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홀츠먼은 엔조를 이용해 매들린까지 함께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고, 초대받은 당사자가 자신이 아닌 매들린인 것을 알게 된 엔조는 자존심이 상해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그리고 그날 매들린은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이안과 다시 시작하게 된다.

모든 문제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도망가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 커플의 경우가 정말정말 그러하다.

사실 계속 그들은 다시 시작해서 다시 사랑할 기회가 널려있었다. 그런데 그 자존심과 자존감이 왜 그리 그들의 발목을 거는 건지.

그래도 솔직하게 이안이 고백하고,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바닥까지 드러낸 후에야 매들린은 이안에게 한걸음 다가올 수 있었다.

문제는 아직 매들린이 완전히 그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 했고 그가 기다려주길 바란다. 욕심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이안은 내 생각과는 달리 얼마나 참을성이 많은 남자였는지 기다리겠다고 착하게 말한다.

매들린의 인생은 평탄하지가 않은 것 같다.

이제 완전히 그들의 감정이 닿았는데... 이번엔 엔조로 인해 마피아에 연루되어 납치까지 당하고 그 과정에서 다치기까지 한다.

결국 학업은 이렇게 포기되어지고 상처 치료 후 영국으로 되돌아온다.

노팅엄 저택에 다시 들어가서 생활하게 되고 이사벨과도 재회하는데 이사벨은 그 사이 사람이 많이 변해있고 진짜 병자가 되어버렸다. 이제 현실을 깨달은 것일까?

매들린은 자신이 그 고생을 한 까닭이 이사벨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사벨을 이해하고 위로한다. (솔직히 가만히 보면 이안보다 이사벨을 사랑하는 것 같을 정도로 이사벨한테만 유독 마음이 넓다. 아니, 이안한테만 속이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드디어 이안과 매들린은 진정한 사랑의 결실으로서 결혼을 치룰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4권에서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만 확인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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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2권 리뷰 | 기본 카테고리 2022-10-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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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구원 방정식 2권

보엠1800 저
폴링인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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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라리 1권이 나았던걸까.. 왜 때문에... 이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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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과는 조금씩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훈풍이 불자마자 그들의 관계는 스캔들화 되어 신문지상에 오르락거리게 되고, 매들린 아버지의 김칫국마시기 때문에 매들린은 이안에게 전진하던 걸음을 뒤로 물린다.

그래도 그들에게 우정의 끈은 남아 이안과 함께 런던의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는 등(당시엔 사치품이었던듯)의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며 관계를 나름껏 발전시킨다.

그러던 와중에 이상주의자였던 이사벨은 사회주의 노동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한 동료 제이크를 매들린에게 부탁해놓고 잠적하고, 매들린은 이사벨의 부탁을 받은대로 그를 지하실에 숨겨주며 치료한다.

매들린은 좀 더 똑똑하고 재빠르게 행동했어야 했다.

제이크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지 말던가 혹은 그에게서 안전의 담보물로 총을 받지 말던가.

하지만 부주의하고 조심성 없는 행동의 댓가로 매들린은 제이크 때문에 이사벨 대신 잡혀들어가게 되고, 이안이 뒤로 많은 희생을 해가며 짜놓은 판도 뒤집어 엎어 때아닌 복역을 하게 된다. 그놈의 양심이 뭐길래. 거짓증언 한번이면 이안의 품으로 곱게 돌아올 수 있었을텐데.

사실 이건 모두 이사벨 때문인데. 도대체 이사벨이 뭐길래 매들린은 이사벨에게 그렇게 약한 걸까? 자신이 운명을 바꾼 유일한 사람이라서? 그냥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쁘고 사랑스러운걸까? 모든 걸 이해하고 용서할 정도로?

6개월의 복역을 끝내고 나온 매들린은 차마 이안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갈 곳이 없어진 그녀는 감방 생활 중 사귀었던 친구의 소개로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가 호텔 티 레이디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도대체 왜 이 매들린이란 여주는 이렇게 자기 인생을 스스로 꼬아가며 사는 걸까 싶을 정도이다. 가장 부유한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평생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항상 주체적으로 살려는 악다구니가 그녀의 인생에 태클을 건다.

어쩌면 그녀가 이사벨을 동경하고 사랑하는 것도 자신이 저런 인생을 원해서 그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이사벨은 부자잖아? 오빠가 다 뒷처리 해주고 힘든 일에선 결국 뒤로 빠져버린다고... 하고 매들린 앞에서 소리지르고 싶었던 적이 몇번이나!!! 몇번이나 있었다!!!

그들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이 되었을 크리스마스, 이안은 대서양을 건너 매들린에게 찾아와 단 한순간도 자신이 보고싶었던 적이 없었냐고 묻는 말에 매들린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 뿐이다.

왜!! 왜 말 안하냐고!! 보고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잖아!! 아오 답답이...

그리고 그들은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ㅠㅠㅠㅠ

이안이 먼저 용기를 내어 손을 내밀었는데 이번엔 매들린이 자존감 바닥인 생각들로 이안에게 다가섬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니 이 주인공들은 서로 너무 닮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직 겨우 2권이 끝났다. 3,4권이나 남았으니 갈 길이 멀겠지.

언제쯤 그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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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1권 리뷰 | 기본 카테고리 2022-10-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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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구원 방정식 1권

보엠1800 저
폴링인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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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주가 넘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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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매들린은 로엔필드 남작가의 외동딸로 부친이 사업 실패로 자살하자 유명한 재력가문의 노팅엄 백작가의 백작과 덜컥 결혼하게 된다.

백작인 이안 노팅엄이 전쟁 후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입어 어쩔 수 없이 자신처럼 몰락한 귀족의 딸과 결혼할 수 밖에 없었을 거라는 컴플렉스와 남편의 외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자신을 계속 집요하리만치 죄어오는 듯한 남편의 집착으로 점점 삐뚤어진다.

그러다 옥신각신 끝에 계산에서 사고가 나고, 다시 눈을 뜬 그녀는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셨던, 17살 시골의 남작 영애로 되돌아와 있다.

 

전생에선 전쟁 전의 그와는 한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처지 때문에 얼굴도 모르고 결혼을 했다면, 현생은 우연히 17살 어느날 아버지와 함께 영지에서 만나 전쟁의 상처따윈 하나 없는 이안 노팅엄 본래의 그와 마주하게 된다.

큰 키와 눈부신 외모, 뛰어난 지성, 건강한 육체에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백작가 후계자라는 빛나는 미래까지, 그는 정말 완벽해 보이는 사교계 최고의 신랑감이다.

그러나 불행한 결혼 생활을 다시 하기 싫었던 매들린은 어떻게든 이안 노팅엄과 얽히지 않으려 하고..

어째서인지 그녀가 피하면 피할수록 이안의 관심을 더 끌게 되어버린다.

매들린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아버지는 다시 사업에 크게 실패해 모든 것을 잃고, 이 사실을 알게된 이안이 매들린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동정과 호감이 버무려진 청혼을 매들린은 거절하고, 이안은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어하며 불쾌해한다.

자신에게 쥐어진 거대한 행운을 차버린 매들린은 자신을 원망하는 아버지와 둘이서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남은 약간의 돈으로 겨우겨우 생활한다.

그러던 와중 발발한 전쟁.

이 전쟁으로 이안이 불구가 됨을 아는 매들린은 미친 여자처럼 뛰쳐가 이안을 붙잡아보지만 그는귀족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참전한다.

이안의 여동생 이사벨은 백작가의 거대한 저택을 개조해 재활병원으로 만들고 선대 백작부인과 이사벨 매들린은 사람들을 모아 병원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한다.

매들린은 간호사로 일하는 피곤한 와중에도 이안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계기로 둘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되는데.. 

그러던 와중에 결국 그가 부상을 입고 퇴역하게 되고.. 전생과 똑같은 심한 부상을 입고 돌아오게 된다.

 

1권에서 현생과 함께 교차되어 나오는 전생의 매들린의 모습이 너무 제멋대로에 못되먹은 철부지 귀족여주 같아 비호감 맥스 찍었는데 현생도 그리 썩 마음에 드는 모습은 아니라서 1권부터 장벽이 심했다.

전생에선 그냥 심한 화상에 한쪽 다리마저 없는 백작이 막연히 불쌍 정도였는데 현생에서 멀쩡하고 도리어 도도 우아한 모습까지 자세히 나오니 1권 끝부분에 전쟁 상처로 불구가 되어 숨어다니다시피 하는 그 사이의 괴리감에 읽는 독자로써 마음이 너무 아프고 더더욱 안타까웠다.

보통 다른 회빙환 소설이 원래 루트를 파괴해 새 루트를 만들어내는 것과는 달리 이 소설에서 여주는 어떻게 해도 자신의 전생에서 큰 루트를 피해가지 못한다. 하지만 바꿀 수 있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여동생인 이사벨의 죽음을 막게 된 것이다.

전생의 이안이 가장 마음의 고통으로 여기던 하나의 상처를 제거함으로써 앞으로 그가 마음의 상처를 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다행이었다.

1권 끝에서 매들린이 용기를 내어 이안에게 청혼을 하지만, 참전 중 돌아가면 매들린에게 청혼하리라 결심했던 이전과는 달리 불구가 되어 퇴역한 이안은 좀처럼 매들린의 손을 잡지 못한다.

몸의 상처로 자존감까지 바닥으로 떨어진 이안을 보니 너무 안타깝고..

앞으로 3권이나 더 남았는데 이 둘이 사이에 얼마나 큰 풍랑이 일 지 걱정도 된다.

마음같아선 빨리 결혼해서 예전과는 달리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지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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