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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 기본 카테고리 2021-11-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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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일청춘

정해연 저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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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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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체인지 소재의 영화는 다수 접해본 기억이 있다.

엄마와 딸이 서로 바뀌거나,

남자와 여자가 바뀌거나,

딸의 남자친구와 몸이 바뀐 아빠라거나,

다수의 영혼체인지물 대부분이 로맨틱코메디면서,

바뀐 삶을 얼마나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는 반면에

대기업 회장과 고등학생은 백일간이라는 한정적인 삶을 바꿔 살아야 한다는게 조금은 특이했다.

책을 받고 기대하면서 열었던 첫장, 첫 줄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나도 다른 환경의 삶을 살고 있던 두 사람의 영혼 체인지는 즐거운듯 하면서도 또 마냥 유쾌하지 않았다.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죽은 주석호 회장이 눈을 뜬 곳은 교통사고로 죽은 고2 김유식의 몸.

역시나 예상한 바와 같이 죽은 석호의 몸에는 김유식이 있었다.

체인지된 영혼으로 살 수 있는 날은 백일.

즐기지 못하고 일만 하다 죽은 삶이 안타까워 즐기고 싶은 석호와,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살다가 죽어서 어차피 죽은거 신나게 놀고 싶은 유식.

이렇게나 다른 두사람에게 주어진 백일이라는 시한부 삶.

다시 주어진 믿을 수 없는 시간.

가지고 싶었던 청춘을 다시 살아볼 기회.

가난을 벗어나 돈 많은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

이 백일이라는 시간은,

유식을 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 보고 열심히 살았음을 깨닫는 석호의 모습과,

석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생각하는 유식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콧날이 시큰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주어진 백일간의 삶을 통해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두사람의 모습은, 웃고 웃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었고, 또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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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지 | 기본 카테고리 2021-11-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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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트랙을 도는 여자들

차현지 저
다산책방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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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을 보고 궁금했던 책.
'트랙을 도는 여자들' 은 총 열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된 책으로 '미치가 미치(이) 고 싶은' 은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이기도 하다.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폭력과 관련한 이야기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운 제목과 귓속말을 하는 듯한 표지에서 더 궁금증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집 근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죽을때가지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채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여자. 그녀의 끈질긴 비명에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음을 알고 있는 주변인들의 자기 합리화에서 기인한 죽은 여자와 그녀의 딸에게 행하는 2차 가해와도 같은 행태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만의 잣대로 나와는 다른 사람에게 행하는 폭언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며느리로 불리며 자기 자신의 이름은 사라지고 가정 폭력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엄마와, 그런 엄마의 삶이 싫지만 어느새 그 모습과 닮은 삶을 살아가는 다음 세대의 모습.

열편의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트랙을 도는 여자들'.
단편 소설 등장인뭉 중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있다.
오히려 각기 다른 불행으로 어둡고 우울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들.
또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범죄와 폭력에 노출된 두려운 삶에 대한 이야기들.
이들의 힘겨운 삶이 무겁고 참담하게 다가왔고, 소설이지만 소설같지는 않은 이야기를 읽으며, 한편으로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소설같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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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랑 | 기본 카테고리 2021-1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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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족이데아

장해림 저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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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데아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족이데아' 는 현실의 가족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가족을 구성할 수 있는 가상현실 게ㅣ임이다.

 

내부 고발을 했다가 되려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다녀온 백수인 주폭 아버지

아버지의 주폭에 노출되어 결국 사이비 종교에 의지하게된 어머니

안좋은 친구들과 나쁜일을 저지르며 사고만 치는 동생 원미

이러한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주인공 원형 또한 3년째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매번 낙방하는 신세

 

자기 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가족이라는 굴레의 비참한 현재.

암울하기만 한 가족들과의 지옥같은 현실을 벗어나 도피하고 싶어하던 원형에게 본인이 원하는대로 살아볼 수 있는 가상현실 속 삶이라는 기회를 접한 원형은 '가족이데아'라는 가상현실 게임에서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을 만들고, 재벌 3세가 되어 화려한 파티를 즐기며 중요한 프로젝트까지도 척척 해내는 능력까지 겸비한채 현실과는 정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동경하는 삶을 살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실제하지 않는 가상현실일 뿐이다.

'가족이데아'는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상원이 딸이었던 미희의 자살이 원미의 괴롭힘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죽은 딸의 복수를 하고자 만든 가상현실 게임이다. 원미에게 복수하고자 원미의 가족인 원형을 '가상이데아' 로 끌어 들이는데 성공한 상원은 확증편향증세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상원의 덫에 걸린 원형은 점점 더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들고, 현실과는 극명하게 다른 행복에 취해 현실과 가상현실을 혼동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짐에도 가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가족들의 몸부림과 그 사이에서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에 망가져만 가는데..

가족의 파멸을 방관할 수 만은 없었는 원형은 가족들을 구해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상원을 만나러 가지만 이미 성공한 삶을 영위하는 그의 적수가 될 수 없기에 발버둥쳤고, 이는 결국 또 다른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만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실과 가상ㅅㅔ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에도 간혹 보여지는 사회 현상이기에 일면 씁쓸하기도 했지만, 가족의 의미, 내 가족(특히 게임을 자주 즐기는 내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소설에 접목된 메타버스 스릴러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했던 '가족이데아'.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로 몰입감과 가독성 모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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