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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생각뿔,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4-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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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저/안영준,엄인정 공역
생각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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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는 1937년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은 출간하였습니다지금이야 비즈니스 경영학에서 자기계발 분야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데일 카네기 당시에는 아직 불모지 상태였습니다그는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기술에 대한 훈련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고는 인간관계론’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그리고 그의 프로그램은 지금도 세계의 대기업들이 직원교육용으로 실시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케네기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를 맺는 효과적인 방식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입니다이 책의 미덕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미국의 자연주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등과 같은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더했다는 데 있습니다데일 카네기는 근엄한 설교자가 아니라 친절한 상담자나 코치와 같이 유쾌하고 친절하게 인간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마음의 자세와 실제적 태도를 조목조목 가르쳐줍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저자가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대전제는 인간은 감정적이며 편견으로 가득 차 있는 존재이고자존심과 허영심으로 움직이는 존재”(p. 46)이며,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p. 51)를 가진 존재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논리적으로 상대방의 잘못을 비판하는 것은 그의 자존심이라는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그는 사람을 대하는 기본 원칙을 3가지로 단순화시킵니다. “첫째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불평하지 말라둘째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셋째상대방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명심해야 할 기본 원칙사람의 호감을 사는 6가지 방법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사람을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등을 여섯 개의 파트(part)로 나누어 설명하고 정리합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했습니다그중 생각뿔 출판사에서 펴낸 책은 가독성이 가장 뛰어납니다각 장의 제목뿐 아니라 각 장 끝에 실어놓은 핵심 문장그리고 인간관계를 맺는 데 명심해야 할 주옥과 같은 명언들에는 해당 영문도 함께 실어놓아 기억하기 쉽습니다각 PART 마지막에는 전체 내용의 뼈대를 정리해 놓아서 읽은 내용을 다시 숙지하게 만듭니다.



인생살이에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는 일일 것입니다인간관계는 한두 권의 책을 읽었다고 정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평생 배워야 할 삶의 중요한 영역임이 분명합니다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우리가 데일 카네기가 제시한 방식을 습득해 상대방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만 한다면궁극적으로는 상대방을 이용하는 것이 되고 인격적인 관계는 깨어지고 말 것입니다바람직한 인간관계는 상대방을 사랑하여 그를 섬기고 세워주려고 할 때 이루어지고 나의 인격도 성숙하지 않을까요인간관계를 맺는 일은 하나의 예술입니다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치면서 서로를 성숙시키고 우리네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예술입니다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는 일에 지친 분들상처 입은 분들이 책을 펼쳐보세요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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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문화 사전」 (노마드,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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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역사문화사전

민병덕 저
Nomad(노마드)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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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와 생활 습관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래 세월에 걸쳐 형성되고 변천된 것입니다그 과정을 알게 되면지금의 문화와 생활 습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이런 점에서 <우리 역사문화 사전>은 교과서적 역사 지식이 아니라우리네 삶의 다양한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균형있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식주·풍속종교·예술·교육과학·기술·천문·의학제도·법률경제활동정치·군사·외교궁중 생활까지 총 7장으로 묶어 흥미로운 역사적 상식을 알려줍니다모든 장마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한데개인적으로는 가장 두꺼운 분량의 제1장 의식주·풍속이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예를 들어고구려백제신라는 모두 같은 언어를 썼을까?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支父母)’라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았는데그러면 손발톱은감주와 식혜는 같은 것소주는 약화장실에서의 뒤처리는 어떻게목화가 들어오기 전 서민들의 옷은? ‘수작(酬酌)부리다의 원래 뜻과 사돈(査頓)의 유래는? 등등.


이런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거나 강한 지적 호기심을 느끼는 분이라면 이 책제격입니다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인데굳이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전부를 읽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전이니궁금한 내용이나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으면 됩니다책 뒤편 찾아보기에는 가나다 순으로 표시해 놓아서 찾아보기 쉽습니다나는 이전에 노마드에서 출간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 사전’ 시리즈를 몇 권 접했습니다. <철학 잡학 사전>, <우리말 어원 사전>, <문화 교양 사전>입니다하나같이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꽤 신빙성이 높은 내용입니다나는 어느새 노마드 출판사에서 나온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의 열렬한 이 되었습니다어디서나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역사문화 지식을 알려주는 이 책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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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J.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4-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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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이덕형 역
문예출판사 | 199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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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은 수많은 예술가특히 살인범들까지도 매료시켰습니다존 레논의 살인자는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이 책을 읽었고케네디 대통령 암살 현장에서도 이 책이 발견되었다죠도대체 이 소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소설의 줄거리를 아는 것만으로는 그 매력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직접 읽으면서 주인공 홀든(Holden Caulfield)에게 감정이입을 해봅니다학교에서 퇴학당하는 반항아 청소년이 되어 봅니다영어 말고는 모든 과목에 낙제한 주인공의 시선으로 학교와 교사를 바라봅니다그리고 집으로 가지 않고 뉴욕에 머물면서 겪은 경험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이 소설의 주인공은 영락없이 질 나쁜 비행 청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쌍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기성세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하지만 그도 거침없는 말과 몸짓으로 허위로 가득한 천박한 세상에 대항합니다저자 J. D. 샐린저(Salinger)는 이런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따뜻한 휴머니즘을 곳곳에 드러냅니다.


주인공은 동생 피비가 보고 싶어졌습니다그는 집으로 가 부모 몰래 여동생 방으로 들어갑니다피비는 오빠를 보고 단숨에 그가 퇴학당한 사실을 알아챕니다여동생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오빠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죠주인공은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말하려 합니다. “<호밀밭을 걸어오는 누군가를 붙잡는다면>의 노래처럼 … 내가 되고 싶은 것은 .” 그때 피비는 그건 로버트 번스가 쓴 <호밀밭을 걸어오는 누군가를 만나면(If a body meet a body coming through the rye)>이라고 바로잡아 줍니다하지만 홀든은 만나면”을 붙잡는다면으로 잘못 알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어쨌거나 자신은 아이들이 호밀밭에서 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으면 얼른 가서 붙잡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여기서 이 소설의 제목,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이 나왔습니다호밀밭에서 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아이는 주인공 자신을 상징하는 것일까요그가 방황하며 낭떠러지로 떨어지려고 할 때그를 잡아준 사람이 없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아니면이런 허위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신만이라도 낭떠러지로 떨어지려는 아이를 붙잡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요아마도 작가는 둘 다를 생각했을 것입니다그리고 이 책을 읽은 살인범들도 바로 이 점에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현대 소설의 고전이 되었다지요. 읽어보니 윌리엄 포크너가 이 소설을 현대 문학의 최고봉으로 치켜세운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나는 역사와 철학, 그리고 다양한 교양서적을 주로 읽어왔는데, 샐린저의 소설을 읽으면서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고전소설과 현대 소설을 가리지 말고 자주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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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예수의 길」 (두린노,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4-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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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의 길

헨리 나우웬 저/윤종석 역
두란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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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늘 예수를 따르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당황하게 됩니다답하려니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저자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초대하고 부르시고 도전하시고약속하신 것들을 깊이 묵상합니다. 1장은 세례 요한의 제자였던 요한과 안드레를 초대하신 사건(1:35~39), 2장은 만선의 축복 뒤에 사람낚는 어부로 베드로와 세배대의 아들들을 부르신 사건(5:1~11), 3장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6:27~35), 4장은 각자의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11:28~30), 5장은 주님의 기쁨을 주시겠다는 보상의 말씀(15:11, 16;20~22), 6장은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겠다는 약속의 말씀(14:16~17, 16:7, 28:18~20)을 다룹니다어느 한 장도 놓치고 싶지 않은 글입니다.




주님을 따르려면먼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그리고 주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묻고 주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삶이 바쁘다고지금 당장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나 중심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주님의 부르심은 를 떠나 하나님을 향하라는 부름이기 때문입니다이는 자아를 찾는 길이 아니라 자아를 비우고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존재 양식에 나를 내어 드리는 길입니다내가 가장 크게 도전받은 것은 2장의 내용입니다많은 사람은 엄청난 희생을 결단하고 거창한 무언가를 해야만 주님을 따르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선교를 떠나야 합니까?” “가족과 직업과 재산을 다 버리고 따라야 합니까?” 헨리 나우엔은 이렇게 답합니다영적 삶의 위대한 비밀은 우리가 큰 일은 몰라도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부모가 자녀에게 소리 지르지 않겠다는 다짐도 주님을 따르는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내가 미워하는 사람에 대해 험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작은 일입니다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습니다상대에게 미소를 보이는 일입니다그다음에는 자신의 집으로 그를 초대하는 것이겠죠우리는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내일 해야 할 일도 압니다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압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멀리뛰기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p. 56). 이 문장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나는 지금까지 제자로 주님을 따르는 일은 엄청난 희생을 하고거창한 일을 위해 결단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예수님의 제자로 주님을 따르는 첫걸음은 경청이며그다음은 내 것을 등지는 걸음입니다항상 사랑을 선택하여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주님의 길은 우리가 결단하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주님께 이끌려 가야 하는 길입니다.이 책을 손에서 놓으며 기도합니다. “복된 주님의 길주님의 이끌어 주심을 믿으며따라가겠습니다.” 이 책진지하게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길을 따라가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격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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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그루뎀 「복음주의 페미니즘」 (CH북스,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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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복음주의 페미니즘

웨인 그루뎀 저/조계광 역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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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심각하게 양극화되어 있습니다보수적인 교단이나 교회에서는 페미니즘이란 용어 자체를 듣지 못할 것이며동성애를 끔찍한 죄악으로 정죄합니다하지만 자유주의 교단이나 교회에서는 페미니즘 담론과 동성애 담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미국 교회의 상황도 별만 다르지 않습니다아니양 진영이 더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옹호론이 득세하는 실정입니다이러한 때에 보수주의 진영의 대표적 신학자 웨인 그루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복음주의 페미니즘이 결국 자유주의로 가는 새로운 통로가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책의 논지는 분명합니다. ‘평등주의라고 일컫는 복음주의 페미니즘을 처음 주장하고 나선 곳은 자유주의 개신교 교단이었습니다페미니스트 저술가 중에는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요즘은 복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의 독특성을 거부하면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어머니로 일컫는 것을 찬성하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결국에는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성경의 가르침 중 오늘날의 문화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하나씩 거부되기 시작하면교회는 차츰 세속 사회와 비슷한 소리를 냅니다이는 자유주의로 향하는 전형적인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자도 교리적으로 자유주의를 조금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평등주의를 주장하는 신학자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그중에는 월터 카이저그랜트 오스본 등과 같은 신학자들이 있습니다나도 이 책의 저자 웨인 그루뎀그리고 월터 카이저나 그랜트 오스본에게 직접 배웠기 때문에 이들이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를 인정하는 훌륭한 복음주의 신학자임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저자는 기독교 신학이 자유주의로 나아간 역사적 과정을 염두에 두고 말합니다교회를 교리적으로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자들은 처음에는 대부분 교리를 그대로 놔둔 채 한 가지 중요한 요점만을 변경시켜서한동안은 그런 변화가 그다지 해롭지 않도록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따라서 복음주의 페미니스트들이 성경의 어느 한 부분의 권위를 훼손시킬 때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지적하고 성경의 권위를 주장해야 합니다(이 책 2부의 내용). 또 논거가 희박하거나 거짓 주장에 근거한 페미니즘 견해들에 대해서도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말해야 합니다(이 책 3부의 내용). 웨인 그루뎀은 평등주의 지지자들이 모두 자유주의자라거나 자유주의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평등주의 지지자들이 펴는 논리가 성경의 권위를 조금씩 훼손함으로써자유주의로 향하게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이 책,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옹호론에 내심 동조하는 크리스천들이 읽어보면서 좀 더 고민했으면 합니다. 지금의 문화가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옹호한다고 거기에 편승해 너무 쉽게 성경해석을 왜곡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반면에 극보수주의자들이나 근본주의자들은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옹호론에 관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알아보고 그들의 장점과 문제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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