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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엘리야는 길을 안다」 (더드림, 2015) | 리뷰 카테고리 2015-11-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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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엘리야는 길을 안다

박지웅 저
더드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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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엘리야 이야기를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서 그것을 설교집으로 묶어 냈다. 이 설교집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탁월하게 적용하도록 돕고 있다. 먼저 엘리야가 활동했던 시대의 사회상을 친절히 설명한 뒤, 엘리야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이 유별난 자임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그를 그릿 시냇가에 숨기셨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아합과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며 엘리야 자신에게는 기다림의 훈련, 겸손히 이끌림 받는 훈련이다. 엘리야가 그릿 시내에 거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왜 그를 그곳에 숨기셨는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저자를 통해 새로운 질문과 답을 얻게 되었다.

 

사르밧 과부의 아이가 죽었을 때, 엘리야는 하나님께 거의 불평과 탄식 수준의 기도를 했다(왕상17:19~20). 이것을 저자는 ‘동참’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엘리야가 여인이 고통 중에 하는 말을 듣고 그녀의 말을 가슴에 담았다는 것이다. 엘리야에게는 공감하고 동참하는 영적 능력이 있었다. 한편 저자는 갈멜산 이야기에서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를 모두 잡아 죽이는 장면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쏟아지려면 반드시 칼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칼을 잡는 것은 이전의 삶과의 단절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칼을 잡으라고 한 것도 자신의 삶 속에 칼을 들이대야 할 불신앙의 부분을 도려내라는 도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 시대는 엘리야가 활동한 시대와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합 왕은 나라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서는 시돈의 공주 이세벨을 아내로 맞고 바알 숭배를 서슴지 않았다. 그 시대에 히엘이라는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아들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도 기어이 여리고성을 세웠다. 지금의 시대는 온통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고 성공과 물질의 풍요를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는 악한 사람들의 세상이다. 이러할 때 하나님은 엘리야처럼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 하나님을 위해 열심이 유별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엘리야는 길을 안다! 나는 엘리야처럼 생명의 길을 알고 그 길을 걷고 있는지 돌아본다. 그리고 이 땅에 엘리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넘쳐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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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짧고 굵은 고전읽기」 (비지니스북스, 2015) | 리뷰 카테고리 2015-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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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짧고 굵은 고전 읽기

명로진 저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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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를 EBS와 팟빵에서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다. 책으로 만나보면 더 확실히 고전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이 책을 펼쳤다. 일반인들이 고전(古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고전의 불친절함’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전을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고전의 배경이 되는 책들을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논어>를 제대로 읽어내려면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알려주는 풍몽룡의 <열국지(列國志)>를 읽고 사마천의 <사기열전(史記列傳)>를 읽어야 한다. <일리아스>를 이해하려면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밝히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먼저 읽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고전은 ‘불친절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명로진은 불친절함을 뛰어 넘고자 하는 행위 속에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했다(p. 18).


이 책은 동서양 고전 12권을 소개한다. 정확히 말해 각 책을 소개한다기보다 원전 혹은 원전의 완역본을 직접 읽어 보도록 독자의 등을 떠민다. <논어(論語)> 신진편에 나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pp. 42~43) 공자의 진면목을 보려면 <논어>를 직접 읽어야 한다고 채근한다. 맹자가 얼마나 인본주의적 생각을 가졌는지, 저자는 맹자와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멋지게 보여준다(p. 57).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강대국의 지배받으며 편하니 사느니 저항하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 바람직함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플라톤의 <향연>이 철학서라기보다 탄탄한 ‘희극’임을 밝히며,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 사이의 동성애적 모습을 부각시킨다. 주나라 때부터 춘추시대 초기까지 3,000여편 의 시를 공자가 305편으로 간추린 것이 <시경(詩經)>인데, 명로진은 여기에서 인간의 성과 애절한 사랑 노래를 부각시킨다. <장자(莊子)>에서 장자의 자유가 패러다임 쉬프트(인식의 대전환)을 의미함을 밝힌다. <일리아스>가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해서 용서로 끝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일리아스>의 마지막 부분 ‘헥토르의 장례식’ 장면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명로진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 배우이기도 한 그가 인문고전을 읽으면서 드라마속의 주인공을 만나듯 공자, 장자, 소크라테스, 호메로스와 만난 경험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고전 텍스트를 직접 들여다보고 해석해내는 과정 자체가 기쁨임을 알려준다. 이 책에 소개된 고전의 완역본들을 인터넷 서점을 뒤져 저장해 둔다. 하나씩 섭렵하며 고전의 주인공들을 만나 대화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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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핀다: 이쯤에서 내 청춘도」 (황금시간, 2015) | 리뷰 카테고리 2015-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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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핀다

김대연 저
황금시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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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캘리그라피 작가 허수연의 <시를 쓰다>를 통해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번에는 캘리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김대연의 ‘캘리에세이’다. 우선 톡톡 튀는 문장이 재미있다. 그의 말놀이(word play)는 특유의 위트로 가득 차 있어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작가는 재촉하는 사회 속에서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자신도 30대의 청년으로 동일한 경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저자는 “때가 되면”을 가지고 이렇게 말놀이를 한다. “지금 흘리는 땀이 때가 될 때까지 … 때를 기다리지만 말고 드럽게 열심히 하라는 말”(pp. 70~71). 재촉하는 사회의 무언의 압력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 저자는 말한다. “빠른 걸음은 쉽게 지친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래서 조금 더 천천히 걸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느릿한 걸음으로 길을 걷다가 돌 틈에 핀 꽃을 보고 생각했다. 꽃 핀다. 이쯤에서 내 청춘도 피었으면 좋겠다.”(p. 7).


이 책을 읽으며 이제 곧 대학을 졸업하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서는 이제 자리를 잡고 결혼도 하라고 무언의 압력을 준다. 대학원도 준비하고 동시에 돈벌이도 찾고 있는 아들은 얼마나 힘들까? 작가는 ‘왜국어’라 쓰고, “왜 잘해야 되는지 모르겠는 다른 나라 국어”(p. 14)라고 풀었다. 작가 자신이 대학원에 진학하려 문의했더니 영어 점수는 기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그러게 말이다. 이 땅에서는 왜 모든 청년들이 영어를 잘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도 평생 영어를 배웠지만 잘하지도 못하고, 또 그다지 써 먹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내 아들에게도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점백승 : 백점 맞는 사람이 백 번 다 이긴다더라. 젠장 - 적을 알고 나를 아는데, 백점은 맞을 수가 없네.”(pp. 18~19).


‘Chapter3. 청춘의 인간관계’에서는 인생과 인관관계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글들, 지혜가 번뜩이는 글들을 보여준다. “소통, 고통 : 소통, 조금만 삐뚤어지면 고통 - 그렇다고 같이 삐뚤어지면 유유상종”(pp. 130~131). “밑인 놈 : 미친놈이라고 욕해서 뭐하겠노. 그냥 밑인 놈이라 생각하고 말지 뭐 - 열받고, 화나고, 욕하고 … 결국엔 또 내 손해”(pp. 132~133). 윗층에서 내려가려는 어머니가 1층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부른다고 대끔 올라가는 버튼을 누르셨다는 이야기, 언제나 잘한다고 아부해 주시던 ‘아부지’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Chapter5. 청춘의 주머니 사정’을 읽으면 마음이 짠해진다. “벌이 : 돈벌이 하는 사람이 마냥 부러운 밥벌이 하는 사람”(p. 252), “걱정 인형: 장가는 갈 수 있을까, 걱정인 형”(p. 256).이 땅의 청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내 아들에게도! 자식들에게 언제나 잘한다고 잘했다고 아부해 주는 ‘아부지’로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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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글쓰기 달인이 되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 (리베르, 2015) | 리뷰 카테고리 2015-11-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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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

박찬영 저
리베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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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문장쓰기에 관한 것이다. 저자 박찬영의 주장에 따르면 좋은 글은 균형 잡혀있고 자연스럽다. “가장 자연스러운 글은 입에 붙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글이다. 입에 걸리는 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은 비문일 가능성이 크다”(p. 12). 그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많은 글을 읽고 써야 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간결하면서도 맛깔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능력임이 분명하다

 

이 책 Part1은 문장의 달인이 되는 27가지 법칙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독자가 그 법칙을 이해하고 새길 수 있도록, 이미 출판된 많은 책에서 찾아낸 비문들을 예로 제시하고 그것을 교정한 글도 실었다. 그리고 그렇게 교정한 이유까지 친절하게 해설해 놓았다. Part2는 유명 작가들의 글에서 발견하는 오류들을 예시하고 교정한다. 27가지 법칙을 모든 문장에 적용해 보는 연습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한 27가지 법칙과 비문 교정에 대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한두 가지 이견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이중 주어를 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철수가 마음이 넓다라는 문장은 철수의 마음이 넓다로 고친다(p. 29). 정말로 앞문장보다 뒷문장이 더 자연스러운가? 뒷문장은 오히려 영어식 표현이 아닌가? 그는 가장 자연스러운 글은 입에 붙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글이라고 했다. 우리는 철수는 마음이 넓다라고 말하지, ‘철수의 마음이 넓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저자도 국문법에서 이중 주어를 다루고 있음을 알지만 그런 문법은 없어져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한다(p. 39). 박찬영은 지나치게 문장의 논리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말이나 글은 자연스러운 소통의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또한 쉽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과감히 생략되어야 간결하고 맛깔스럽게 된다. 뜻을 명확하게 한다고 풀어쓰면 오히려 맥 빠진 글이나 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글쓰기 특강을 했다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글쓰기 특강을 했다로 고쳤다(p. 126). 굳이 을 넣어야 될까? 나는 오히려 이것이 군더더기이며 관사 사용에 엄격한 영어식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도무지 불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 소리였다”(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중에서)않은 것 같은 말이었다로 고쳤다(p. 42). 아버지의 말씀을 소리라고 낮추어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왜 이라고 고쳤는가? ‘말씀이라고 고쳐야지! 아버지의 말씀이라도 타당하지 않은 것이기에 소리라고 표현한 것은 정당하다. 저자의 언어순화는 오히려 문장의 힘을 파괴할 수 있다. 박찬영은 하수들이 칼을 잘못 휘둘러 자기 팔을 자르는 짓거리야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글쓰기의 공중부양중에서)자기 팔을 자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도로 고쳤다. 이래서야 어디 글맛이 살아나는가? 하수들이 어설퍼서 자기 팔을 자른 것은 짓거리라고 표현해야 실감난다. 그는 이런 표현들을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때로는 천박한 표현이 적절할 때도 있지 않은가?


어쨌든 이 책은 올바른 문장을 쓰기 위해 한번쯤은 고민해야 할 많은 것들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주장에 백 퍼센트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올바르고 좋은 문장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글쓰기에 관한 저자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문장비평에 관한 탁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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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트버그 「선택훈련」 (두란노, 2015) | 리뷰 카테고리 2015-11-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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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선택 훈련

존 오트버그 저/정성묵 역
두란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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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분명 선택의 연속이다. 존 오트버그의 <선택훈련>을 읽을지 말지도 나는 선택해야 했다. 그리고 선택에 관한 성경적 관점을 확실하게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읽기로 선택했다. 이 책의 원제목은 <All the Places to Go How Will You Know?>, <가야할 모든 곳 당신은 어떻게 알까?>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숱한 갈림길 앞에 선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말했다.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는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나는 과연 어떤 길, 어떤 문을 선택할 것인가?

 

저자 존 오트버그는 대학시절 헬라어 교수 제럴드 호손을 통해 열린 문비유(3:7~8)에 대한 비밀을 배웠다. 그 문은 열린 문이 아니라 열려진 문즉 하나님이 일부러 우리 앞에 열어 두신 문이라는 것이다. 열린 문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 의미 있는 삶이라는 새로운 미지의 모험 속으로 들어가는 거대한 통로, 선한 일을 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영원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유례없는 기회를 의미한다(p. 296).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완성된 대본이 아니라, 열린 문을 놓으셨다. 그런데 그 열린 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신 문으로 들어가도 어려움이 있고 고난이 있다. 저자는 사사기의 룻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열린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만을 위한 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기회를 택하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 준다

 

부활하신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작은 능력을 가졌다고 말씀하셨다(3:8). 따라서 매순간 나의 작음과 주님의 크심을 명심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열린 문으로 통하는 문지방을 넘을 때 온 마음을 쏟아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지자 요나처럼 들어갈 문을 알고도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또 하나님이 때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문을 굳게 닫기도 하신다. 그렇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문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해서 기회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내 앞에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미 하나님은 나를 위해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이제 어떤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기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주님과 동행하며 행하는지, 올바른 태도와 자세로 행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그것이 주님이 여신 문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는 일이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사는 법을 말하는 이 책, 선택해서 읽기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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