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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혁 「60일간의 교양 미술」 (마로니에북스, 2021) | 리뷰 카테고리 2021-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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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60일간의 교양 미술

박광혁 저
마로니에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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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에서 작품을 감상한 글을 읽는 것도 즐겁습니다. 이 책은 의사가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감상했던 명화들을 소개합니다. 60명 화가와 그들의 작품들을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다니, 그 박식함과 문장력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이 책은 아주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60일 그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해서 화가들을 나라별로 묶어 작품들을 감상하게 편집되었습니다. 유럽의 화가들, 제일 먼저는 예술의 중심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의 화가들, 그리고 유럽 8개국의 화가들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까지! 각 나라의 화가를 소개할 때는 타이틀에 그 나라 국기를 표시해서 이제는 화가의 이름만 들어도 어느 나라 화가인지 척척 말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생소한 화가들의 작품도 많이 접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멋지게 미술 교양을 쌓는 기회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 박광혁은 내과 전문의로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의 미술관을 섭렵하면서 그림을 인문학적 코드로 읽어내고 그것을 책으로 남겼습니다. 저자가 아마추어이기에 전문가가 아닌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 친근히 다가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술이 전공은 아니지만 많은 미술 작품을 접하고 미술책을 읽은 나에게 이미 익숙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작품의 배경과 미술사적 의미를 알려줌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작품 해설집입니다.

예를 들어, 귀스타브 쿠르베의 두 작품, <돌 깨는 사람들><안녕하세요, 쿠르베 씨>는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만, 이 작품을 그린 화가의 의도를 파악하니 훨씬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돌 깨는 사람들>은 당시 노동자의 일상을 그렸다는 사실 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답니다. 한 번은 천사가 들어가는 그림을 부탁한 고객에게 자신은 천사를 본 적이 없어서 천사를 보여주면 그려보겠다고 했다죠. 여기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p. 42)해야 한다는 화가의 그림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녕하세요, 쿠르베 씨>도 만국박람회에서 전시 거절을 당한 작품입니다. 그는 거절에 굴하지 않고 화가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를 표현한 이 그림을 자신의 다른 작품 40여 점과 함께 박람회장 건너편에다가 개인전을 열어 전시했습니다.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쿠르베의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도>! 이 작품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해변 도시 에트르타에서 쿠르베가 머물면서 그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소설가 기드 모파상이 쿠르베를 회상하며 남긴 글을 소개합니다. 이 소개를 읽고 작품을 보니, 에트르타 해변으로 몰려드는 먹구름과 폭풍우가 생생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이런 류의 책은 아무 데나 펼쳐 읽게 되는데, 이 책은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빨려 들어가 60명의 화가 작품에 푹 빠져 전체를 다 읽었습니다. 미술 작품 감상을 즐기시는 분, 미술의 교양을 쌓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단언컨대 독서 후 미술 교양을 쌓았다는 뿌듯함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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