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케터 초보자의 독서,일상블로그
http://blog.yes24.com/limkunoh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크라켄01
마치 합비에서 10만의 손권군을 800의 기병대로 쫓아 버렸던 장료 처럼.. 료래래!(遼來來)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13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book 블로그 -스크랩
나의 리뷰
주말 독서 리뷰
마케팅
cartoon
사회과학
자기계발
문학
역사
인문교양
여행
일본어
중국어
다이어트
사색 etc
나의 메모
책을 읽는 재미~!
태그
어크로스 바버라월터스 캐시블랙 hsk5급 문정아 식물도감 식물이야기 독서인파워북로거모집공고 오브라이언 신hsk
2012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월별보기
나의 친구
리뷰
최근 댓글
저도 읽은 책이지만 출간된 지 100.. 
정말 서점을 드나들지 않는 이는 성장.. 
복많이 받으세여 잘읽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10 | 전체 18362
2011-07-05 개설

2012-02 의 전체보기
살찌지 않는 스모선수 | 주말 독서 리뷰 2012-02-04 08:1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602397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살찌지 않는 스모선수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저/성귀수 역
열림원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먼저 표지가 마음에 든다. 가부좌를 한 채 물에 잠겨서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

그런데 삼각팬티와 그위에 두른 띠를 보니 스모선수인 거 같기는 한데 매우 말랐다.

어쩌면 60kg도 될까 말까해 보인다. 스모 선수인데 살찌지 않는 다면? 마라톤 선수가

다리가 튼튼하지 못하는 것과 궁수가 눈이 나쁜 것하고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매우 불리한 조건이라는 얘기이다.

 

"내안에 떡대가 보인다"왠 노인네가 준에게 말해주는 얘기이다. 준이라는 이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컸기 때문인지 도무지 자기자신에게 애착과 남에대한 공경은 말할 것도

없고,생각하는 것조차 무시할 정도로 이미 많이 망가져 있다. 학교도 제 때 다니지 못했기때문에 어린 나이에 길거리 잡화상이나 하면서 노숙하는 신세다. 그러다가 왠 노인네가 이런 말을

걸어 온 것이다. 나이가 한참 지긋하신 분이 내안에 떡대라니? (본문에서 말하는 떡대는 gros

라는 영어 단어로 뚱뚱보부터 대인배까지 다양한 해석을 가져다 주는 용어이다. 본 책에서는

떡대라고 표현하고 있는 데 참으로 적절한 표현인거 같다.)

준은 그만 냉소짓고 만다. 어쩌면 조소일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자신에게 보내는 미소일지

자신을 잘 모른다고 여기는 노인에게 보내는 것인지는 알 턱 없지만.

일정량의 돈과 스모 관람권을 주고 노인은 기다리겠다는 말만하고 가버린다. 나는 처음에는

가지 않지만 계속 일이 꼬이자 장사마저 어렵게 되니 스모경기라도 보자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산으로 가게 된다. 그 곳은 바로 스모 경기장이다.

처음에 글쓴이는 스모에 자신의 인생만큼이나 비딱한 시각으로 보고 있다. 왠 두 비계덩어리가 엉켜서 쳐내는 것이 고작인 것.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니 점점 스모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오히려 그들의 육중한 모습이 남성적으로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준에게 스모가 다가온 것이다.

 

노인과 함께 스모를 준비하는 연습생이 된다. 살찌우기는 기본이고 근육을 늘리는

운동부터 숨쉬는 법까지 배우게 된다. 하지만 준에게 스모는 불리한 운동에 속했다.

신장이 뛰어나지 않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은 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스모에 대한 회의를 가져다 준다. 옆에서 노인은 준을 끝까지 돕는다.

니 안에 떡대를 보았다는 말 뿐만 아니라 , 평정을 찾아서 나와 주변조차 벗어나는

경지에 도달해야 가능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준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준은 자신의 안에 있는 떡대까지 의문을 제기한다.

준이 이러한 자세를 가지게 된 것은 집안의 영향이 꽤 크다. 자신의 엄마를 천사라고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실제로 그녀의 어머니는 천사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윌리엄스 증후군 이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병)을 앓고 있는 데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을 베푸는 것도 하나의 증상이다. 준은 그래도 부모와 자식간인데 이것도 똑같은

사랑으로 대하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후에 준은 명상과 훈련을 거듭해서 과거의 자아비판적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스모

토너먼트에도 진출할 수 있을만한 기량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거기서 준은 스모를 포기하고

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자신 안에 떡대는 곧 자기 자신이다. 스포츠에서의

우승따위의 자그마한 것이 아니다. 그제서야 노인은 정체를 밝힌다. 바로 준의 어머니가

자신의 조카동생이었던 것이다. 자신은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도와준 것이었다.

 

준은 살을 빼고 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자신 안의 떡대가 나타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