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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할떄 읽는 철학책 | 사회과학 2020-05-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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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읽는 철학책

오수민 저
카시오페아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철학의 개념을 현대적인 경험들을 일상에 적용시켜서 철학이 왜 도움이 되는 지 가볍게 잘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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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나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프롤로그-

나는 개인적으로 사유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도움이 되든 안되는 정말 다행이도

철학이라는 학문은 나에게 잘 맞는 과목이었다. 하지만 반드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은 듯하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는 철학이 삶에 도움이 되냐는 것이다.

즉, 밥을 먹게 해주냐는 것이다. 수입을 늘게 해주냐는 것이다. 어려운 질문이다. 글쓴이는 알기 쉽게 

일상 생활에 빗대어서 유명한 철학자들의 논리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1.파스칼의 내기 - 18p

파스칼은 신의 존재를 믿을 것을 추천했다. 신이 실제로 있다 없다로 나눈다면 

50%확률로 나뉜다. 사실 이 내기는 손해가 없는 내기이다. 있으면 그걸로 행복한 것이고,

없다면.. 말그대로 없다는 것을 끝. 손해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있다고 여기는 것이 무조건 플러스라는 간단한 결론이 나온다.

저자는 이것을 철학에 빗대고 있다. 철학적 지식이 있다면 무조건 플러스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뛰어난 자들, 혹은 저명한 인사들의 고민과 실수와 결론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 논리를 아는 것만으로 무조건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 철학적 논리를 믿든 믿지 않든

철학은 따라서 배워볼만 하다고 하겠다.


2.기준 미달인 것 같아 주눅들 떄 p.106

데리다의 해체주의.. 크게 어려워 할 것 없다.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어 온

이데아적 서양식 사고방식 현실과 이상 2분법적 사고방식에 대한 분리가 되겠다.

본질적으로 완벽한 이데아 . 불멸과 이상의 세계를 지향해야 하고, 이성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직관, 주관, 감성은 열등한 것일까.글쓴이의 예로는 이력서가

있겠다.  좋은 이력서는 좋은 스펙이었던 기존에 방식은 결코 유한할 수 없으며,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있다. 현재 우리사회가 그러하다. 나라는 존재가 이미 다른 이들과

차별된 고유된 존재인데 어째서 같지 않다고 않다고 주눅 들어야만 하는 가

나만에 스토리가 없다면 오히려 고유의 가치가 없어져버린 그것이야말로 

스스로 진리임을 거부하는 모순된 상황이 아닐까


3.너라면 나를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 헤겔의 변증법

세상을 살면서 많은 이들과 만나고 지내다보면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글쓴이는 현 상황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변화가 없다면 자신이 바뀌는 것 즉 제3의

길, 변화한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것, 즉 정반합의 원리를 추천한다. 정(기존의 나)

반 (반대편의 무엇) = 합 부딪혀서 나아갈 새로운 방향

우리는 흔히 주변에서 나를 잘 알아주지 않는다고, 나를 안 받아준다고 고민할 때가 많다.

자신의 생각을 조금만 더 바꿔서 새로운 나를 만나면 어떨까? 분명 이 떄까지 통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사르트르의 자유 p264

"실존은 본질을 선행한다' 종교인들은 싫어하겠지만 사르트르의 자유는 신은 없다, 

즉 자유의지에 대한 예찬이자 인간이 살면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결단이다. 피할 수도 없으며

피할 필요도 없기에 우리는 주체적으로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따라서 글쓴이도 글을 쓰기 위해

빈 문서를 열고, 주체적인 고민에 잠긴다. 긴 고민은 글쓴이에게 방대한 자유를 안겨주고,

이는 창조적인 결론을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니체의 영원회귀,

칸트의 정언명령, 비트겐슈타인 언어철학 ,흄의 귀납법 등이 현실적인 사례와 더불어

이해하기 쉽게 잘 어울러져 있다. 


만약 철학이 진짜 쓸모가 있을까?? 어떤 식으로 대하면 될까라고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나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특수한 자들만을 위한 도서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철학놀이 실용서라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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