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초등 수학 공부법>은 초등학교 수학 공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육 컨설턴트 깔루아교육의 조지희님이다.
1장 수학 잘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른가?
2장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수학 공부법
3장 상위권으로 가는 수학 공부법
4장 놓치지 말아야 할 수학 공부법
5장 똑똑한 초등 수학 공부 마스터
목차를 살펴보면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수학을 잘하고자 한다면 국어 실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 공부는 수학적 사고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 수학에 도움이 되는 국어 공부 문제집도 수록되어 있다.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 중 하나가 연산'(p.99)이라고 한다.
'하루 공부의 시작을 하루 10분 연산으로 시작'(p.105)해보긴 권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문제집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책 118~120쪽에는 <초등 수학 문제집>을, 120~121쪽에는 <중학교 수학 문제집>을 출판사별, 난이도별로 도표로 보여준다.
특히 4장 놓지지 말아야 할 수학 공부법에서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예비 중등으로 학년별 주요 내용과 그 학년에서 수학에 도움이 될만한 활용 교구, 공부 계획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학년에 필요한 공부법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6학년이 되었을 떄는 매일 적어도 1~2시간은 수학 공부를 습관화한다."(p.261)
"6학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학기 중에 2~3시간, 방학 중에 4~6시간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p.281)
저자는 체력과 정서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초등 5학년 자녀가 자전거 국토종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었다는 대목을 보면서 아이 공부를 위해서 부모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음을 깨달았다.
이를 통해 도전 정신 뿐만 아니라 체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
학부모들이 수학에 고민하는 선행과 심화 및 경시를 다루는 파트도 있다.
<선을 넘는 초등 수학 공부법>은 초등 수학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에게 길잡이가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