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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기본 카테고리 2022-06-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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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임병윤 역
소담출판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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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의 동물농장이 출간되었다.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의 소설로 정말 유명한 작품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한 적이 없는 것 같다. 1984와 함께 조지 오웰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타임지 선정 영미권 소설 Top 100, BBC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출판진흥원 선정 대학 신입생 추천 도서 등 여러 추천도서 목록에 선정되었을만큼 의미가 있는 소설이다. 조지 오웰은 영국령이었던 인도에서 영국 하급 관리의 아들로 1903년에 태어났다. 미얀마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등 주변에서 제국주의를 실감하고, 파리로 건너가 그동안 느꼈던 혐오감과 비판을 정치를 풍자하는 소설에 그려낸다. 그는 스탈린식 정치의 실체를 알고, 유럽인들엑에 스탈린 정권에게 속아넘어가지 말 것을 경고했다. <동물농장>은 이 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정치적 저항 문학 작품이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할 수 있게 해준다.



 

메이저는 동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삶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삶은 비참하고 고단하며, 또 아주 짧게 지나가 버립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면 정말 끔찍하도록 잔인하게 도살을 당합니다. 이런 동물들의 삶은 이처럼 비참하게 죽도록 일만 하는 것입니다." 인간만이 생산은 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동물이라고 말하는데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일도 하지 않고 기생만 하던 인간이 사라져 버리자, 동물들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역할을 나누었다. 돼지는 지휘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였다. 직접 일을 하고, 스스로를 위하여 생산한 것을 자신이 소유하자 행복했고, 여가 시간도 많아졌다. 이렇게 평화롭고 행복하기만 하던 사회는 점점 변질되어 간다. 새롭게 권력을 가지게 된 우두머리가 그전의 우두머리들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이 이야기 속의 일들이 모두 현실의 모습과 많이 닮았고, 현재에도 정치가들의 이런 행동이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리 인간의 본성을 잘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소담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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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가게 | 기본 카테고리 2022-06-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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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다키와 아사코 저/김지연 역
소미미디어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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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가게'라는 제목만 보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감성적인 공간일 것 같은데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왠지 유쾌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았다. 일본 북쪽의 작은 동네에 있는 조용한 오르골 가게. 오르골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상상해 보았다.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을 선물하고 싶거나 오르골과 관련된 추억이 있는 사람일 것 같다. 미사키처럼 어린 아들을 데리고 구경삼아 들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오르골 가게는 자주 찾는 단골손님보다는 우연히 가게를 보고 한 번 들어가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7편의 이야기가 있다. <돌아가는 길>이 첫번째 이야기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시만을 위한 오르골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라는 가게 소개 문구처럼 미사키는 아들을 위한 오르골을 주문한다. 점원은 유토의 마음속에 흐르는 노래를 듣고 오르골의 노래를 골라주겠다고 했다. 유토는 선천성 난청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데 점원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르골을 완성해주었다. 유토의 오르골에서는 미사키가 불러주던 자장가가 흘러나왔다. 미사키는 눈물이 흘렀고, 유토는 엄마를 쓰다듬어 위로해주었다. 잔잔한 오르골 음악이 미사키에게는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는 기억을 되살리고, 귀가 들리지 않는 유토로 인해 힘들었지만 다시 유토를 위해 힘을 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우연히 들은 곡이 의외로 마음속에 오래 남기도 합니다. 인상적인 추억의 장면에서 흘러나온 음악이라면, 반대로 그 음악이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요." 무카이씨가 말한다. 나만의 특별한 음악이 오르골에서 흘러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떤 미즈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고 실망했다. 하지만 그 음악을 들을 때마다 오르골을 선물한 무카이씨가 떠오르는 경험을 한다.

고객의 마음속에 흐르는 노래를 오르골에 담아 주는 점원이 있는 오르골 가게. 나에게는 어떤 음악을 선물해줄까 궁금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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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만드는 아이들 | 기본 카테고리 2022-06-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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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 만드는 아이들

옥효진 글/김미연 그림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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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는 아이들로 정말 유명해진 옥효진 선생님의 두번째 책 '법 만드는 아이들'이다. 과학에 비해 사회 교과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것 같다. 아이들도 과학 책은 많이 읽지만 사회 책을 즐겨 읽는 아이들은 별로 없다. 그런데 세금 내는 아이들, 법 만드는 아이들을 읽으면서 경제와 법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느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법이 자신들과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느끼게 한 점이 좋았다. 국회, 정부, 법원에 대해서 사회시간에 배우지만 지식으로만 공부하면 아이들이 정말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이 책에서처럼 학급이 작은 나라가 되어 역할을 연습하는 기회를 가진다면 아이들에게 재미와 깨달음 두 가지를 다 줄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 초등학교에서 6학년이 되어 만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직업을 정하게 하고, 직업에 따라 월급을 받으며 학급을 꾸려간다. 1인 1역은 아이들이 정말 하기 싫어하는 활동이 많은데 월급에 차등을 두고,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활명수 나라를 만들어 나간다. 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 학급에서 공부한다면 아이들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저절로 민주시민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한 편의 동화로도 충분히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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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교재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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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고수준 초등수학 6-2 (2022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저
천재교육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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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의 최고수준 수학 문제집을 아이와 함께 풀고 있다. 교재명처럼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이라서 기본 진도 교재를 한 권 풀고 나서 심화용으로 학습하거나 이해력이 좋은 아이들은 진도교재로 활용하여도 좋을 것 같다. 심화, 경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심화 문제 해결서와 각종 경시 유형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기초문제부터 차근차근 다루어주기 때문에 아이가 이해하는 수준에 따라 학습양을 조절하면서 풀고 있다. 6학년 2학기에는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공간과 입체, 비례식과 비례배분, 원의 넓이, 원기둥, 원뿔, 구 이렇게 6단원까지의 내용을 학습한다. 비례식과 비례배분은 처음 다루는 개념이라서 어려워하고, 나머지 단원도 아이들에게 쉽지는 않다. 그럴 때 무료 모바일 학습을 QR코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상위권 학습 자료에 교재와 비슷한 쌍둥이 문제가 있어서 유형을 확실히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각 단원마다 이렇게 꼭 알아야할 대표 유형을 정해서 아이들이 그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반복하여 연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유형별 예제가 있고, 예제 연습문제와 응용 문제가 있어서 학습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Step 1에서 개념을 학습하고, 개념 활용 문제를 푸는데 핵심 개념은 오른쪽에 별도로 정리해두어서 도움이 된다. '미리보기'에서 중학교 수학과 연계된 부분을 소개하여 학습이 확장될 수 있다.

MASTER 심화 단계와 TOP 최고수준 단계에 가면 꽤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오는데 책을처음 다룰 때는 방법을 찾기 어려워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잘 해결한다.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생각하기' 코너를 아이는 좋아한다. 이집트의 단위분수인 호루스 분수, 비례식으로 구한 피라미드의 높이, 규칙이 있는 원주에 관한 문제 등 학습주제오 관련되어 있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조금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교재라서 상위권 실력을 갖추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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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늬 상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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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붉은 무늬 상자

김선영 저
특별한서재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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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하면 시간을 파는 상점이 떠오를만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다. 그 시간을 파는 상점을 쓴 작가 김선영님의 신작인 <붉은 무늬 상자>이다. 청소년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일어날 만한 소재를 찾아서 글을 쓰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김선영 작품에서 붉은 무늬 상자가 가지는 의미가 크지만, 개인적으로 조금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제목이었으면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을 것 같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 산골 학교로 가게 된 벼리는 엄마와 함께 폐가로 이사를 갈 준비를 한다. 엄마의 눈에 평소에 안보이던 폐가가 갑자기 눈에 들어왔으니 벼리는 그곳에 살게될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벼리는 자신의 아토피 때문에 엄마가 많은 희생을 치르는 것이 늘 신경쓰였다. 벼리는 시골 생활 덕분인지 아토피가 호전되었다. 시골 학교 학생들은 순박했지만 자신들끼리 오래 함께한 탓에 외부에서 온 친구에게 선뜻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는 않았다. 엄마는 폐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집 같다고 하시며 계약을 하고, 그렇게 진짜 농촌 생활이 시작된다. 은사리의 집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벼리와 엄마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 집의 전과 후 모습을 기록한다. 그러다가 작은 방에서 붉은 무늬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 있던 일기장을 읽게 된다. 그렇게 벼리는 17년 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소문을 내기 시작한 사람은 일이 그렇게 커질지 몰랐을 것이다. 누군가는 기분 나빠서, 또는 장난으로 아무렇지 않게 시작한 일이 겉잡을 수없이 커져서 나중에는 수습할 수 없게 되고, 피해자에게는 엄청난 상처로 남게 된다.

폐가에 살았던 여울이는 과거가 되었지만, 지금 현재 벼리 옆에서는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태규를 도와주다가 나쁜 소문에 휩싸인 세나가 과거의 여울이처럼 친구들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예전에는 학교폭력이 친구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처음부터 나쁜 마음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지만 항상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존재해왔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부당함을 말하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줄 때 해결될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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