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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흑역사 | 기본 카테고리 2022-08-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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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금의 흑역사

마이클 킨,조엘 슬렘로드 공저/홍석윤 역
세종서적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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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농담 같은 세금 이야기' 세금의 흑역사이다. 세금의 대하여 500쪽이 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놀랍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세금의 역사를 소개한다. 20년 가까이 소득세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세금을 내고 있는데 한번도 세금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왜 내게 되었는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개인이 소득을 얻어 내는 세금부터 거대한 규모의 다국적 기업이 내는 세금까지 국가는 다양한 명목으로 세금을 만들었고, 그것을 이용하여 나라를 운영한다.

책은 1부 약탈과 권력, 2부 승자와 패자, 3부 행동방식이 바뀌고 있다, 4부 세금은 저절로 걷히지 않는다, 5부 세금 규칙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세금이 곧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원전 2500년전 수메르에서부터 세금이 있었고, 탈세에 대한 기록도 있다고 한다. 세금이 생기면 사람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된다. 그래서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으로 새로운 물건을 만들기도 하였다. 창문세를 납부하도록 하자 세금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모서리에 오게 만들어 하나의 창문으로 두 개의 방에 빛이 들어오게 하였다.

다국적 기업이 생기면서 세금은 더이상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정부는 세금이라는 말 대신 수수료, 부담금, 요금 등의 용어를 쓰는데 납부자들이 세금이라는 생각보다 그 돈을 내는 대가로 무엇인가를 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니 이름만 수수료일 뿐 결국 세금인 것이다. 고령화가 되고, 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금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다. 세금이 그저 나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돈을 걷어 쓰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외국의 이야기가 많고, 생소한 분야라서 책의 내용이 쉽지는 않았지만 당연히 납부해야한다고 여겼던 '세금'이 어떤 목적으로 걷어지고, 운영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세금을 내는 모든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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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 | 기본 카테고리 2022-08-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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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 근대사

김이경 저
초록비책공방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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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를 공부할 때마다 일본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근대사>는 조선을 둔 열강의 다툼, 강화도조약, 갑신정변, 갑오개혁, 동학농민운동, 반일 의병운동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근대사가 서구 열강의 패권 다툼에 휩쓸리다가 일본에 나라를 뺏긴 아픈 역사가 아니라 반봉건, 반외세 투쟁을 통해 우리 민족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주적 근대 국가를 이루고자 했던 민중 주도의 역사가 우리 한국 근대사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점을 일깨우기 위한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도 17세기에 들어서면서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고, 자본주의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그 무렵에 미국, 영국의 침략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제너럴셔먼호 사건이 그 시작이었다. 미국은 조미조약으로 최혜국 대우를 규정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강요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조선이 타국에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거나 모욕을 받았을 때 서로 돕는다는 조항으로 우리는 일본이 침공하면 미국이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 편이었다. 우리를 위하는 척하지만 실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있었다. 근대사의 내용을 알면 알수록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서 어떤 정책을 취할 것인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100여년 전의 모습과 비슷해보인다.

보통 역사를 배우면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모두 한꺼번에 다루다보니 근대사, 현대사 부분을 소홀히 살펴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근대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사진을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하여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사실까지 알게 되니 역사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왜 늘 우리나라는 침략의 대상이 되고,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애써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고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을 이루어냈는지 알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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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 기본 카테고리 2022-08-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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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N.Gregory Mankiw 원저/김용석,김기영 편저/채안 그림
이러닝코리아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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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은 그레고리 맨큐 교수님이 쓴 10대를 위한 경제수업 만화시리즈이다. 맨큐 교수님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그가 쓴 맨큐의 경제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경제학의 바이블이라 불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어릴 때의 경제 교육이 참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경제교육이 잘 와닿지 않아서 경제 관련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1권에서는 '선택'에 대해 대룬다.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고, 우리가 선택하는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만화가 구성되어 있다.

경제는 '선택'의 문제이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처럼 무엇을 얻고자 하면 그 대가로 다른 것을 포기하게 된다.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용돈을 어떤 곳에 쓸 것인가 등 모든 것이 선택과 관련되어 있다. 만화로 상황을 소개하고, 재화, 서비스, 생산, 소비, 경제의 순환 같은 경제 용어를 자세히 설명한다. 청소년의 용돈관리를 다루고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받는 용돈, 얼마나 자주 용돈을 받는지, 많이 지출하는 항목에 대한 설문결과를 실어놓았다. 스마트학생복이 초중고교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는데 가장 많은 47.8%가 주 1~3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과소비는 미래의 소비를 미리 가져다 쓰는 것이고, 과소비를 했을 때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해볼 수 있다. 기회비용을 설명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선택할지 포기할지도 따져볼 수 있다.

용돈 사용, 고교 선택, 대학 진학 등 청소년이 직접 고민할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이 1권이니 앞으로 나올 시리즈가 기대된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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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조개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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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개 이야기

헬렌 스케일스 글/소니아 풀리도 그림/김아림 역/이상화 감수
아르볼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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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판형의 그림책 속에 조개와 달팽이, 고둥 등 "껍데기"를 가진 동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요리에 쓰이는 몇 가지 조개 뿐이다. 저자는 껍데기가 우리에게 주는 정보를 중심으로 연체동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연체동물은 하나의 껍데기만 만들어 한평생 그대로 지니고 다닌다고 한다. 처음에는 작은 껍데기로 태어나서 껍데기에 층을 하나씩 더 만드는 것이다. 그 설명을 읽고 나니 조개껍데기에 생긴 무늬가 잘 이해된다. 고둥 껍데기는 제일 꼭대기에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여 점점 넓어지는 부분이 생긴 것이다. 사진이 아니라 삽화를 실어놓ㅇㅏ서 저자가 의도하는 부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보여준다.

혀 모양의 외투막으로 껍데기의 가장자리를 핥아서 패턴을 그려나가고, 그 과정에서 껍데기가 점점 커진다니 정말 신기하다. 껍데기의 색깔은 연체동물이 사는 환경과 비슷하고, 껍데기의 층을 보면 나무 그루터기의 나이테처럼 연체동물이 몇 살인지 알 수 있다. 껍데기의 모습을 통해 조개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도 알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조개를 볼때 그동안과는 다른 관점으로 자세히 들여다볼 것이다. 과학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새로워진다. 어린이 그림책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정말 유익한 책이다.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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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 기본 카테고리 2022-08-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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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플리카 1 조작된 기억

한정영 저
이지북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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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1>은 미래 사회에 우리 인간의 생활 모습을 상상한 SF 소설이다. 이지북의 영어덜트 장르 소설이라서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어도 좋다. 레플리카는 예술 작품을 복제한 모작을 의미하는데 원작을 보존하거나 학습을 목적으로 복제한 것을 뜻한다.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몇 년 사이에 여러 가지 기후 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된 세상에서 주인공 세인이는 살고 있다. 해수면이 상승하여 도시가 물에 잠기게 되고, 인간은 더 높은 곳에 도시를 건설한다. 그 도시는 '동맹시'에는 상류층이 살아가고 있다. 해수면이 상승하기 전의 도시에는 '제3 거류지'라 불리며 가난한 사람들과 클론이 살고 있다. 클론은 질병이나 기타 목적으로 만들어진 복제 인간이다. 클론은 늙는 것을 늦출 수 있는 '안다미로'라는 약을 얻기 위해 위험한 일까지 하며 돈을 번다. 

사용 목적을 가지고 클론을 만드는 것이 윤리적으로 타당한지 생각했다. 모두 인간 중심으로, 돈과 권력을 가진 자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구. 인간을 위해서라면 동식물은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데 <레플리카>에서는 필요한 목적에 의해 복제인간을 만든다. 세인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인간, 클론, 휴먼AI이 함께 하는 세상에서 겪게 될 문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부유한 자, 가난한 자로 주거지를 달리하여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서바이벌 로즈게임, 클론 등 비인간적인 모습이 미래 사회의 일부분이 될 것 같아 두렵기도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다른 환경을 가진 지구에서 살아가야할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소설이다. 해수면이 상승하거나 기온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등의 기후 문제가 배경이 되는 소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SF 소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깊이 들어가면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SF소설이다. 2권의 내용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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