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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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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밤을 보내며... | 일상 2010-11-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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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정말 숨가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시간에 쫓기며 해야 할 일이 있었거든요.

 

내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내게 될지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과

 

연관있는 작업을 한가지 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엔 잠시 들르고 달아주신 댓글에 답글은 미뤘다 달고 하다보니

 

최근에 좀 소홀했습니다.

 

내일은 좀 여유롭게 예스블로그 두루두루 다녀 볼 생각입니다.

 

편안한 밤들 되시기 바라며 내일 모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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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되는 인생은 영화에서나 | 나의 독서리뷰 2010-11-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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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 전에 죽어야 사는 여자란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먹으면 영원히 사는 마법의 약을 먹은 여주인공들이 사고로 몸이 기형이 되어서도 죽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장면이 인상 깊게 머리 속에 남아있다. 약을 먹은 그녀들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죽어야 하는 사고를 당하고도 살아남아 흉측한 모습으로 죽지 않고 살아있게 된다. 영원한 삶을 꿈꾸는 사람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느낄 것이다. 목과 팔이 부러져 흐느적 거리고, 총을 맞아 배에 구멍이 난 채로 멀쩡히 살아있다면 끔찍하지 않은가? 그래서 영화 제목도 죽어야 사는 여자였으리라. 죽어야 할 때 죽지않고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현실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사람들에게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나를 묻는다면 어떤 답변을 듣게 될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죽어 본 사람만이 해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실행한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최선이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는 알 수 있다. 죽음은 그냥 끝이지만 살아있으면 수많은 가능성을 꿈꿀 수 있다는 사실. 살다 보면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다른 운명을 맞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베로니카 이야기는 죽었다 살아나면서 계속된다. 누가 그랬던가 결심은 실행과 다르다고. 하지만《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Veronika Decides to Die》에서 베로니카는 결심만 한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실행까지 했다. 하지만 어디서 잘못(?)된 것일까 다시 살아남은 덕분에 그녀의 살아서의 이야기가 계속될 뿐아니라 결국 삶에 대한 의욕까지 되찾아 새 인생을 살게 된다. 다시 살아나게 되면서 그녀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를 찾게 된 것이다.

 

 살면서 ~죽고싶다라는 말을 무심히 하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실제 죽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는 의미로 말이다. 갑자기 자신의 삶이 끔찍하다고 느껴질 때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죽음을 선택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베로니카가 죽고 싶다고 결심한 이유는 참 독특하다.

 

 첫 번째 이유, 그녀의 삶은 이제 모든 것이 너무 뻔했다. 젊음이 가고 나면 그 다음엔 내리막길이다. 어김없이 찾아와서는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노쇠와 질병들, 그리고 사라져가는 친구들. 이 이상 산다고 해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고통의 위험만 커 질 뿐이었다.

 두 번째 이유는 보다 철학적인 것이었다. 신문과 텔레비전을 통해 그녀는 세상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로서는 그러한 상황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자신이 세상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P.17)

 

 정해진 대로 살아가야 할 자신의 운명을 비관했다고 할까? 그녀의 인생에 아무런 변화도 없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자 그녀는 죽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런 그녀의 자살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빌레트라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하지만 의사로부터 심장이 심각하게 손상이 되어 일주일 안에 결국 죽게 될 거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이미 세상을 버리기로 결심했지만 그녀는 다시 죽음을 기다리는 일주일 간 빌레트에서 생활하면서 그녀의 내면에서 삶에 대한 욕구가 꿈틀거림을 느끼게 된다.

 

 내가 가끔 하는 말이 있다. 살면서 내가 이런 호사도 누려 보는구나~하고 감탄하는 날이 분명 있을 거라고.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다. 뜻하지 않은 불행을 만날 수 있고 행운을 만날 수도 있다.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베로니카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남편은 바람을 피우는 평범하고 예정된 삶을 자신의 바꿀 수 없는 미래라고 상상하고 미리 운명처럼 받아들이면서 절망하여 죽기로 결심했다. 단 일주일 후에 그녀의 결심이 180도 바뀌게 될지도 모르고 말이다.

 

 살아있는 것만 해도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 단지 인생의 뚜렷한 목적과 열정이 없다고 해서 하나 뿐인 목숨을 버리기로 결심하는 것은 한낱 인간의 사치일 뿐이라 생각된다. 누군가 삶이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것 뿐이지 원래 무가치한 것이 아니다. 인간은 삶의 조건들이 양호할 때 오히려 막연하게 더욱 거창한 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고 쉽게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닐까. 베로니카는 그녀가 평소 가치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의미를 찾게 되면서 죽기 전에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는 욕망과 집념을 가지게 된다.

 

 내가 깨어 있을 수 있도록, 내게 남은 일분 일분을 즐길 수 있도록 약이든 주사든 무엇이든 주세요. 잠이 쏟아지지만 난 자고 싶지 않아요. 할일이 너무 많아요. 내 삶이 영원하다고 믿었을 때 항상 나중으로 미루어왔던 것을요. 내 삶이 살아볼 만한 가치가 없다고 믿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내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것들요.” (P.199)

 

 그녀는 곧 죽을 것이라는 죽음에 대한 자각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살고자 했다. 마찬가지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은 분명 인생의 모든 순간이 의미있고 가치있게 느껴질 것이다. 하루하루가 기적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죽음과는 상관없이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이들에게는 그 하루가 평범한 일상일 뿐이다. 때론 지루하고 의미없고 가치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어쨌든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으며 똑같은 인생이라도 자신이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느냐에 따라 살만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죽기로 결심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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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한발 다가가기 | 나의 독서리뷰 2010-11-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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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체의 긍정 철학

헨리 해블록 엘리스 저/최선임 역
지식여행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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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 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피곤했던 학창시절 자주 쓰던 유머 중에 하나로 기억되는 말이다. 일상에서 유머로나 익숙하기만 했던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겠다고 구입한 건 졸업을 하고 10년이 지난 최근의 일이다. 그리고 그간 서양철학사를 몇 번은 읽은 듯하지만 정작 ‘신은 죽었다’의 주인공 니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도 그에 관한 책을 조금씩 찾아 읽으면서였다.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고전읽기에 열풍이 더해지면서 철학과 철학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는 것 같다.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고 상상력과 사유하는 능력을 배양하기에 철학자들의 철학을 배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막상 대하면 정리하기 쉽지 않은 것이 철학분야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오래 전 읽던 딱딱한 철학서적들은 일단 제쳐두고 최근엔 쉽고 간단하게 정리한 책들을 찾아서 보는 편이다.
 
 최근 그런 관심을 반영하는 듯 철학에 관한 많은 책들을 새로이 만난다. 일단 책이 다룬 내용의 깊이를 떠나 접근하기 쉬울 거란 생각으로 철학서적을 손에 드는 것 자체에서부터 철학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니체가 스스로 인류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했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기로 마음먹고 구입하게 된 계기도 니체에 대해 저술한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선악을 뛰어넘는 강인한 삶 니체의 긍정철학》은 이렇게 니체와 그의 저서에 관심이 생길 즈음 만난 책이다. 그간 내가 무심히 읽고 지났던 서양철학사 책을 다시 빼 들고 니체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살펴보게 된 계기도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그의 성장과정이 그의 철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만 해도 앞으로 그와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그가 태어난 배경과 가족관계, 그리고 그의 성장에 영향을 준 가족적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의 어린 시절을 다루면서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이 있다. 독실한 목사집안에서 태어난 니체는 5세가 되던 해 아버지를 잃었고 그 다음 해에 남동생마저 죽었다. 그래서 니체는 완고한 할머니와 고모들, 어머니와 여동생 등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성장하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 뒤 심해진 자식들에 대한 어머니의 집착뿐 아니라, 여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크고 작은 갈등은 니체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니체는 가부장적인 남성상을 동경하게 되었고, 그의 사상에 나타나는 강인함, 힘 같은 남성다움에 대한 동경은 그런 불행했던 어린 시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이 니체를 다룬 다른 책들과 다른 이유가 바로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시기 때문일 거란 생각을 했다. 저자는 1859년 태어나 니체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다. 그래서 주로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트가 쓴 『니체의 생애(Das Leben Friedrich Nietzsche’s)』와 다른 니체의 저서들의 내용을 인용하며 그와 그의 사상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도 책에서 밝혔지만 저자는 니체 사상의 본질이라 생각한 것을 기존 저술들을 통해 되짚어 보면서 논평은 거의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언급한 니체 사상의 본질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도 밝히고 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니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다. 지금 나의 철학적 사유능력으로 그의 사상을 논하기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피상적으로만 익숙하던 ‘신은 죽었다’의 니체를 조금씩 알아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일이다. 그의 작품을 읽기 전에 니체를 먼저 이해한다면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책을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인류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했다던 괴짜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그의 사상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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