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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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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저
메멘토 | 2015년 04월

 

우리 삶이 불안정해지고 세상이 더 큰 불행으로 나아갈 때 글쓰기는 자꾸만 달아나는 나의 삶에 말 걸고, 사물의 참모습을 붙잡고, 살아 있는 것들을 살게 하고, 인간의 존엄을 사유하는 수단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글쓰기의 최전선>(은유 지음)


매일 아침 쓰는 글이 나와 세상의 참모습을 대하려는 노력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좋은 글을 만나 깨달음을 얻는 이 아침,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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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세상에서 싹튼 우정 [절뚝이의 염소] | 나의 독서리뷰 2015-05-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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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절뚝이의 염소

나가사키 겐노스케 글/김호민 그림/양미화 옮김
문학동네 | 200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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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뚝이가 기르는 돼지랑 오리랑 닭들은 몽땅 전무네 거다. 하지만 염소만은 절뚝이 거다. 절뚝이가 가진 단 하나의 재산이다.(P.33)

 

 히코타라고 불리는 아이가 있다. 다른 아이들은 이름을 놔두고 그냥 절뚝이라고 놀린다. 다리 하나가 부실해서 걸을 때 절뚝거리는데, 이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별명을 붙인 것이다. 누더기 옷에 늘 돼지 냄새를 풍기다 보니 바보가 아닌데 바보 취급을 당한다. 학교가 끝나고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다른 아이들은 뭘하며 놀까 들떠있지만 절뚝이는 먹고 사는 일로 바쁘다. 어머니를 도와 돼지를 돌보고 닭과 오리를 거둬야 한다. 한 여름 찌는 더위에도 들러붙는 파리를 쫓으며 돼지에게 먹일 음식 찌꺼기를 얻으러 다녀야 한다. 외톨이 절뚝이에게 유일한 보물은 염소 메돌이뿐이다. 친형처럼 따르던 조선인 김상이 군대 가기 전에 주고간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맑은 물 골'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마을인데도 불구하고 '돼지마을'이라고 불리는 마을에 절뚝이가 산다. 마을에 도살장이 있고, 돼지우리도 많아서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라 그렇다. 이곳에 있는 연못 이름도 '돼지 연못'이라 불리고 지저분하기 그지없다. 도살장에서 흘러나오는 더러운 물과 쓰레기로 오염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곳이 동네아이들이 해적놀이를 하며 노는 놀이터다. 잿빛의 배경 그림들과 묘사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마을의 느낌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로 다투고 갈등하는 상황들은 아이들의 편가르기 놀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중일전쟁 당시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들이 사는 모습과 그대로 닮아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낯설 뿐이지 그 시절 우리들의 삶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인다. 단지 한국인 부모를 둔 김상이 그들로부터 차별받고 고통받는 것 때문에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선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김상은 자신을 일본인으로 키우고 싶어한 아버지 때문에 군대에 지원하게 된다. 아버지의 바램대로 일본군으로 전쟁에 참가하지만 군에서 조선인이란 이유로 더 심한 차별을 받게 되자 탙영하게 된다. 가난을 이유로 차별받는 절뚝이와 조선인이란 이유로 차별을 받는 김상은 서로의 처지를 공감하면서 친형제처럼 가까워졌는지 모른다.

 

 메돌이는 절뚝이가 김상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보물이다. 주눅들고 소심하기만했던 절뚝이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메돌이를 괴롭히자 순간 다른 아이로 돌변해 여태 본적이 없는 공격성을 드러내 친구들까지 깜짝놀라게 만든다. 김상이 주고 간 보물 메돌이가 잘못되면 김상에게도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했던 절뚝이. 절뚝이에게 메돌이는 곧 김상과 같은 상징적인 존재였다. 절뚝이가 돌변한 것은 군대에서 탈영해 다시 동네로 숨어들어왔던 김상이 안전한 곳으로 피해나갈 수 있을지를 걱정하며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절뚝이에게는 아주 자연스런 반응이었다.

 

 삭막한 회색빛이 감도는 동네 '돼지마을'. 아이들끼리 패를 지어 대립하 듯, 가진 자와 가기지 못한 자로 양분된 마을. 그 속에서 꽃 핀 절뚝이와 김상의 우정은 더욱 온기를 느끼게 한다. 사랑과 우정이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하는지 절뚝이의 변화된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김상은 소식을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리고 절뚝이네도 이사를 가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더 이상 기약할 수 없게 됐지만 절뚝이는 메돌이가 곁에 있는 한 이전과는 달리 더욱 강인한 아이로 성장해갈 것이다. 중국 대륙에서의 전쟁이 더욱 심해지면서 일상의 먹구름은 더욱 짙게 드리워지고 있었지만 절뚝이의 미래는 이전과는 달라질거란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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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하루를 위대한 하루로 바꾼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 나의 독서리뷰 2015-05-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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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앤디 앤드루스 저/이종인 역
세종서적 | 201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던 만화 '미생'에 나왔던 대사 중 가끔 써 먹는 말이 있다. 직장이 전쟁터라면 밖은 지옥이라고 했던 끔찍한 경고의 말. 전쟁터같은 직장을 그만두고 나가면 더 혹독한 지옥같은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한방에 돌려 놓을 만하다. 하지만 직장에 목을 매달고 있는 이들은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주 퇴직을 고민하게 된다. 물론 참는게 미덕인 직장인들의 선택은 한결같을 수 밖에 없다. 직장이란 울타리를 벗어나려고 마음 먹기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사실 인생의 항로를 바꾸려면 안전을 추구해선 안된다고들 한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폭풍 속을 헤쳐나가는 시련도 겪어봐야 생각지도 못한 신세계를 찾게 된다고들 한다.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벼랑 끝으로 몰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야 고통스럽겠지만.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란 부제를 가진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주인공 데이비드 폰드가 받은 인생 역전의 선물 역시 날벼락같은 실직이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회사가 적대적 기업인수로 인해 넘어가면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데이비드 폰더. 넉넉지 않은 살림에 더 이상 받아줄 직장이 없을 것 같은 마흔여섯 살 가장의 실직은 가정을 불행의 밑바닥까지 끌어내린다. '이제 바닥을 친거야. 이제 올라갈 일밖에 없어. 설마 내가 여기서 더 내려가기야 하겠어?' 라고 희망을 가져보지만 상황은 더 나빠질 뿐이었다. 차가워진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어 가던 데이비드의 가정은 딸아이의 병으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한다. 수술비를 마련하는 문제로 아내와 다투고 그나마 일하던 곳에서 해고까지 당하게 된 날, 데이비드는 절망한 채 운전을 하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게 된다. 그리고 꿈같은 여행이 시작되는데......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선택한다네. 그 사람에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역사 여행을 시킴으로써 미래에 필요한 지혜를 얻으라고 위임하시지._(P.39)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행운의 사나이 데이비드 폰더. 그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역사 여행을 통해 미래에 필요한 지혜을 얻는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트루먼 대통령부터 링컨 대통령까지 만난 그는 마지막엔 가브리엘 천사를 만날 때까지 모두 7가지 삶의 지혜를 선물받게 된다. 아주 평범해 보이는 지혜로운 말도 누가 하는 말인가에 따라 울림을 주는 깊이가 다르다. 역사적인 인물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는 더욱 감동을 준다. 데이비드 폰더는 역사적인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그 감동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다. 다른 시간 다른 공간을 지혜롭게 살아낸 이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는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를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찾도록 도움을 준다. 데이비드 폰더는 막막한 현실의 고난을 헤쳐나갈 방법을 환상적인 역사 여행에서 배운 것이다.

 

오늘 자네의 행동을 바꿈으로써 미래를 바꿀 수있어. 이건 아주 간단해. 우리 인간은 늘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어. 따라서 우리는 그 변화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거야."_(P,66)

 

 정말로 좋은 책은 반복해 읽게 된다. 이 책의 옮긴이 이종인씨는 책의 말미에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야 말로 그런 책이라고 말한다. 나 역시 수년 전 이 책을 읽고, 다시 꺼내 읽었다. 물론 워낙 잘 알려진 책이기에 이 책을 인용한 내용들을 많이 접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나는 오늘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고 한 안네 프랑크가 전해준 지혜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했던 안네 프랑크가 안쓰럽기도 했고, 끔찍한 두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그녀가 대견하기도 했다. 안네 프랑크가 지옥과 같은 생활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었다면 평범한 우리는 그 보다 훨씬 더 쉽게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방법은 단지 행복하기로 마음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하하 웃으며 하루를 열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삶의 무게가 평소보다 더해진다는 기분이 들 때도 가볍게 꺼내 읽고 기분전환 하기에 좋다.

 

 

가장 기억에 남는 안네 프랑크의 말

 

  "기분이 나쁠 때면, 저는 그 즉시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선택해요. 사실 그게 제가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선택하는 첫 번째 선택이에요.'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라고 거울을 보며 큰 소리로 말해요. 저는 설혹 슬픈 일이 있더라도 거울을 보면서 미소 짓고 웃는답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하,하,하!' 그러면 저는 곧 행복해져요. 제가 선택한 그대로 되는 거지요. _(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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