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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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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펑펑 쏟아내고 싶다면 [아이디어 생산법] | 나의 독서리뷰 2018-12-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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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디어 생산법

제임스 웹 영 저/이지연 역/정재승 서문
윌북(willbook)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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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아이디어에 대한 목마름이 생깁니다. 글은 지금 내가 떠올린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고, 떠올릴 수 있는 생각들만 글이 됩니다. 쓰는 동안 아이디어가 펑펑 쏟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만일 글을 쓰지 않는다면 아이디어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골똘히 생각할 일이 평소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순간,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글쓰기가 생각을 단련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좋은 도구가 되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해 뇌가 풀가동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떠오르는 생각을 아무 여과 없이 자판으로 두드립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글을 쓸 때만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에만 내 머리를 스치는 생각들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잡아채서 글로 정리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면 글을 쓰기 전에 미리 고민하지 않습니다. 일단 쓰고 봅니다. 쓰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늘 좋은 재료들이 떠오르는 건 아닙니다. 아이디어가 메마른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글을 쓰다 멈추고 고민하는 순간입니다. 글이 막히면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다녀오면 도움이 됩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쓰면 막혔던 생각에 통로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순간 써낼 수 있는 것과 좋은 아이디어로 채우는 것은 좀 다릅니다. 아이디어는 잠깐의 휴식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번쩍하고 떠오르는 좋은 아이디어들도 있지만 매번 그걸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 책 <아이디어 생산법>은 글을 쓸 때 도움이 될까 해서 읽은 책입니다. 1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작은 책입니다. 제목에' 60분만에 읽었지만' 이라고 썼지만 휘리릭 읽어내면 더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이디어 생산법에 대해 아주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다루었고,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되는 것들만 이야기합니다. 간단한 원리와 방법, 그리고 실행. 이것이 전부입니다. 중요한 것은 알게 된 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는가 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꾸준히 해내느냐의 문제만 남습니다.

 

내가 찾은 이 귀한 공식을 여러분에게 왜 선뜻 내어주느냐고 묻는다면, 경험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이 공식은 글로 써놓으면 너무 간단해서 다 듣고도 신뢰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둘째, 공식은 간단하지만 이 공식을 따라가려면 아주 힘든 정신적 노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공식을 인정한다고 해서 모두가 이용하는 건 아니다._(p.38)

 

아이디어가 펑펑 쏟아지는 아이디어맨이 되는 원리와 방법이 책에 있습니다. 이대로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것과 아이디어맨이 되는 것과는 간격이 있습니다. 실행이라는 과정,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멈추면 비로소 볼 수 있는데도, 잘 멈추지 않습니다. 글을 쓰면 떠올리는 아이디어들이 있는데, 글을 쓰며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애써 뭔가를 해야 하는 것들은 하지 않는 내공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습관이 되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떠올리는 것도 힘듭니다. 그래서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이라고 했나 봅니다. 습관이 될 때까지 책이 자극이 되도록 곁에 두고 읽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기 싫어 안하는 일도 많지만, 떠올리지 못해 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아이디어가 절실한 일에 종사한다면 이미 알고 있는 원리와 방법을 자주 떠올리기 위해서라도 이런 책을 곁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힘든 정신적 노동을 하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에야 비로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아이디어를 생산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직접적 경험이든, 간접적 경험이든 끊임없이 경험을 확장해야 한다는 원칙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점만큼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_(p.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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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동화에서 찾은 나쁜 동화 이야기 [나쁜 동화가 아이를 망친다] | 나의 독서리뷰 2018-12-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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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쁜 동화가 아이를 망친다

유종민 저
타래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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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며 아이들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저녁에 만나자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잘 때 출근하기 때문에 아이들 얼굴을 보는 시간은 퇴근 후 저녁 시간뿐입니다. 그래서 아침엔 문자로 아이들과 인사를 대신합니다. 그 속에 이런 내용을 가끔 담습니다. 몸과 두뇌 단련에 힘쓰라고 합니다. 운동하고 독서하라는 의미입니다. 아이들이 운동을 좋아합니다. 운동이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을 두뇌 단련과 연관 시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이 단련된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뇌가 단련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독서가 두뇌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말해줍니다. 물론 팔굽혀 펴기를 하고 난 후 단단해지는 가슴처럼 독서 효과를 바로 확인하기 힘든 점은 있습니다. 그런 성과가 없으니 독서에 꾸준히 매달리기가 쉽지 않은 건지 모릅니다. 그래서 같은 얘기를 반복합니다. 그냥 습관이 될 때까지 말입니다.

 

독서가 우리 머리와 가슴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잘 압니다. 직접 체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독서가 학교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그래서 대부분의 부보님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합니다. 책을 많이 읽히려고 노력합니다. 심지어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부모들도 자녀들에게는 책을 읽히려고 합니다. 그런 노력 뒤에 한 가지 간과하는 게 있습니다. 어떤 책을 읽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입니다. 책이라면 다 괜찮다는 근거 없는 믿음을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이 책 <나쁜 동화가 아이를 망친다>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 아무 거나 읽어도 괜찮을까?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들 연령대에 보면 되는 책이라면 내용은 상관 없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읽게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왜 불량식품은 못 먹게 하면서 동화는 아무거나 읽게 하냐고 말입니다. 책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부모들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듭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단지 읽는 행위에만 집중합니다.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가 읽는 동화를 봐서는 안 된다. 아이의 시각에서 동화를 읽었을 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봐야 한다._(p.67)

 

이 책은 아이들이 어릴 때 읽은 동화들이 내면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주는지에 주목합니다. 이 시기에 읽는 동화책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이 책은 거기서 한 발짝 더 나가 책이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나쁜 영향에 대해 말합니다. 책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던 부모들은 의아할 겁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읽는 책들, 특히 명작동화들이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명작동화뿐만 아니라 우리 전래동화도 그 대상입니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는절대적인 존재이다. 그 누구보다 자신을 보호해 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그런데 그런 존재가 읽어주는 동화는 내용을 떠나 아이로 하여금 동화책을 신뢰감 있게 받아들이게 한다._(p.227)

 

책이 아이들 두뇌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떤 책을 읽게 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이 책 <나쁜 동화가 아이를 망친다>를 읽고 나면 아이들 동화책을 보는 관점이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전문가처럼 책을 분석해내지는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저자도 얘기하고 있듯이 나쁜 동화라고 해서 전적으로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내용 일부가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입니다. 불량재료가 1만 들어갔더라도 아이들에게 사먹이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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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기로 결심했다 [죽기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 나의 독서리뷰 2018-12-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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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저/홍성민 역
동양북스(동양books)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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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제일이다. 자주 듣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건강해야 잘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래 할 수 있다. 건강해야 오래 산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른 건 몰라도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고 싶다. 그래서 아침마다 이런 말을 반복한다. 오늘 하루를 더 살아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하루를 열어 감사합니다라고. 평소엔 건강한 몸이 중요한지 잘 모른다. 그런데 건강이 소중해질 때가 있다. 아플 때다. 간절하게 바란다.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지금 느끼는 통증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한다.

 

어제도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다. 오늘은 아프지 않아 너무나 감사하다. 아팠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 아프지 않은 게 너무나 감사한 일이 된다. 이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게 행복 그 자체다. 크게 공감이 안 된다면, 아파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과거에 아팠던 때를 떠올려봐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지금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했다. 시간이 갈수록 건강 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자주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올테니 말이다.

 

나이가 들면 건강에 자연스럽게 신경을 쓰게 된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 그럴 것이다. 그러니 건강할 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게 해줄 건강 습관들을 가져야 한다.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허벅지 근육,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다리가 튼튼해야 오래 산다고들 한다. 운동이라해봐야 아침 108배와 주말 달리기 정도가 전부지만 이 운동들이 나름 내 다리 관리법이다. 최근엔 스쿼트가 인기지만 방법을 몰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었다.

 

이 책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는 제목. 죽기 전까지 걷고 싶은 건지 스쿼트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죽기 전까지 걷는다는 건, 다리가 튼튼하다는 의미다. 죽기 전까지 고랑고랑하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 말이다. 고로 스쿼트를 해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산다는 얘기. 허벅지가 가늘수록 누워 사는 노년도 길어진다는 말이 와 닿는다. 다리를 못쓰면 인생전체가 무너진다는 말도 그렇다. 결론은 스쿼트를 해야 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진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핑계를 댄다. 이런 마음이면 시간이 있어도 운동 안 한다. 2-30분만 투자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이 많다. 아니 5분, 10분만에 할 수 있는 운동도 있다. 이 책이 소개한 스쿼트 같은 운동말이다. 그런데도 하지 않는 것은 운동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지금 건강하게 살고, 몸에서 힘이 빠지는 노후에도 건강하게 살기 위해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다. 그러니 저축하듯 꾸준히 해야 한다. 지금 투자한 시간만큼 노년에 더 건강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하면 근력저하를 막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조절된다고 한다. 이런 효과를 알고만 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5분 내기도 힘들다면, 1분 스쿼트 운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뭐든 시작하기가 어렵지 시작만 하면 익숙해지고,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 단 한 번 해보기가 주는 마법과 같은 힘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자주 다리를 구부렸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있다. 다리 근육이 이런 동작에 익숙해지면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매일 조금씩 지속한 것이 충실감을 얻기는 더 쉽다. '스쿼트만큼은 매일 계속했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지속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마음의 의지가 된다. 그것이 그 사람이 살았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_(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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