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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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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경험에서 꼭 배워야 할 것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나의 독서리뷰 2019-01-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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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저/공경희 역
살림출판사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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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인생을 사는 태도가 바뀐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으면 일상을 대하는 태도가 즉시 바뀐다. 그런데 그게 아주 잠깐이다. 죽을 거라는 걸 아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은 별개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죽음을 상상만으로 느껴보기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메멘토 모리를 외치고, 죽을 것처럼 살라는 조언을 들어도 와닿지 않는다. 죽기 직전 알게 되는 것은 그때가 되어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깨달음은 되돌릴 수 없는 후회가 된다.  

 

영원한 것은 없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 처한 모든 환경도 곧 사라진다.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이 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세상에서 사라진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도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조언이 정말이었구나하고 말이다. 그런 후회를 줄이라고, 사람들이 죽음을 생각하라고들 말한다. 경험할 방법이 없으니 다른 사람이 해주는 조언으로라도 듣게 되는 것이다. 자주 그 사실을 떠올리기만 해도, 그때마다 스스로를 성찰하게 된다.

 

"모두들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기도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_ (P.138)

 

누군가가 죽음을 대한 경험이 좀더 죽음에 공감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이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이야기로나마 그런 기회를 준다. 죽음을 앞둔 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삶을 대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자기가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알게 해준다. 덕분에 우리가 만나는 일상이 갖는 의미가 달라지는 경험을 한다. 무심히 보내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는 매일 저 창밖을 내다보지. 나무가 어떻게 변하는지 바람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도 알아차린다네. 그것은 시간이 창밖으로 지나쳐 가는 것을 아는 것과 비슷한 거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거의 끝나 간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치 처음으로 자연을 보는 것처럼 그렇게 자연에 마음이 끌린다네."_ (P.144)

 

 잠든 것처럼 살다가 깨어나는 순간이다. 익숙해서 무심히 대했던 모든 것들이 다른 의미를 지니는 순간. 내가 대하는 모든 것을 마지막인 것처럼 대하게 되는 순간이 바로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다. 마지막은 이처럼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모든 것이 내 앞에서 사라질 것을 알게 된 사람은 모든 순간,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는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 일상은 마치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과 같다. 그러다 결론은 그 순간에 가서야 눈물 짓는 걸로.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남을 사람과 대화하면서 살아남을 사람이 알아야 할 것들을 말한다._(P.202)

 

죽어가는 사람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소원. 조금 더 살고 싶다는 간절함. 그것을 살아있는 우리는 이미 누리고 있다. 내일 죽을 거란 두려움 없이 사는 우리는 이미 행복에 젖어있어야 한다. 아프지 않고 사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야 할 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는 다르게 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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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힘 | 나의 독서리뷰 2019-01-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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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순간의 힘

칩 히스,댄 히스 공저/박슬라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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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낸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하루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 심지어 일 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고 느낀다. 아,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어? 란 말이 대화에 자주 섞인다. 그만큼 시간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 색다른 경험 없이 비슷한 일과들이 반복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런 경험이 누적되면 '순간'이 갖는 의미가 달라진다. 시간을 더 의미있게 쓰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흐르는 시간은 곧 모든 '순간'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순간에 의미를 더하면 의미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나이가 드니 '순간'이란 단어만 만나도 펜으로 동그라미나 밑줄을 긋게 된다. 순간에 집착할 정도다. 순간에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 것이다. 잠시 정신줄을 놓으면 휙하고 지나가는 순간들이 너무나 많고, 어느 순간 또 시간이 나도 모르게 이렇게 지났구나 하고 한탄하니 말이다. 시간을 놓친다는 것은 그만큼 일상의 의미, 삶의 의미있는 순간들을 놓치고 사는 것이다. 그런 순간들을 놓치고 산다는 것은 삶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다는 의미도 된다.

 

최근 읽은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란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람들이 잠든 채 걸어다니는 것처럼 산다고. 그래서 세상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고. 기계적으로 살며 반쯤은 졸면서 산다고 말이다. 잠든 것처럼 살며 세상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산다는 말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버리고 있다는 말이다. 그 말에 크게 공감했다. 실제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에. 죽기 직전에 가서야 그것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

 

이 책 <순간의 힘>이란 제목이 내 눈에 쏙 들어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순간이 갖는 힘을 알게 됐기 때문. 물론 이 책이 말하는 순간은 조금 다른 의미다. 내가 말하는 순간은 일상의 숨겨진 보물 같은 순간들이고, 이 책이 말하는 순간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순간의 힘에 대한 것이다. 즉 순간을 활용해서 좀더 의미있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순간이 갖는 의미를 이미 이해하고 있다면 관심이 갈 만한 주제다.

 

이제 사람들이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삶이 지루해지고 참신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_(P.105)

 

이 책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시장에서 순간의 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중 우리 삶에 대한 통찰을 갖게 하는 이야기들을 만난다. 사람들이 평범한 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하게 하는 것은 곧 인간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특별한 순간으로 가득 채우고 의미있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면, 이 책 <순간의 힘>이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순간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곁에 두고 자주 들춰보는 책 중 한 권이다.

 

자기 확장이 보장해주는 것은 성공이 아니다. 그것이 당신에게 주는 것은 배움이다. 자기통찰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성가신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 우리는 자신을 확장하여 자기 통찰의 순간을 창조하며, 그로써 정신적 건강과 안녕을 획득한다. 자기 확장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_(P.152,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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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성장한다 [스케일의 법칙] | 나의 독서리뷰 2019-01-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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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케일의 법칙

김병완 저
아템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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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대단한 각오를 해야 한다.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이다. 배워야할 것들 투성이다. 뭐든 시작이 어렵다. 잘 알게 될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신입사원들에게 힘들 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말한다. 처음 배우는 시기를 잘 넘기고 업무와 환경에 익숙해지면 편안해지는 시기가 올거라고. 실제 편안해진다기 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익숙해지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업무 능력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성장을 경험한다.

 

업무 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긴 힘들다. 대신 직급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게 된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직급으로 옮기면서 성장해온 길을 확인하게 된다. 이미 신입사원 때의 자신이 아닌 셈이다. 성장하는 길, 통찰력을 가지는 길, 더 큰 안목으로 업무를 하는 길은 배우고 익히고 많이 경험하는 것이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 더 빨리 승진하기도 한다. 많이 배우고 경험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내면 자신의 위치도 달라진다. 다른 말로 스케일이 달라지는 것이다.

 

크게 되려면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맞는 말이다. 크게 생각할 줄 알면 크게 행동하게 되고, 큰 사람이 된다. 임원급인 사람이 신입사원 마음가짐일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런데 그냥 크게 생각하고 성공하라는 말은 신입사원더러 임원 마음가짐으로 일하라는 것과 같다. 아주 공허한 조언인 셈이다. 크게 되려면 크게 생각하는 것이 맞지만 마음만 먹는다고 일순간에 되는 일이 아니다. 생각을 키우기 위한 훈련과 시간이 필요하다. 배우고 익히는 시간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훨씬 능력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거기서 비로소 큰 삶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결국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 존재 자체가 결정된다._(p.69)

 

크게 될 사람, 크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것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다른 말로 스케일이 크게 될 사람, 스케일이 큰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한다. 목적지를 알아야 출발할 수 있고, 목표가 있어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 김병완 작가의 <스케일의 법칙>이 그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비단 조직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다. 생각의 크기를 키워 더 큰 안목으로 자신과 인생을 성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 것은 부족한 재능이나 열정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약한 마음, 부정적인 마음, 자신감이 부족한 마음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는 마음을 혁명하는 일이다._(p.116)

 

스케일을 키우는 사람은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는 사람이 곧 스케일을 키울 수 있다. 생각의 크기를 달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왜 생각을 바꾸고 스케일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지, 스케일이 달라지면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성장하는 길을 안내하는 책인셈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지 못했다면,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정진하기 힘들다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의 기술을 다룬 이 책이 매순간을 다르게 살게 자극할 것이다. 내 안에 잠든 가능성을 깨우는 길이다.

 

누구의 인생에도 정답은 없다. 축구 선수가 골문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이 바로 축구의 본질이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이 바로 우리의 본질적인 인생이다. ... 축구에서나 인생에서나 진실로 중요한 것은 결과의 불확실성을 알면서도 그것을 시도한다는 데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최고의 성공이며 최고의 인생이다._(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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