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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애(霞右愛) 사랑하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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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바다 | 안성진의 생각서재 2020-12-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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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래

 

모든 노래 중에서

최고의 노래는

고요 속에서 들리는

새소리.

하지만 먼저

그 고요를 들어야 한다.

 

_ 웬델 베리  <마음 챙김의 시> 중에서

 

 

바다, 하면 고요함 낭만을 먼저 떠올릴텐데,

여긴 그렇지 않습니다.

크레인소리, 차량 소리가 요란한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면 수출입 컨테이너들을 포함한

온갖 장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음이 끊겨 고요해선 안 되는 바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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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로 가고 있다고 말하기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나의 독서리뷰 2020-1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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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편
열림원 | 2014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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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쓸 때야 비로소 내 생각을 들여다보게 된다. 읽고 쓰는 시간이 줄어들면 생각하는 시간 역시 줄어드는 것이고, 아예 읽지도 쓰지도 않은 날은 생각 없이 산 날이다. 바쁘다 바빠를 습관처럼 속으로 외치고 사는 건 아닌지 점검하는 계기도 된다. 대체로 분주한 생각들 때문에 읽고 쓰기를 잊게 되기 때문이다. 굳건한 틀로 잡힌 습관이라 여겼던 것들이 일상의 분주함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 나니 깨닫게 된 사실이다.

 

내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면 내가 무슨 생각에 매달려 사는지 모른다. 때론 이해할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울고 웃기도 한다.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사려 깊은 말과 행동을 기대하기 힘들다. 곧 무의식에 의지한 것들이 감정에 따라 돌발적으로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후회와 반성을 가져오는 참담한 순간을 지나기도 한다. 그래서 읽고 쓰고 배우고,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평소와 다르게 살아내기 위해.

 

지혜는 체험으로 얻어진다. 생각하며 사는 삶에 깃드는 것이다. 저절로 내 안에 쌓이지 않는다. 같은 경험을 하고도 다른 것을 배우는 사람의 것이다. 진정 깨달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말하는 이야기가 듣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정도가 다른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기 생각으로 정리하는 사람만이 지혜를 얻고, 그것은 시간이 갈수록 내면에 쌓인다. 어른이라고 다 같은 어른이 될 수 없는 이유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누구나 이런 후회를 하게 된다. 처음 살아보는 삶이라서, 삶을 관통하는 지혜는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라 그렇다. 삶을 섬세하게 만지며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후회를 줄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살기가 쉽지 않은 일. 분주함이 몸과 마음을 휩쓸고 있을 때 우리는 무의식에 잡힌 틀대로 살아가기 바쁘다. 그러다 가끔 정신을 차리기라도 하면 다행이다.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을수록 인생의 시간은 허비된다.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1쪽)

 

지금도 알기 힘든 것은 그때도 알기 힘들었으리라. 지금 깨닫지 못한 것은 나중에도 깨닫기 힘들 것이다. 시간이 지나, 아니 시간을 허비한 뒤에 돌이킬 수 없는 일들에 대한 후회는 눈물과 회한만 남길 거란 사실이 몸서리치게 두려운 일이어야 이 순간을 다르게 산다. 그러지 못하면 똑같은 후회를 반복할 것이다. 그때 알았지만 나는 그냥 생각 없이 살아낸 것 같다고. 읽고, 쓰고, 생각하며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117쪽)고 말할 수 있기를. 

 

이들 모두가 어떤 계기를 만났다면

틀림없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했을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영혼도 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죽었으니까. (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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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출근 | 안성진의 생각서재 2020-12-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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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나

 

나는 언제나 궁금했다.

세상 어느 곳으로도

날아갈 수 있으면서

새는 왜 항상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문득 나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하룬 야히아 _ <마음 챙김의 시> 중에서

 

 

매일 아침,

도심으로 출근하다가

이젠 바닷가 한적한 사무실로 나옵니다.

차를 몰고 바다로 진입할 쯤이면 

오늘 찍은 사진처럼

해가 올라오기 직전의 하늘을 만납니다.

 

서울로 출근하며 내 안에 담았던 풍경들처럼

내 평생 기억 속에 남을 장면입니다.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처음 낯설었던 풍경과 환경이

좀더 세밀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나 또한 새롭게 변해가는 과정이라 여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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