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가 옛 이야기 들춰내는 흐름을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여기서는 둘만의 학창시절 에피스드들은 나름 좋았던 것 같아요.
함께 토끼를 찾느다거나, 희연이 진우에게 보이는 친절함을 진우가 무시하는 모습 등등..
진우와 희연의 성격이 나타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진우는 희연을 다른 사람 앞에서 애인처럼 대하겠다고 말하고
희연도 별말 없이 동의 합니다.
아, 희연이 전 남편 집에서 돌봐주던 길냥이는 진우의 비서가 입양했습니다. ^^
따숩네~ 이런 장면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