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감정의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둘의 감정에는 사랑만 몽글몽글 ^^
어린 나이에 류신에게 시집온 진소유(본인이 해율국의 공주임을 모르고 자람)
전장을 떠돌며 살아온 류신에게 소유는 그저 어린아이 였을 뿐..
3년 만에 돌아온 집에서 다시 만나게 소유~
그렇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샤랄라한 감정이 신에게 퐁퐁 샘솟게 된다.
넌, 내 꺼.. 나는 너의 포로~!~
멸망한 해율국의 재건을 음지에서 노리는 자들
(진소유의 신분을 속이고 자신의 딸로 키운 진시문)
진시문은 소유에게 과거를 말하며 해율국을 위해 류신을 죽여야 한다 말한다.
고민&갈등..
이런 거 없으니 감정의 스트레스 따위는 개나 줘버렷!!
쭉쭉 잘 읽혀 내려갔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