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 나의 퀘렌시아는 거실 한켠에 있는 1인용 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곳은 이상하게 불편하고 내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 엉덩이 푹 꺼진 이 의자에
앉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나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것 같거든요~
그곳에서 별거 별거 다 하게 됩니다.
커피를 마시고(물론, 그러다 흘려서 군데 군데 커피자국도 지저분하게 남겨져 있지만... ^^)
책도 읽고, 아이패드로 인터넷 서칭도 하고, yes 블로그 이벤트에 쓸 글도 남기고 있네요.
가장 편안한 곳, 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
내 것, 나의 의자가 나의 안식처이자 피난처.. 퀘렌시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