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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이벤트] 좋은 음악을 소개해주세요~♬ | 독서리뷰이벤트 2019-07-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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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사진출처 ; 영화 미인>

 

제가 소개하고 싶은 좋은 음악은 '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 입니다.

<여군동 - 몸> 이 책을 읽으면서 노래가 머릿속에 계속 떠 올랐답니다.

 

영화 「미인(2000)」을 만들기 위해 쓰여진 글,

출판사 사장을 만나 우연히 보여준 것이 책으로 나왔다는 작가의 푸념아닌 푸념의 글이 있습니다.

책속의 대사나 분위기는 영화와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하지만, 여자가 집착?하던 영화 속 남자는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자는 남자의 집 바깥으로 나오면 외로워지고 갈 곳이 없어지는.. 그런 여자였답니다.

다시 빨리 남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여자

 

소설도 그렇지만, 결말은 역시나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해석에 맡기죠.

 

몸 P.94

여자가 묻는다.

- 내 몸 어디가 좋아?

- 어디나..

- 하나만 결정해

(중략 - 남자의 대답은 여자가 원하는 답이 아니였던가 보다.)

 

- 다시 한번 기회를 줄께

남자는 망설였다.

남자는 여자의 등에 난 조그만 점까지도 모르는 게 없었다.

그냥 모르는 척하려는 게 진짜 모르는 것으로 착각 될 뿐이었다.

여자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참 미묘한 질문이다.

어디라는 부위를 묻는 것일수도 있고, 위로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만일 위로를 바라는 것이라면 조심스러워야 한다.

모든 여자는 자신의 몸에 자신이 없을 것이다.

(중략)

 

- 음........, 선이야

- 선?

- 그래, 몸 선..

- 그림자?

- 아냐 분명히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거야

-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나?

- 그럴 거야.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면 당신의 몸 선을 누구라도 발견할 거야

- 선이라...., 그리 나쁘진 않군

 

영화 속에서는 점점 망가져 가는 여자를 위해 남자는 극단적인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됩니다.

" 마지막이였으면 해 "

여자가 원하는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던 남자..

여자에게 남자는 사랑이었을까요?

남자에게 여자는 사랑이었을까요?

 

 몸 P.140
 "남자가 사랑한다고 하면 여자는 정말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중략) 순간 순간 남자의 몸이 느껴질 때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지극히 좋다는 의미의 죽음이 아니라 진짜 죽음이었다.

여자는 점차 불안해졌다 "

 

몸의 생기가 사라져가는 현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이 아닌 몸덩어리, 살덩어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을 빌지면,

 

" 몸이 소리지르지 않는다.

몸이 졸음에 겨운 눈꺼풀을 꿈뻑거리며 잠들어 간다.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

(중략)

그리하여 몸이 원하는 가장 가깝고도 분명한 것으로부터 다시 쌓고 싶었다.

" 그런 사람을 보고 싶었다.

그런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

 

한번도 사랑을 해 본적이 없었던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스스로 불안감에 빠져 결국에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 삶을 버리게 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 내 몸 어디가 좋아? "

여자가 남자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여균동
명경 | 1999년 01월

 

<가사>

 ♬ 3호선 버터플라이 - 헤어지는 날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믿기싫지만 바로 오늘
진눈깨비가 거리를 뒹구네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너는 모든 걸 빼앗아 가네
진눈깨비가 얼굴을 때리네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매달려봐도 매달려봐도
가지말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매달려봐도 소용이 없네

진눈깨비 흩어지는 거리에
도망치듯 멀어지는 니 뒷모습
깊어질수 없다는 그 거짓말
너에게 침을 뱉고 싶어지는 이 기분

하지만 너에게 길을 묻지는 않았네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오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제발 가지말라고

진눈깨비 흩어지는 거리에
도망치듯 멀어지는 니 뒷모습
깊어질수 없다는 그 거짓말
너에게 침을 뱉고 싶어지는 이 기분

하지만 너에게 길을 묻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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