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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박물관- 세계 희귀 산호, 패류 전시관 | 효진아 놀자^^ 2014-0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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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 보고 올려고 했는데.....

간절곶 가는 길목에 '울산해양박물관'이 적힌 팻말이 보였다.

안그래도 효진이 방학 중 체험활동 때문에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다른 곳에 일부러 또 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박물관에 효진이 데리고 가는 것은 처음이다.

이래저래 좋은 기회였다.

 

 

 

 

 

 

 

1층 전시관은 패류 전시관이다. 5대양 6대주에서 수집한 1000여점 이상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패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거북이 상어,.... 다양한 종류의 박제품들과 여러 종류의 갑각류가 전시되어 있었다.

신기했다. 효진이도 눈이 동그레지며....

연신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 묻고 대답하고 했다.

 

 

 

 

 

 

 

 

 

 

 

 

 

 

 

 

펑소 '스폰지밥' 만화를 즐겨보는데, 그 스폰지밥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도 패류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패류 전시관답게 조개(가리비) 종류가 엄청 많았다.

색깔이 이쁜 가리비들은 눈에 띄었다.

 

 

 

 

 

 

2층은 산호 전시관이었다.

너무 큰 산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

2층은 휑한 느낌이었다.

우리만 와 봐서 그런지 조용했지만... 그럼에도 아쉬웠다.

박물관은 줄을 서서 봐야 되는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따뜻한 봄날에 오면 괜찮을려나.....

 

 

 

 

 

 

 

 

 

 

 

 

 

 

 

목적있는 체험활동이었지만 효진이랑 함께 해서 아주 좋았다.

많이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 아이에게 정말 많이 필요한 것임을 한번 더 느꼈다.

교육프로그램도 있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전시관만 둘러보고 금방 나왔다.

효진이는 아빠에게서 산호로 만든 반지 하나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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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삶의 향기 2014-0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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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설 연휴가 울 집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번주 아비토끼는 징검다리 연휴로 쉰다.

오랫만에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 가족이 아닌 온전하게 일주일을 하루하루 보내는

가족이 되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은행업무며 아비토끼 볼 일을 봤다.

겨울 바다도 보고 싶었다.

그래서 향한 곳 울산 간절곶이다.

작년 여름에 휴가로 임랑 바다에 오면서 잠깐 들렀던 곳이었는데....

이번엔 겨울 콧바람 제대로 씌운다.

 

 

 

 

 

 

 

 

 

 

 

 

 

 

 

 

 

 

 

 

겨울인데 춥지 않은 오히려 상쾌한 바람이 코끝으로 전해졌다.

파도가 심하게 너울거렸다.

삼킬 듯.....

무겁게 응어리졌던 마음의 찌끼들이 다 걷어낼 것 처럼 그렇게....

겨울 바다는 평안과 고요함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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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스파르타쿠스의 죽음 | 보물창고 2014-0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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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파르타쿠스의 죽음

막스 갈로 저/이재형 역
예담 | 200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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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역사 건축...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는 나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공감 100%이다.

눈에 보이는 이런 화려한 이면의 로마가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로마의 왜곡된 진실과 역사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공공연한 사실들이 있다.

원형경기장, 인간시장, 노예와 자유민, 검투사, 죽음... 이런 무자비한 단어들의 나열의 흔적들이 있는 곳.

이런 흔적들이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저자, 막스 갈로의 손에서

재탄생되어졌다. <스파르타쿠스의 죽음>이다. 로마인물 시리즈 그 첫편이다.

뒤이어 네로와 티투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콘스탄티누스란 파란만장했던 로마의 권력자와 노예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내용전개가 펼쳐져 있고,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내용들이 눈에 보여 그려지듯 생생한 느낌의 책이다.

역사학자답게 역사에 대한 해박함이 담겨져 있었고, 소설가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듯 인상이 강하게

남은 책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인물들의 면면들을 묘사하며 이야기를 구성해나가는데 충분히 이야기

속에 빠려드는 흡입력 강하게 남은 책인 듯 하다.

 

 

<스파르타쿠스의 죽음>을 읽을때 머릿속 장면들이 생각남은 아마도 예전에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했던

미드 '스파르타쿠스'란 드라마 때문일 것이다.

꽤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19금에 야간시간대에 편성되었던 것 같은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재밌다고 입소문 탄 유명한 미드였다.

스파르타쿠스... 고대 로마의 노예 반란 지도자란 뜻인데,  로마란 사회의 지도층과 기득권의 부조리와

억압에 맞서는 대규모 노예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자유를 향한 위험한 탈출을 감행했는데 이것이 인권과 자유가 유린되고 억압되는 하부층의 농민과 다른 지방의 노예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노예전쟁이 되었다.

쫒고 쫒기며 탈출하며 붙잡힘이 일상화되어 잔인한 피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다.

 

"기억되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구절이다.

비록 그들의 한 몸 죽더라도 노예에서 자유민이 되기 위한 갈급함이 부각되고 있다. 노예로 처참하게

짓밟히고 야유를 받으며 죽느니 전쟁을 통해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들이

깃들어져있다.

노예들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있는 한낱 싸움하는 동물에 불과했다.

고대 로마 사회가 가진 특수성이면서 잔인한 역사의 한 부분임에 숨이 턱 막혔다.

어쩌면 현대를 사는 우리네 삶 속에서 이런 고대 로마 사회의 정신적 미성숙의 잔재가 남아있지 않을까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의 몸이 아닌 정신적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며 사고 파는

사회..... 겉은 멀쩡한데 마음이 멍들어있는 사회.... 보기에 화려하고 온전한 사회인 듯 하지만 속은 많은

갈등과 내홍을 겪고 있는 사회.

현대를 사는 삶의 단면을 고대 로마 사회를 통해서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

 

 

자유, 자유, 자유.............

무엇이든 생각하는대로 마음먹기에 따라 삶을 당당하게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겐 그만큼 갈급함으로 다가오지 않으리라.

그러나 자유 대신 억압과 가혹함이 일상이 된 그들, 노예에겐 얼마나 갈망이 컸으면 죽기를 각오하며

죽음을 무릅쓰면서까지 자유민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선택의지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 따른 자유가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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