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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muss sein! '반드시 그래야만 된다'의 사슬에 얽매여.... | 세계문학(서양고전) 2014-06-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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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저/이재룡 역
민음사 | 200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벼움과 무거움이란... 대조적인 언어가 아닌 그렇게밖에 될 수 없는 개개인의 선택적 언어임을 느낀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비교적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있는 책이 있다.

처음 책을 샀을때는 읽고 싶어서 산 책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책은 책장에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지게 된다. 어느틈엔가 책장 아랫쪽 시선이 잘 가지 않는 곳에 자리잡게된다.

운명인 양..... 그렇게...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는 부담감은 이제 'zero'에 가까운 지지리도 복 없는 책들이다.

반면 책장 운명보다 그나마 조금 나은 책들도 있다.

읽어야지.... 조만간 읽을 책들 속에 떡하니 자리 잘 잡은 책이다.

몇번이나 책을 집었다가 처음 읽고 영~ 마음에 와닿지 않아 실패한 책도 있다.

이런 책은 어쩌면 나중에 지지리도 복 없는 책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런 책들 중 구사일생 읽기의 소임을 다 마친 책이 있다.

그 유명한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다.

읽다가 그만두기를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조금 힘겨운 책이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책이었다.

하지만 역시 책은 첫 장의 몇 페이지를 보고 읽을까말까 결정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몇 페이지 수순은 이미 여러 차례 밟은 것 같고, 나에겐 6월의 비와 햇빛, 구름과 바람의 적당한 밀당이

이뤄지는 날, 딱 읽고 싶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 마음이 편치 않았다.

젊은 남녀(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와 프란츠)의 처해진 상황들이 답답했고, 묵직함으로 다가왔다는 점.

역사적으로 2차세계대전의 촉발제가 된 조국 체코 프라하의 암울한 현재와 미래에 더이상 희망이

없었음에 절망했고, 그들 개개인의 삶 또한 상처 투성이였다.

이런 와중에 운명을 받아들인 한 남자(토마시)의 선택.

 

               es muss sein!      '반드시 그래야만 된다'

 

의 사슬에 얽매어 6번의 기막힌 운명적 만남인 그녀(테레자)를 그의 삶 속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그에게 삶의 무거움 자체였다.

그녀 또한 그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일부러 접근을 했다는 것.

진정한 사랑이 아닌 서로의 필요에 의한 만남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었다.

족쇄가 될 줄이야.....

그리고 한없이 가벼운 또다른 여자(사비나). 그러나 정작 이 여자 또한 점령당한 조국의 가슴 아픈

역사가 버겁다. 망명을 하지만 이것으로 그 무거움이 떨쳐낼 수 없었다.

사비나의 그런 시크함과 도도함을 좋아하는 프란츠.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戰時 중인데도 극도의 긴장감은 없다. 오히려 이런 잔잔함 속에 내재된 두려움과 무거움의 기운.

그들의 상처이자 자화상이 아닐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싶지만,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상황.

어디에서도 진정 깃털처럼 가벼운 평안이 없는것일까? 마음이 아려왔다.

 

 es muss sein!  '반드시 그래야만 된다' 의 문장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많이 나왔다.

그래... 그들은 어쩌면 억눌림에 익숙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 머릿 속엔   muss es sein?  꼭 그래야만 되는것일까? 를 생각해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운명의 선택적 기로에서 빠져나와 홀가분해질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들은 스스로 선택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더이상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영원히 희망사항이겠지.

그리고 결국 그들은 스스로 운명을 내던짐으로 깃털처럼 가벼울 수 있지 않았나싶다.

허망한 죽음... 이것도 그들이 선택했나?

젊은 사람들의 방황과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운명적 선택이 답이 아니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존재의 가벼움을 꿈 꾼다.

'존재의 가벼움'이라........ 내려놓기인가?!!!

어쩌면 관습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행복 찾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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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된 할아버지 | 그림책/동화 2014-06-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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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령이 된 할아버지

킴 푸브 오케손 저/에바 에릭손 그림/김영선 역
소년한길 | 200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친구였던 할아버지의 죽음... 믿을 수 없어. 하지만 유령이 된 할아버지와 만남으로 작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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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영 이별은 많은 시간동안이나 힘겹다.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별이라면....

어른도 힘겨운데,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아플까?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의 허전한 마음들이 잘 나타난 그림책 <유령이 된 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는 죽어서도 하늘나라로 편히 들어가지 못했다.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자꾸 망설여지는 그 무언가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할아버지의 단짝친구였던 손자 에스본.

아이는 슬프다.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

엄마 아빠는 할아버지가 천사가 되어, 한 줌 흙이 되어 하늘나라로, 흙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지만.....

캄캄한 밤.... 에스본이 쉽게 잠들지 못하는 그 날 밤,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유령이 된 채로.....

할아버지가 뭔가 빠뜨린게 있다고 .... 그래서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고 유령이 되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벽을 넘나들고, 우후후후~~ 유령 소리를 내고.

그렇게 할아버지와 손자는 며칠동안 그 뭔가를 찾는다.

할아버지의 집과, 시내 여기저기,....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곳들을 둘러본다.

다음 날, 할아버지는 결국 알았다.

빠뜨린 것은 '너와 나 사이의 일'이었음을..... 에스본과 작별 인사 하는 것이었다.

에스본과 인사를 하고, 할아버지는 이제 편히 하늘나라로...

에스본은 더이상 슬프지 않을 것이다. 다시 삶으로....

 

 

 

 

결자해지란 말이 생각났다. 좋은 마무리....

손자 에스본과의 작별인사도 하지않은 채 할아버지는 갑작스레 떠났다.

그래서 그 영혼이 손자 주위로  떠돌아다녔던 것이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 사이에도 이럴진대... 살아가고 있는 사람 사이는 더 그렇지 않은가?!!!

어린 아이들이 죽음과 마주함에 있어서 놀라지않고 덤덤하게 그려진 따뜻함이 참 좋았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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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번째 애드온 적립, 고맙습니다^^ | 애드온적립 2014-06-26 10:53
http://blog.yes24.com/document/772377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총 4건이었던 애드온 적립이 오늘 총 5건이 되었다.

눈이 휘둥그레~~~ 놀랬다. 그리고 좋았다.

6월에 2건의 애드온 적립이 된 것이다.

 

 

손톱 깨물기

고대영 저/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 | 2008년 04월

 

 

어떤 책인가 싶어 보았더니 그림책이다.

남매지간인 지원이와 병관이의 새로운 이야기 <손톱 깨물기>이다.

http://blog.yes24.com/document/7384394

 

그림책 애드온 적립 성적이 좋다.

늘 효진이랑 읽고 열심히 블러그에 올렸는데, 보상받는 것 같아 좋다^^

짧은 그림책이라도 허투루 정리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리뷰를 읽고 마음에 들어 구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가 새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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