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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가고... 주저리주저리~~~ | 끄적끄적 2017-05-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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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찍은 하늘이다.

올 봄에 미세먼지와 황사로 힘겨웠는데,

가장 파랗고 맑고 높고 멋진 하늘 풍경이라 감동했다.

이런 소소한 감동도 잠깐 뿐이었던가~

 

이번주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다.

구름 많은 하늘이다.

파아란 하늘은 그 때 그 꿈이었을까?

다른 해보다 봄비가 자주 내린다고 타박했는데,

다시 비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간들이 되었다.

5월의 무더위와 가뭄이 낯설다.

 

시간이 흘러 5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이 짧은 시간에도 날씨며 계절도 참 많이 변하네.

비단 날씨와 계절 뿐일까?

비정상적이었던 상황들이 지도자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하고.....

너무 힘겨웠던 시간들인지라 이제 무언가에 어딘가에

희망을 살포시 얹어놓아도 될 것 같은 기대감도 든다.

덜 힘겨운 날들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내 꽃밭에서 잘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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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참 어려운 일,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 지혜의 샘 ▶2017-100 2017-05-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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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데이비드 시버리 저/김정한 역
홍익출판사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뻔뻔함도 연습이 필요한가봐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타고난 본성이 그런지 나란 사람, 참 소심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매번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저 부럽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특유의 솔직함과 말 하는 뽐새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아우라.

거절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반박하기엔 내 말들이 빈약하기에 그저 허허실실 웃는다.

결국 나란 사람, 참 뻔뻔하지 못 하는 사람이다. 그래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성격들이 내 안에 있기에 내 자아 속에서 단점과 장점들이 서로 잘 보완해주었다.

 

 

책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눈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히 궁금해서다.

'뻔뻔함'이란 단어가 주는 성향은 삶에서 겪어본 바 부정적으로 다가온다.

사전적 의미로 '부끄러워할 만한 일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염치없이 태연하다' 뜻인데, 요 근래들어

인터넷 댓글상에서 가장 많이 본 단어가 아니었나 싶다.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한꺼번에 깔아내린 국정농단의 주인공들의 뻔뻔함과 파렴치함. 그 민낯들을 보았기에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다.

그래서일까 책을 통해 '뻔뻔함'이란 단어가 주는 오해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내심 들었다.

 

책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다른 사람의 눈, 말, 생각에 휘둘리며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다가간다.

각각의 사례들에 대해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 지금도 충분히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니깐.

현대인들의 내밀한 마음의 병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과정이 놀라웠다.

결국 책에서의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었다.

내 자존감이 바닥치는 상황에서는 절대 뻔뻔해질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 뻔뻔하려면 나에 대한 신뢰가 먼저였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것은 나를 지켜나가는 힘이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00의 아내, 00의 엄마'란 종속적 개념이 아닌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나란 사람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내 자신에 무관심해왔다는 것을 느꼈다.

'뻔뻔함'에 있어서 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배려'였다.

나에 대한 배려가 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

결국 '나'에 초점이 맞춰진 삶이다.

 

카톡, 문자를 보내더라도 단어 하나, 문장 하나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꼼꼼하면서도 조심스럽다.

혹여나 이 말로 인해 상대방이 기분 나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참, 힘들게 살구나 생각하면서도 이런 내가 참 좋기도 하다. 오히려 나를 지켜나가는 힘이 아닐까싶다.

허울뿐인 겉모습의 나는 괜찮은데 괜시리 내 맘, 썩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한 것 같아 미안하네.

뻔뻔하지 않아도 잘 살아왔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내 마음밭이 나쁘지 않구나!!!

(작가님, 무안하실 것 같아 미안해요. 책 쓴 보람도 없이 불량 독자 만나셨지요. 그래도 책 좋아요^^)

이렇듯 나를 존중하는 마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매번 살피는게 내 삶인데....

 

자존감이란........

내 삶의 규정을 과감히 밀쳐내는 용기,

가장 허름한 상황에서도 나만은 나를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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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숭숭숭~~~ | 끄적끄적 2017-05-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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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많이 나가는 2017년 5월이다.

갑작스레 아침부터 욕실 전기가 나가더니 확인해보니 차단기가 내려갔다.

5월인데 땡볕 더위가 찾아왔다.

특별하게 에어컨을 돌린다든가 전기를 더 사용한 부분 없는데.... 당황스러웠다.

퇴근하고 돌아와 효진이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고 있는데 차단기 내려가는 소리가 또 들린다.

올리기를 3,4번.... 이상해서 관리사무소 부장님께 좀 봐달라고 했더니,

가스 보일러 전기가 문제라고 한다.

하기사 오래 된 아파트 연식만큼 보일러도 수명이 다했지.

2달전부터 보일러 표시등에 '물보충' 램프가 자주 깜빡거렸다.

수동으로 물을 빼내기를 여러번 했는데,.......

린나이 보일러 회사에 전화해서 상황들을 설명했더니 보일러 교체해야 된다고 하신다.

궁금한 교체 비용을 물었더니 48만원이란다. 헉.......

차도 사고, 차량 보험료도 넣었고, 아비토끼 담적병 때문에 한의원 약도 지어먹었고...

이래저래 목돈 나갈 구멍이 숭숭숭~~~

머리가 아팠지만 필요에 의한 지출이라 위로한다.

 

가스 보일러로 인해 차단기가 내려가기에 보일러 전기코드를 빼놓았다.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찬물로 샤워했다. 우우우웅~~~

얼떨떨했지만 의외로 괜찮았다. 더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보일러 교체해도 당분간 이런 더운 날씨라면 아마 계속 찬물로 샤워할 것 같다.

뭣이든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엔 쉬운 법^^

퇴근한 아비토끼도 찬물 사워.ㅋㅋㅋ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것인가???

벌써부터 치열한 여름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건강하게 잘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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