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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뒤척이고...... | 끄적끄적 2021-11-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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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알리는 비가 왔다.

비가 그치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으르릉거리며 창을 때리는 소리가 심상찮다.

 

3월 이후 출근하면서 밤에 잠 드는 시간이 빨라졌다.

밤이 좋아서 오롯이 늦은 밤을 즐겼는데....

늦은 밤과의 달달한 케미는 주말에만 가능해졌다. 

 


 

어젯밤 잠을 설쳤다.

우리 아파트 같은 동 다른 라인에서 불 났다.

밤 11시 10분 즈음에 사이렌이 울렸고, 방송이 나왔다.

실제 화재가 발생했다고....

베란다 창문을 여니 제일 끝 라인 12층에서 연기가 솟구쳐 올라갔다.

아파트 밖으로 다른 동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소방차가 왔지만 주차된 차들이 많아 진입하기가 힘들어보였다. 

옷 입고 우리 토끼 가족도 밖으로 나왔다. 

거의 12시에 다시 잠 들었다.

 

아침 출근하는 길에 아는 분 만나 들은 얘기로는

어제 우리 아파트 화제 아침 뉴스에 나왔는데

사망 1명, 부상 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출근한 후 뉴스 검색해보니 어제 화재 기사가 떴다.

전소된 집 안에 부탄가스와 쌓인 폐지들.

불이 날 수 밖에 없는 취약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아...... 그냥 마음이 무거웠다.

산다는 것과 살아내는 것의 괴리감이 크게 느껴졌다. 

비바람과 겨울 초입,

마음이 휑하고 허허롭다.

 

퇴근길에 불난 집을 올려다봤다.

베란다 창문을 떼어내고 벽이 검게 그슬린 흔적이 보였다.

황망한 마음이란게 이런걸까?

괜스레 비 온 후 찬바람 부는 날이 얄궂다. 

아주 작은 소리에도 마음이 놀랜다.

오늘 밤은 잠 뒤척이지 않기를.....

모두,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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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사랑을 그대에게♥ | 지혜의 샘 ▶2021-59 2021-11-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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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나태주 저
시공사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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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시를 읽으면서 느낀다.

올해로 77살의 시인에게 여전히 사랑은 '풋풋함' 그 자체였음을 확인했다.

나태주 풀꽃 시인의 시집,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아...... 설레임 가득한 사랑 편지를 받은 듯 미소지어진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 언어를 마음에 품는다!

가슴 언저리에 음절, 단어, 문장이 들어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음에 닿는 말이 되고, 노래가 된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그립다. 보내지 말 것을.....

어쩌면 상투적인 이런 표현들,

머릿속에 맴돌던 말들,

그러나, 오늘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채 무심하게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면 후회가 될 것을....

젊은 사람도 쉬이 건네지 못할 말들을 

70대의 시인은 아주 자연스럽다. 

아.... 이런 감성은 어디 가서라도 못 배울 것 같은데.

말하듯이 시를 쓰고,

같은 것을 보되, 다르게 보는 시선이 부럽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만히 자세히 본다는 그 자체가 좋다. 

발걸음 멈추는 그 잠깐의 시간에 마주하는 풍경에 마음을 줄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임을 요즘 많이 느낀다. 

잠깐, 멈춤의 시간에 행복해지기를 빈다.

 

사랑

둘이 눈을 마주 보고 있었다

네 눈에 눈물이 고였다

점점 너의 얼굴이 흐리게 보였다

왜일까?

실은 내 눈에 더 많은 눈물이 

고여 있음을 내가 몰랐던 거다. 

 

평범한 언어 속에 뭉클하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말이 詩,

이런 詩를 매일 하나씩 마음에 새긴다면

그 곳이 천국!

 

산행

급하게 올랐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길과

천천히 올랐다가

급하게 내려오는 길

둘 가운데서 내가

선택한 길은

천천히 올랐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길

그 길에서 나는

초록색 바람을 만나고 싶고

은빛 새소리 보랏빛

제비꽃을 만나고 싶다

마침내 황토 빛 황홀한

노을에 가슴을 적시고 싶다

저만큼 앞장서 가는 너의

둥근 어깨를 보고 싶었다. 

 

문득, 사랑이란

다른 곳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가지만

마음 맞는 어느 지점에서 

서로를 뭉클하게 알아본다는 것.

따로 또 같이~!

 

그리고....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웃어야겠다. 

웃으면 웃을 일도,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는

평범하지만 신비한 마법의 주문!

그 오묘함을 믿는다^^

 

비 온다. 

풍경이 잠잠하다. 

마음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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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힘들지만... 행복해졌어요♥ | 끄적끄적 2021-11-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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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 끝자락~

광려천 물이 줄어들었고,

작은 돌맹이 사이로 물이 졸졸 흐르고,

졸졸 흐르는 물 옆으로 함께 자란 풀섶에

하아얀 서리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낮은 산에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이 떨어져 휑하다.

내일 모레 지나면 12월이다.

공기가 달라졌다.

 

작년에 겨우내 김장을 하지 않아서

올해는 김장을 꼭 하려고 했는데,

몸과 마음이 지쳐 올해도 건너뛰려고 한다.

너무 바빴고, 12월도 가장 중요하고 급한 업무가 남았다. 

업무랑 김장을 하는 일과 상관이 있겠냐마는

마음에 여유가 없다. 

김치를 사먹지 않고 늘 담궈 먹었는데....

주어진 상황에 맞게 한번 그냥 몸과 마음이 편해지자 생각했다.

뭐라 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괜히 혼자 이것저것 고민하고 감당하려 애썼나보다.

아무것도 아닌데.....

 


 

작은 학교, 방과후학교 업무, 도서관 그리고 아이들과 9개월.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익숙해졌고 잘 견뎌왔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두터워졌다.

내가 머물러있고, 내가 일을 하는 곳이니

당연히 도서관의 주인은 '나'라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 아이들이 오지 않으면

그냥 외로운 거인의 황량한 정원이 아닐까!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듬뿍 정을 나눠준다.

 

도서관 독서이벤트도 4번 거듭하니 자리를 잡아간다.

이번에는 상품 뭐에요? 몇 명 뽑아요?

조회 때 방송해서 뽑아요?

한번도 안 걸렸는데, 이번에는 걸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에 불을 일으키는 도서관 독서이벤트!

나름 아이들의 관심과 흥행을 불러일으켜서 성공했다^^

아울러 방과후업무를 하는 내가 이것에 적잖이 소질? 있는지 몰랐다.

처음에는 안하려고 자꾸만 도망가려고 했는데.....

 

평소에 도서관 들락날락하는 아이들은 1,2학년이다. 

담임선생님 때문에 책 빌리고 읽는 3학년,

전혀 책에도 이벤트에도 관심없는 5학년,

어른 책 읽기를 즐겨하는 6학년,

그냥 도서관에 와서 '너, 우리반에 좋아하는 친구 있어?' 비밀얘기를 하는 4학년.

각양각색의 아이들이 드나드는 도서관이다.

특히, 평소에 책은 잘 빌리러 오지 않으면서 이벤트 하는 기간에 열심을 내는 우진이.

 

우진이가 준 사탕 2개~~

오전 수업 시간 마치고 선생님께 사탕 2개 받았다고 한 개를 주고 간다.

수업 마치고 집으로 갈 즈음에 또 사탕 2개 받았다고 한 개를 주고 간다.

우진아, 너 먹을 사탕 있어? 

2개 받았어요^^

잘 먹을게, 고마워♥

 

아이들 오며가는 것으로 행복하다. 

겨울내 추운 마음도 따뜻해진다. 

바쁘지만.... 괜찮다^^

행복은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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