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툰 시즌 2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도.
카툰 : 홍승우 에세이 : 장익준
정보통 가족과 다양한 이웃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세요.
비빔툰 1편은 젊은 부부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비빔툰 2는 우리 곁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1편보다 오히려 나의 이야기가 담긴듯 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위안받는 책, 위로 하는 책, 나를 다독여 주는 그런 책이랍니다
진짜 이 이야기는 나를 말하는지 알았어요
급변하는 세상에서 나만 도태된 기분이라고 할까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ㅠㅠ 요즘은 왜이래 했는데요~~~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엑스트라 배우
프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우...
급변하는 세상에 달라진 좀비 상을 보면서 ㅋㅋ 재미있었어요
코리안 좀비 킹덤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알던 좀비는 그래요... 걸었네요 목을 삐걱 거리면서
그런데 어느 순간 달리기 시작했던거같네요
[하도 세상이 빨리 변해서 가만히 있으면 바보 되는 기분이에요.]
꼭 저를 두고 하는 말인거 같네요
요즘 집에만 있으면 이리저리 소통이 안되고 어려워요.
누구 하나 만나도 안된다는 이 세상이.. 참 슬픈데요
그런 슬픔에 정말 많은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웃음도 나고, 공감도 가고 재미도 있는 비빔툰 시즌2. 수고 했어요 오늘 하루도.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문득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주위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요즘 매일 매일 모든 식구가 집에 처 박혀서 ㅋㅋㅋ 난리 부르스잖아요
정말 다들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그중에 최고는 엄마가 아닐까요?
내 시간이 전혀 없는 엄마인 나에게~ 주는 힐링의 시간
커피 한잔, 책 한구절.
나에게 해주는 듯한 그 말들이 너무 좋은 비빔툰 시즌 2입니다.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도!!!
당신에게도 해주고 싶네요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도
이어지는 듯한 이야기도 있어요
짧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한치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모습같았어요.
요즘 대기업 때문에 많이들 느끼겠지만, 내 밥그릇 소중하듯 남의 밥그릇도 소중하다...
이말은 정말 공감이 가더라고요.
만화로 되어 있는 비빔툰은 중간중간 이렇게 글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은 아무 생각없이 쉽게 읽히는 이런 책이 좋네요
하루를 쉬어가는 에세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힐링 책!
비빔툰 시즌 2랍니다.
오늘도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