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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돼지 안톤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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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완벽한 돼지 안톤

카트린 드라일링 글그림/홍명지 역
작가와비평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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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있고 정돈된 일상을 좋아하는 돼지 안톤.

안톤은 아침마다 완벽한 가르마를 탄 다음, 빈틈없는 동작으로 체조를 열 번 연습하고, 정홖한 각도로 아침밥을 접시위에 담습니다.

 

오늘은 돼지 안톤이 좋아하는 롤라의 생일입니다.

안톤은 깜짝 놀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롤라를 위한 깜짝파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운 안톤은 파티 준비를 위해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안톤의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로 머리도 셔츠도 자전거도 엉망이 되어버렸지요.

거기다가 케이크가게에 생일 케이크가 다 팔리고 없지 뭐예요?

안톤은 계획대로 롤라의 생일 파티를 할 수 있을까요?

 
 

안톤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강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 완벽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 인생 아닐까요?

실패를 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패해도,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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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늬 상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6-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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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붉은 무늬 상자

김선영 저
특별한서재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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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의 신작소설입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벼리는 치료를 위해 시골에 있는 이다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중3 새학기가 시작되어 기숙사에 짐을 넣으러 가던 길에 엄마의 눈에 한 폐가가 눈에 띕니다.

엄마는 그 집을 구입하고 엄마의 손으로 집을 수리하기로 합니다.

엄마와 벼리는 집을 수리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며 하나하나 기록을 남깁니다.

그러다 지붕이 내려앉은 작은 방에서 붉은 무늬의 상자를 발견합니다.

마루위에 있었던 구두주인의 것으로 짐작되는 상자를 보며 엄마는 그 집에 살던 열일곱 살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벼리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괴롭힘 당하던 태규를 도와준 이후 나쁜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세나를 떠올립니다.

벼리는 처음 전학을 왔을 때 호의를 베풀었던 세나를 소문 때문에 멀리 했었습니다.

벼리는 세나에게 다가가 마음을 터놓게 되고 세나와 함께 붉은 무늬 상자를 열어봅니다.

벼리와 세나는 붉은 나무 상자 속에서 강여울이라는 소녀의 다이어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강여울이 세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것과 그 일을 연예인 스타 고현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벼리와 세나는 강여울을 위해 사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습니다.

 

......물리적인 행사는 하지 못할지라도 말이든 뭐든 불쾌하다는 표현은 주저 없이 하기로 했다. 너의 그런 행동이 태규는 물론 나도 불편하게 만든다는 의사 표시를 확실히 하기로 말이다. 그게 세나와 내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일이다. 잘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렇지만 시도해봐야 그다음 걸음도 뗄 수 있다. 나는 좀 더 뻔뻔스러울 정도의 태연함을 기르기로 했다. 어떤 일에도 어떠한 말에도 휘둘리지 않으려면 지금보다 더 뻔뻔스러움의 힘을 길러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면 주변의 반응이 어떻든 태연하게 해나갈 수 있는 게 진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p.160)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며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왕따를 비롯해서 다양한 폭력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소문으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 일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도 못하거나 그런 일을 당하는 사람을 보면서도 부당하다고 편들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용기를 내어 준다면 강여울처럼 힘든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벼리와 세나처럼 작은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모이면 커다란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진짜 용기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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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숲으로 | 기본 카테고리 2022-06-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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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의 숲으로

양양 글그림
노란상상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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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냄새》를 썼던 양양 작가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 
《계절의 냄새》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나눈 추억을 ‘냄새’를 통해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숲’이라는 공간에 담아내었습니다. 



아빠는 복합한 도시에, 아이는 시골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아이는 작은 새들이 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서로에게 안부를 물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빠는 꽉 막힌 도로를 운전해 아빠의 숲으로 갑니다.
아빠의 책상에는 할 일이 적힌 메모지가 가득 있고, 복사기에서 무언가를 복사를 합니다.
상사로부터 거칠고 따가운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아빠와 대조적으로 아이의 일상은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아이는 노래를 부르고 열매를 모으며 새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책의 접지선을 기준으로 왼쪽 면에는 아빠의 모습을, 오른쪽 면에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그림은 대조적이면서 하나의 그림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있지만 서로의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화를 하듯 이어지는 글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오늘 같은 날은 네가 더 보고 싶어.
나도 보고 싶어!
-본문 중에서

자신의 숲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아빠와 딸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네요.

하루가 저물고 새로운 아침이 옵니다.
아빠는 아이의 손을 잡고 아빠의 숲이 아닌 아이의 숲으로 갑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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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 기본 카테고리 2022-06-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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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마리 파블렌코 글/카미유 가로슈 그림/이세진 역
곰곰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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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숲 빈터에서 들쥐와 다람쥐가 만났습니다.

들쥐가 다람쥐에게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을 눈다고 자랑하며 똥을 눕니다.

듣고 있던 다람쥐도 질세라 자기 똥이 제일 예쁘다며 똥을 누지요.

주변의 동물들도 하나 둘 나와 자기의 똥이 제일 예쁘다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은 누구의 똥일까요?

 


이렇게 동물들의 똥자랑에 사냥꾼이 다가오는 것도 모릅니다.

사냥꾼이 나타났다는 새매의 외침에 모두들 달아납니다.

동물들은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소설가 마리 파블렌코가 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작가가 아들과 함께 숲에 갔다가 동물 똥을 발견하고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이라고 말한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똥자랑을 하는 동물들의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동물들의 크기가 커질수록 동물들의 똥도 커지고 모양도 달라집니다.

마치 자연과학책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의 모습이나 숲에 있는 곤충이나 풀꽃, 열매들도 모두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고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등장할 동물은 어떤 동물일지 그림 속에서 찾아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과 숨은그림찾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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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요, 과자 삼총사! | 기본 카테고리 2022-06-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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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망쳐요, 과자 삼총사!

테리 보더 글그림/노은정 역
비룡소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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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즈맛 뻥 과자. 짭짤한 프레츨과 딸기 맛 웨하스가 포장지 밖을 나왔어요.

다들 밖은 위험하다고 했지만, 과자 삼총사에게는 신나는 곳 같았지요.

재미있게 바깥에서 놀던 과자 삼총사는 우연히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우리 어린이, 학교 잘 다녀왔니?

엄마는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올게.

간식 내어놓았으니 잘 챙겨 먹으렴.‘

 

간식이라는 것이 자신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웨하스는 프레츨과 뻥과자에게 어린이 괴물에 대해, 그리고 그 어린이 괴물이 자신들을 어떻게 할지를 알려줍니다.

 

어린이 괴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과자 삼총사는 여러 가지 궁리를 합니다.

과자 삼총사는 어린이 괴물에게 먹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먹히지 않기 위해 과자 삼총사가 내놓은 방법은 참 재미있습니다.

어린이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가 돋보입니다.

 

어린이 괴물이 자신들을 어떻게 할지를 설명해주는 웨하스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가 이런 방법으로 과자를 먹고 있었구나 새삼 알게 되네요.

마지막 열린 결말은 살딱은 섬뜩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기에 충분합니다.

 

과자와 사물의 실제 사진으로 촬영해 만든 참신한 3D 일러스트 그림책입니다.

과자에 철사를 이용해 안경을 씌우고 팔 다리를 만들어 사람처럼 보이게 했네요.

너무 귀여운 과자 삼총사 모습을 떠올리면 과자를 못 먹을 것 같습니다.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 과자를 먹을 때마다 생각 날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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