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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사랑은 편지를 타고 - 줄리아퀸 | 기본 카테고리 2020-05-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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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은 편지를 타고

줄리아 퀸 저
신영미디어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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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엘로이즈 브리저튼은 런던의 상류 사교계에서 촉망받는 집안인 브리저튼 가의 일원이에요.
8남매 중 5째죠.
대단한 집안 배경에도 불구하고 28살에 이르도록 노처녀 신세를 면하지 못한 그녀지만, 정작 그녀큰 자신의 상황에 대해 별로 걱정핮 않았었어요.
든든한 가족들이 있고, 역시나 노처녀 동지인 절친 페넬로페도 곁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페넬로페가 자신의 오빠와 결혼하게 되면서, 엘로이즈의 마음은 흔들리게 돼요.
도피성 결혼이라는, 경솔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판단을 내릴 정도로요.
마침 엘로이즈에게는 그녀에게 뜬금없는 청혼을 해온, 편지 친구가 있었거든요.

남주인공인 필립 크레인은 준남작이라는 작위와 편히 말고 살 수 있을만한 재산을 가진 시골의 유지예요.
그의 영지는 식물학자인 그에게 꼭 맞는 곳이었으니, 그에게는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었을 거예요.
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에 가까운 형태로 죽어버린 아내와,
아내의 사후 온전히 그에게만 떠맡겨진, 그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두 아이둘만 아니었다면요.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필립이 선택한 건, 잘 알지도 못하는 편지 친구와의 결혼이었어요.
인기없는 노처녀인 듯한 상대에게는 번듯한 결혼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보답으로 자신은 평안한 가정을 얻겠다는 계산이 깔린 결정이었죠.
엘로이즈의 상황을 완전히 잘못 판단한 셈이지만, 런던 사교계에 어두운 필립으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오판이었죠.


브리저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브리저튼 8남매의 5째인 'E'를 담당하고 있는 엘로이즈의 이야기인데요,
리젠시물로는 드물게 화려함보다 현실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남주인공인 필립이 현실에 찌든 홀아비인데다 세련되지 인물이기 때문인지, 어딘가 궁색한 분위기가 풍기거든요.
물론, 따지고 보면 필립도 나름대로는 세습 작위도 있고 객관적으로 유복한 인물이긴 하지만, 뭐든 상대적이잖아요.
리젠시물에는 원래 백작 이상의 고위 귀족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데다, 나라 몇 개는 살만한 부를 가진 남주들도 드물지 않다보니,
시골 유지 정도인 필립은 좀 하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엘로이즈를 대하는 필립의 태도는, 사랑할 상대라기보다는 자신의 짐을 떠넘길 상대로 보는 듯 했구요.
이래저래, 판타지로서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제게는 불호 요소가 제법 있는 작품이었죠.

그런데, 평소의 취향과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사실, 중후반까지만 해도 엘로이즈가 안타까운 마음에 빈정 상하며 읽었었는데요,
후반에 이르러 필립이 토해내는 감정이 너무 절실하더라구요.
필립이 내내 보여줬던 마땅치않았던 모습들에 면죄부를 줄 수 밖에 없을 정도로요.
그로 인해 이 작품에 대한 인상도 크게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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